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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인공지능) 데이터 인프라 스타트업 오픈그래프랩스가 글로벌 GPU(그래픽 처리 장치) 기업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에 정식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일반 참여자가 로봇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상을 받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OG 스킬(Skill)'을 공식 출시했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및 딥테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별해 GPU 클라우드 크레딧, 기술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픈그래프랩스는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데이터 수집 솔루션인 '싱크필드(SyncField)'의 기술적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다.
오픈그래프랩스는 서울대학교 및 당근마켓 출신 엔지니어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팀이다. 로보틱스, 컴퓨터 비전, 하드웨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2025년 12월 설립됐다. 로봇과 월드 모델이 물리적 환경을 학습하는 데 필수적인 다중 센서 동기화·정제·표준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OG 스킬'은 일반인이 일상 속의 다양한 행동을 영상으로 기록해 업로드하면, 해당 데이터가 정제 과정을 거쳐 글로벌 로봇·휴머노이드 학습용 데이터셋으로 활용되는 구조다. 참여자는 '스킬 아키텍트(Skill Architect)'라는 명칭으로 활동하며, 자신이 수집한 데이터의 품질과 양에 따라 보상을 지급받는다.
김주호 오픈그래프랩스 대표는 "현재 로봇·휴머노이드 산업의 가장 큰 병목은 알고리즘이 아닌 양질의 학습 데이터 부족"라며 "OG 스킬을 통해 일반 참여자가 직접 피지컬 AI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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