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올리브영 함께 베팅…바이트랩, 100억대 투자 유치

에이티넘·올리브영 함께 베팅…바이트랩, 100억대 투자 유치

송정현 기자
2026.05.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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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이트랩
/사진제공=바이트랩

브랜드 커머스 기업 바이트랩이 10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설립 5년 만에 이뤄진 첫 외부 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국내 대표 H&B(헬스앤드뷰티) 플랫폼 CJ올리브영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이름을 올렸다.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가 함께 참여한 이번 투자를 통해 바이트랩은 성장 자본 확보와 사업 시너지 확대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게 됐다.

2020년 설립된 바이트랩은 창사 이후 5년간 외부 투자 없이 자체 브랜드 사업만으로 성장해왔다. 자회사를 포함한 지난해 연매출은 약 600억원 규모로, 이번 투자는 회사 설립 이후 첫 외부 자금 조달이다.

바이트랩은 헤어케어 브랜드 '릴리이브(lilyeve)', 스킨케어 브랜드 '색동서울(Saekdong Seoul)',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르너(Baruner)'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 릴리이브는 두피 구조와 컨디션 관점에서 탈모 케어에 접근하는 헤어케어 브랜드다. 대표 라인인 '그로우턴' 시리즈에는 릴리이브 고유의 독자 성분 나노 엑소좀 3X와 펩타시딜 성분이 적용돼 두피와 모근을 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미국 아마존 헤어케어 카테고리에서도 성과를 내며 북미·아시아·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 중이다.

바르너는 인체공학 기반 라이프케어 브랜드로 디바이스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색동서울은 한국적 미감과 현대 피부과학을 접목한 K-스킨케어 브랜드다.

바이트랩은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K-뷰티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차세대 전략 제품(Hero SKU) R&D(연구·개발) △사업 인프라 고도화 △핵심 인재 확보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까지 국내외 우수 인재 30여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조용훈 바이트랩 대표는 "설립 이후 5년간 외부 투자 없이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구축해왔고, 이번 투자를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K-소비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브랜드 빌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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