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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와 자율주행 V2X(차량과 인프라 통신) 반도체 전문기업 에티포스는 지난 12일 NICE평가정보의 투자용 기술평가(TCB)에서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에티포스는 SDM(Software Defined Modem) 기반 5G-V2X 통신모뎀 반도체 IP(지식재산권) 기술의 차별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았다.
NICE TCB는 기업의 경영역량,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TI-1부터 TI-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제도다. 이 중 TI-1은 '매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최상위 수준'인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평가에서도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NICE평가정보는 에티포스의 핵심기술을 'SDM(소프트웨어 중심 제조) 기반 5G-V2X 통신모뎀 반도체 IP 기술'로 명시했다. 이어 경쟁제품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지연시간과 가격경쟁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국산화 기반의 기술 자립 구조를 구축한 점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에티포스는 사업성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의 V2X 공공 인프라 사업의 핵심 장비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미국 BABA(Build America, Buy America Act) 규정 준수를 위해 텍사스 휴스턴에 조립·생산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한편 에티포스는 LIG넥스원-IBKC 방산혁신 펀드, L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 시리즈 B 투자를 포함해 누적 305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시스템반도체 분야에도 선정됐다.
김호준 에티포스 대표는 "이번 TI-1 등급은 에티포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발판으로 2028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해 글로벌 V2X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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