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국민성장펀드, 산업은행 딜 우선 처리 지적에 대해선 "지방 딜 우선 처리하는 과정"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브로커'를 자처하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27일 박 회장은 산업은행을 포함한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6개 정책금융기관과 '정책금융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진짜 성장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정책금융을 광고하면서 중간에 브로커들이 수익을 착취하는 케이스가 있다"라며 "이번 협의체가 그런 케이스를 정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기업들은 쓸 데 없는 비용을 써야한다"라며 "그분들(브로커)이 작성한다고 더 가점을 주는 일이 없고 그렇게 끼는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컨설턴트 기업 등이 중소기업 등에 국민성장펀드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주겠다는 방식으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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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KT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추진…"지방은행 최초"
제주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본격적인 'AI 전환(AX)'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KT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 업무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방은행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직원들이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구축을 완료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축되는 플랫폼은 행내 규정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비롯해 보고서·공문 자동 작성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활용된다. 또 내부통제 점검, 여신 심사 지원, 시스템 개발 업무 보조 등 은행 주요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은행은 이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과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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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일하는 AI' 기반 AX 추진… 업무처리 속도 30% 개선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엔터프라이즈 레벨 AI 에이전트 기반 AX 추진' 사업에 착수해 AI 기반 경영시스템 대전환에 나선다. 엔터프라이즈 레벨 AI란 전사 차원의 비즈니스 환경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해 설계된 AI 시스템을 말한다. 우리은행은 2022년부터 내부 데이터 정비 사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하며 AI 활용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다져왔다. 또 AI 뱅커, 우리 GPT 등을 실제 업무에 도입해 생성형 AI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우리은행은 실질적 업무 혁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575개 에이전트 요건을 도출했으며, 실행 용이성과 투자 대비 효과를 기준으로 정하고 심층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5대 과제 영역(기업여신, 자산관리, 내부통제, 고객상담, 업무자동화)의 29개 업무에 대해 175개 에이전트를 최종 선정하고 원점에서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업무에 적용 시 업무처리 속도가 30%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제안요청서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해 오는 12월에 1차로 97개의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초까지 추가로 78개의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금융 AI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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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원년" JB금융, 경영전략회의 개최…질적성장 속도
JB금융그룹이 전 그룹 차원의 수익성 중심 질적 성장과 AX(인공지능 전환) 실행 전략을 점검하며 지속 성장 의지를 다졌다. JB금융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정읍 아우름 캠퍼스에서 김기홍 회장과 계열사 경영진, 주요 부서장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JB금융은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 질적 성장 지속 △외국인 및 전략 여신 시장 확대 △IB 역량 강화 △AX 내재화 등을 2026년 핵심 실행 전략으로 제시했다. 전북은행·광주은행·JB우리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는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리밸런싱, 외국인 금융시장 확대, 기업금융 상품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각 사 전략에 대한 질의와 토론, 노하우 공유가 진행됐다. 성과 우수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 회장은 'JB Champion Award' 수상자와 임직원 AI 경진대회 'NewTech+비즈니스' 수상팀 등 약 50명을 대상으로 총 2억원 규모의 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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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암치료 전 과정 보장 '우리WON더담은암보험' 출시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이 암 진단부터 검사·치료·입원·통원에 이르기까지 암 치료 전 과정을 폭넓게 보장하는 '(무)우리WON더담은암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주계약은 사망을 보장하며 고객은 선택 특약 43종을 통해 암 진단비를 비롯해 암검사비부터 암주요치료비, 항암약물치료비, 항암방사선치료비, 암 입원·통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납입면제 특약과 암 발병과 연관성이 높은 간·폐·신장질환 진단 특약 등을 추가해 보장 범위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 암 수술비, 암 입원·통원비 보장을 추가 구성했다. 또 '건강등급 적용 특약'을 제도성 특약으로 포함해 건강등급 산출 모바일앱 '로그'(LOG)를 통해 확인한 피보험자의 건강등급에 따라 주계약과 선택특약 보험료를 각각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간편심사형 상품의 경우 '가입 후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 특약'을 활용할 수 있어 가입 후 1~5년의 무사고 기간 동안 입원·수술 또는 특정질병 진단 이력이 없으면 저렴한 계약 조건으로 변경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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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중동사태 관련 금융시장반 실무점검회의
금융위원회가 5일 중동 사태와 관련해 금융시장반 실무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중동상황으로 인해 수출기업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애로 점검 및 신속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은 중동상황 피해 기업에 대해 수출기업 지원 목적으로 운영중인 13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 1년간 전액 만기연장을 실시중이다. 중동 사태 피해기업의 애로에 신속하고 면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위를 중심으로 각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현황, 현장애로, 기업 건의사항 등을 일별로 점검하고 이를 기관 간 공유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차원에서의 협업체계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중인 수출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상황·기업애로 등을 금융위 및 각 기관에 공유하고, 센터에 피해기업이 문의·상담시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의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안내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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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메리어트 호텔 '숙박' 제공… 삼성카드 제휴 상품 곧 출시
전 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의 숙박 혜택이 제공되는 삼성카드가 곧 출시된다. 삼성카드는 글로벌 호텔 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 멤버십 혜택을 담은 메리어트 특화 제휴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카드에는 전 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의 숙박 및 포인트 적립 혜택,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브랜드 역량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된다. 고객 대상으로 전 세계 메리어트 호텔 체인 기반의 혜택, 프리미엄급 해외여행 제공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프리미엄 고객 기반과 이용 경험을 확대하는 등 비즈니스 시너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호텔 시장을 선도하는 메리어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 간 협약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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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민원 4만건인데 분쟁조정은 月 1회?..분조위 정례화 한다
한 달에 1회 안팎으로 비정기적으로 개최됐던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정례화 된다. 금융회사 임직원의 성과급을 초기에 과다 지급하는 등 단기성과 추구 방지를 위한 점검은 올해 더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5일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관계자 등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소비자보호총괄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공개했다. 김욱배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는 "금융소비자 중심의 거버넌스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관련 기획·테마 검사 및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체계 개편, 미스터리쇼핑 운영 방식 개선 등을 통해 내실 있는 내부통제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특히 1개월에 1회 안팎 비정기적으로 개최된 분조위를 정례회 할 방침이다. 분조위는 지난 2022년 연간 18건 2023년 13건 2024년 14건 개최됐다.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민원이 연간 4만건에 육박하는데도 금감원 분조위는 그간 간헐적으로 열려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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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Pay 더 쉬워졌네"… KB국민카드, 고객중심 리뉴얼 완료
KB국민카드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KB Pay' 앱 개편을 완료했다. KB국민카드는 KB Pay 홈 화면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카드 이용내역, 한도, 실적 및 혜택 정보를 새롭게 도입된 '듀얼홈'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카드 관리 기능이 편리해졌다.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과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해 복잡한 메뉴 이동 없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카드 이용 패턴과 흐름을 분석해 쇼핑, 여행, 예약 등 일상에 밀접한 비금융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추천함으로써 KB Pay를 '결제 수단'을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개인별 맞춤 금융 혜택을 금융 탭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 서비스 이용 과정도 간소화했다. 통합 대출 조회 서비스를 통해 한 번의 인증만으로 여러 금융상품 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금융 상품 가입 도중 중단하더라도 이전 입력 정보를 이어서 사용할 수 있는 '이어하기' 기능도 도입해 반복 입력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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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0% 넘는 빚, 안 갚아도 됩니다"…금감원장 이름으로 '무효'
금융당국이 직접 연 60%를 초과하는 초고금리 대부계약의 원금과 이자를 무효로 한다. 금융감독원은 반사회적 대부계약에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무효확인서를 발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정된 대부업법 시행령에 따르면 연 60%를 초과하는 초고금리 대부계약은 반사회적 대부계약으로 규정된다. 원금과 이자는 모두 무효 처리된다. 이에 불법사금융 피해자는 금감원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대면으로 무효확인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은 △계약내용 △계약체결일(지난해 7월 22일 이후) △연 이자율(연 60% 초과) △대출·상환금액 등 피해자가 제출한 증빙자료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요건 성립 시 금감원은 불법사금융업자 전화번호 또는 메신저로 금융감독원장 명의 무효확인서를 발송한다. 피해자는 해당 무효확인서를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 확인 소송이나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불법사금융업자에게 추심 중단을 요구하는 근거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불법사금융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공조 등을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및 사후 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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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저축銀, 핀테크 수수료 합리화 발맞춰 대출금리 인하를"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서민대출 금리인하를 주문했다. 올해 안으로 네이버·카카오페이·토스 등 중개플랫폼의 저축은행 수수료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만큼 대출금리를 내리라는 것이다. 저축은행업계는 핀테크(금융기술) 플랫폼에 시중은행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수수료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10개 주요 저축은행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서민의 이자부담 경감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대출모집 수수료를 합리화해 서민의 이자부담을 낮추는데 저축은행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현재 저축은행업권의 대출모집 수수료 합리화를 추진 중이다. 핀테크 플랫폼의 대출수수료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네이버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 핀테크 플랫폼은 저축은행 등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입점해 소비자와 연결한다. 이때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수료는 대출금리에 연동되는데 저축은행 상품이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더 높아서다. 저축은행업계에선 수수료 차이가 최대 10배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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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역시 믿을 건"…롤러코스터 탄 가격에도 '골드러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은행권에서도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가 쏠리는 경향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가격 급등락에도 미국-이란의 갈등이 장기화할수록 은행권 고객을 포함한 투자자들의 금 선호도는 상승할 것이라고 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일 KB국민·신한·우리 3개 은행의 골드뱅킹 계좌수는 34만5794좌로 전영업일(34만5470좌)과 비교해 하루 만에 324좌가 늘어났다. 지난 1월과 2월 평균 일별 계좌증가 수가 262좌, 153좌인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다. 골드뱅킹은 통장계좌를 통해 실물거래 없이 금을 그램(g) 단위로 매수·매도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계좌에 금을 g 단위로 표시해두고 시장의 금시세에 따라 잔액이 변동된다. 은행권에 골드뱅킹 투자자가 늘어난 것은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당 금가격은 지난 3일 24만9200원으로 전영업일보다 4. 14%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계좌수 증가와 함께 평가이익이 늘면서 지난 3일 기준 3개 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전영업일보다 836억원 증가한 2조435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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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침공에 '금'으로 몰린다…은행권 골드뱅킹·골드바 투자자 증가
미국의 이란 침공으로 인해 은행권에서도 안전자산인 금으로 투자가 쏠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가격 급등락에도 갈등이 장기화될수록 은행권 고객을 포함한 투자자들의 금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KB국민·신한·우리은행 등 3개 은행의 골드뱅킹 계좌수는 34만 5794좌로 전 영업일(34만5470좌)과 비교해 하루 만에 324좌 늘어났다. 지난 1월과 2월 평균 일별 계좌 증가수가 262좌, 153좌인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큰 것이다.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실물 거래없이 금을 그램(g) 단위로 매수·매도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계좌에 금을 g 단위로 표시해 두고, 시장 금 시세에 따라 잔액이 변동된다. 은행권에 골드뱅킹 투자자가 늘어난 것은 미국이 이란을 침공하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당 금 가격은 지난 3일 24만9200원으로 전 영업일보다 4. 14%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