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익 4244억, 지난해 2배…ELS충당금 환입 효과

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익 4244억, 지난해 2배…ELS충당금 환입 효과

박소연 기자
2026.08.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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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순익 전년 대비 103% 증가

SC제일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244억원으로 전년 동기(2086억원) 대비 2158억원(103%) 증가했다.

SC제일은행은 14일 2026년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82억원으로 전년 동기(2564억원)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실적 호조 및 안정적인 충당금 관리와 더불어 홍콩H지수 ELS 과징금 관련 충당금의 일부 환입(1102억원) 등에 따른 것이다.

이자이익의 경우 견실한 고객여신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의 하락(0.24%포인트)으로 인해 609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고액 자산가 고객 증가와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자산관리 부문 실적 호조 및 외환파생 부문 실적 증대에 힘입어 365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2060억원)보다 1596억원(78%) 늘었다.

판매비와 관리비의 경우 임금 상승 및 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로 전년동기(4574억원)보다 356억원(8%) 증가한 493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임금 상승분은 2025년 말 진행된 특별퇴직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 효과로 부분 상쇄됐다. 총 기대신용손실 및 기타 충당금의 경우 전년동기(1019억원)보다 약 285억원(28%) 감소한 734억원 수준으로 관리됐다.

2026년 6월 말 총 여신 규모는 기업금융 고객의 자금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 6월 말(43조2197억원)보다 1조5464억원(4%) 증가한 44조7661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0.74%와 15.43%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0.28%P, 7.82%P 상승했다.

6월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CAR)과 BIS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17.77%, 15.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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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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