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글로벌 산업·보안용 디텍터시장 진출 1년만에 매출 100억 달성

레이언스, 글로벌 산업·보안용 디텍터시장 진출 1년만에 매출 100억 달성

김성호 기자
2016.05.17 10:06

북미시장 디텍터 활용 보안 분야 1위..오일·가스·발전 분야 비파괴검사 장비 확대 등 성장성 기대

디지털 엑스레이(X-Ray) 시스템 핵심부품 디텍터 전문기업레이언스(6,270원 ▲20 +0.32%)가 글로벌 산업용, 보안용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레이언스는 17일 1분기 사업 보고서를 통해 2015년년 866억원의 전체 매출 중 '산업·보안용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 영상정보로 바꿔주는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그동안 주로 의료용 장비 부품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제품이나 물품 등을 분해하지 않고도 내부 상태를 파악해 볼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 최근 몇 년 동안 산업· 보안 영역으로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현재 산업용·보안용 분야의 글로벌 디텍터 시장규모는 약 30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이 중 레이언스가 올린 매출은 100억원으로 3.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 이는 레이언스가 산업용·보안용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사업을 시작한지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해당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레이언스 올 1분기 산업용·보안용 매출 역시 전년 동분기 대비 5% 이상 성장, 산업용·보안용 디텍터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재 북미 시장의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보안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미국의 주요 우체국 등에서는 우편물이나 소포 검사용으로, 주요 공항 및 터미널 등지에서는 소지품 검사용이나 폭발물 탐지용으로 레이언스 제품이 활용되고 있다. 레이언스는 북미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이사는 "보안시장 외에도 오일·가스·발전 분야 등에서 비파괴 검사를 위한 산업용 디텍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올해 레이언스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반한 해당 시장의 선점을 통해, 현재 크게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산업 및 보안 관련 디텍터 시장을 리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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