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롯데카드, 상반기 영업 잘했네… 전년比 55.5% 증가

영업정지 롯데카드, 상반기 영업 잘했네… 전년比 55.5% 증가

이창섭 기자
2026.08.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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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롯데카드 CI. 롯데카드 로고.
롯데카드. 롯데카드 CI. 롯데카드 로고.

영업정지 1.5개월 처분을 받은 롯데카드가 올해 상반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롯데카드는 지난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647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416억원 대비 55.5% 증가했다.

회사는 우량고객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자산건전성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손비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를 지속한 결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고객 기반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전체 회원 수는 968만명으로 지난해 해킹이 발생하기 전인 967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상반기 1개월 이상 연체율은 대환대출 미포함 기준 1.78%로 전년 동기 2.17% 대비 0.39%P(포인트) 하락했다. 대환대출 포함 기준으로도 2.21%를 기록해 전년 동기 2.32% 대비 개선됐다.

자회사 롯데파이낸스 베트남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34억원 대비 38.7% 증가했다.

롯데카드는 영업정지 종료 이후 영업 채널을 다각화하고 고객 소비패턴과 수요를 반영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와 조달구조 다변화, 비용 효율화를 지속해 중장기적인 수익성 회복과 사업 체질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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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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