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시작됐다…하루새 47명 격리해제

코로나19 '완치' 시작됐다…하루새 47명 격리해제

최태범 기자
2020.03.05 10:42
[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22일 오후 일반 환자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2020.02.22.   lmy@newsis.com
[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22일 오후 일반 환자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2020.02.22. [email protected]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집중발병 시기로부터 환자 치료에 소요되는 평균 16일이 지나면서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는 환자의 수가 대폭 늘고 있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0시) 기준 격리해제된 환자 수는 총 88명이다. 전날 41명에서 47명이 늘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집계돼온 전체 격리해제 환자 수를 하루 만에 뛰어넘은 셈이다.

전날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치료 중인 환자 20명이 대거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데 이어 충북 충주, 경남 창원, 대전 등지에서도 완치 환자가 잇따라 나왔다.

대남병원 사례처럼 이번 주 후반부터 완치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확진부터 완치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16일 안팎이기 때문이다.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지난달 18일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감염자(31번 환자)가 확인된 이후 폭발적으로 늘었다.

특히 정부가 병상 부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퇴원 지침’을 완화함에 따라 병원 밖을 나서는 격리해제 완치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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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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