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큘러솔루션(대표 신명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리유즈 이코노미 엑스포 2026'(Reuse Economy Expo 2026)에서 디지털제품여권(DPP)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유럽의 순환경제 및 재사용 산업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써큘러솔루션은 유럽의 환경·순환경제 규제에 대응하는 DPP 플랫폼과 데이터 스페이스 기술로 신발 제품에 NFC(근거리무선통신) 태그를 적용한 개념검증(PoC) 사례를 선보였다.
제이씨메디, 월간슈즈, 코어 오브 알케미(Core of Alchemy) 등의 신발 제품에 NFC 태그를 적용해 제품 이력과 소재 정보, 탄소 데이터, 정품 인증 및 순환경제 데이터를 디지털제품여권 형태로 구현했다.
회사 측은 "유럽연합(EU)의 에코디자인 규정(ESPR)과 DPP 의무화에 따라 국내 신발·패션 산업도 글로벌 공급망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내 기업이 규제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스페이스 기반 DP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써큘러솔루션은 유럽 데이터 인프라 표준 '가이아-엑스'(GAIA-X)와 자동차 산업 데이터 생태계 '카테나-엑스'(CATENA-X)의 공식 멤버다. 가이아-엑스의 라이트하우스 프로젝트 '슈즈-엑스넷'(SHOES-X.NET)을 통해 국내 신발 산업의 유럽 데이터 스페이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 '폰투스-엑스'(PONTUS-X) 기반 데이터 스페이스와 연동되는 신발 산업용 DPP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