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까지 올해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 사의 올해 1∼7월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단순 평균)은 84.8%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포인트(P) 올랐다.
다만 지난달 손해율은 86.2%로 같은 기간 5.9%P 낮아졌다.
지난해에는 호우 피해가 7월에 집중됐다. 올해는 거제·통영 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빗길사고 피해가 8월에 발생하면서 차이가 났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5년 만에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됐으나 인상 폭이 제한적이고 과거 4년간 보험료 인하 효과가 누적돼 남아있다"며 "거제·통영 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빗길사고 피해액 증가가 예상되며 정비수가 및 일용근로자 임금 인상 등 원가 상승 요인이 산재해 앞으로 손해율은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