KB손보, 보유계약 CSM 10조 돌파…자차손해율에 순익은 뒷걸음

KB손보, 보유계약 CSM 10조 돌파…자차손해율에 순익은 뒷걸음

이창명 기자
2026.07.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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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의 보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처음 10조원을 넘어섰다. 미래가치를 의미하는 보유계약 CSM이 10조원 이상인 회사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 이어 KB손보까지 5개사 뿐이다.

23일 KB손보에 따르면 상반기 보유계약 CSM은 1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이 81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7917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KB손보 당기순이익은 478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5581억원 대비 793억원(14.2%) 감소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모두 뒷걸음했다.

상반기 KB손보 보험손익은 4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010억원보다 604억원(12.1%) 줄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에서 손해율이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자동차보험에서 상반기 358억원 손실이 발생했다. KB손보 상반기 손해율은 82.5%로 작년 같은 기간 80.3%보다 상승했다.

상반기 투자손익은 25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2624억원과 견줘 68억원(2.6%) 감소했다. 건전성지표인 지급여력비율(킥스, K-ICS)은 183.9%로 나타났다.

KB손보 관계자는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이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일반보험 수익성 개선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 자동차 CM(다이렉트보험) 채널 성장, 대외 환경 변동성 시나리오 대응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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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이창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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