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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아트 기업 디스트릭트가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을 활용한 차세대 디지털 옥외광고(DOOH) 사업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뒷좌석 스크린부터 서울역 초대형 미디어까지 약 4만여개의 옥외매체를 실시간 관리하는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 기술,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디지털 사이니지에 송출하는 '원싱크' 기술 등을 기반으로 DOOH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디스트릭트의 신규 사업인 '디캔버스'(d'CANVAS)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디캔버스는 콘텐츠 라이센스 공급을 넘어 미디어 사업권을 직접 개발·확보하고 감각적인 콘텐츠 운영을 통해 공간의 가치와 매체 경쟁력을 높이는 통합 DOOH 플랫폼을 지향한다.
앞서 디스트릭트는 2021년 뉴욕 타임스퀘어의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에서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역동적으로 고래가 춤추는 모습을 표현한 '웨일 #2'(Whale #2)를 선보여 DOOH 시장의 주목받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광고 송출에서 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자체 광고플랫폼 기술에 통합 CMS를 결합해 차세대 DOOH 구축을 위한 기술 인프라를 기획·개발한다.
양측은 우선 첫 프로젝트로 4월부터 1년간 서울역 내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에 디스트릭트의 대표 작품 6종을 선보인다. 180초 이상의 긴 호흡으로 몰입감을 높인 콘텐츠 라이선스를 공급하며,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최적화된 송출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플랫폼과 콘텐츠의 유기적 결합 사례를 구축하고,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위한 시너지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이번 협력은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을 통해 대중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무적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위한 가능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이동의 여정과 머무는 공간의 경험까지 가치 있게 만드는 것으로 모빌리티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콘텐츠 경쟁력과 플랫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옥외광고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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