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와디즈는 FT 조사 8번 중 총 5번 이름을 올린 기업이 됐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파이낸셜타임스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1만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높은 5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조사다. 재무 데이터와 사업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아시아 지역 기업의 성장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꼽힌다.
와디즈는 이번 평가 기간인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 성장률 82.57%, 연평균 성장률 22.22%를 기록하며 핀테크 부문 41위에 올랐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시작으로 프리오더, 스토어, 광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K-메이커(창작자·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와디즈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하는 메이커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9만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중개하고, 누적 1조5000억원 이상의 펀딩(자금조달)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5월 글로벌 서비스 출시 이후 해외 시장 확장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증가했고, 해외 거래액은 8배 이상 늘었다. 전체 접속자 중 해외 이용자 비중은 약 40%를 기록했다.
미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결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매월 평균 100여개 프로젝트가 와디즈를 통해 해외 고객과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도쿄와 중국 선전에 거점 오피스를 마련하고, 현지 파트너사 확보와 설명회 개최를 진행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선정은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메이커들의 혁신과 와디즈의 성장 흐름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와디즈는 더 많은 메이커들이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