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코로나19 '전화 상담·처방'에 적극협력"…의협도 동참해야

한의협 "코로나19 '전화 상담·처방'에 적극협력"…의협도 동참해야

김유경 기자
2020.02.25 14:46
/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
/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25일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정부가 발표한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3일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방안’을 공개하고, 의료인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과 처방 및 대리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의협은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국민이 의료기관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방지 △의료기관으로의 감염 유입 예방 △만성질환자, 노약자, 고위험군 환자 등의 감염 최소화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한의협은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병원 감염의 근원을 차단할 수 있는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방안’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의 한방병원과 한의원을 통해 정확한 의료 정보와 최대한의 진료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이번 정부의 지침을 전국 2만5000여명의 한의사 회원들에게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이번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방안’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해서는 "이기적인 태도"라며 유감을 표했다.

한의협은 "온 나라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의료인단체가 결코 보여서는 안되는 잘못된 행태"라며 "지금이라도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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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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