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무회의 업무보고 "모두의 창업 2·3·N차 이어가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기부의 모든 정책지원 플랫폼에 AI 도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마감이 끝난 '1차 모두의 창업'에 이어 연속으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도 말했다.
한성숙 장관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보고를 했다.
한 장관은 "지난해 12월 벤처 4대강국 종합대책을 지난해 12월 세운 뒤 올해 1분기 신규 벤처펀드 결성액은 역대 최대치였으며 투자액도 역대 2위였다"며 "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가 나온 지 2달만에 1기 모집을 시작했으며 신청자가 6만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모두의 창업 접수 결과 최연소 9세부터 최연장 90세까지 명실공히 전세대가 참여했으며 다른 창업 프로그램보다 지역 참여도가 높았다"며 "2차, 3차, N차까지 이름 그대로 모두의 창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수출이 미국의 상호관세나 중동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속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내고 있다"며 "내수 회복을 위해서도 범부처가 힘을 모아 지난해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과 올 4월 동행축제를 하며 소상공인 3만3000개사와 200개 유통채널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 지원 정책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쉽게 개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신청 서류를 연간 500만장 감축, 사업계획서 작성 시간을 총 57만시간 기업들에게 돌려드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위기 소상공인 지원도 기존의 사후지원을 넘어, 징후가 있는 분들게 '위기알림톡'을 발송하고 있다"며 "1인 여성 자영업자나 위기징후가 있는지 여부로 사용자 그룹을 나눠 정책 타게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중기부가 관련된 64개의 대민 플랫폼을 1개로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1개의 아이디로 통합하면 더 편리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상공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위기알림톡'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소상공인의 은행 연체와 매출 감소 등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AI를 활용해 추려내면 보다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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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장관은 "수작업으로는 할 수 없는 규모라 이미 기술을 쓰고 있는데 고도화할 여지가 있다"고 답했다.
또 한 장관은 "모두의 창업 플랫폼 역시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적으로 자동분류작업을 거쳐 6만명이 넘는 이들이 들어올 수 있었다"며 "이러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수출 관련 부분도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업무를 AI화하는 게 시급한 이유는 정부와 공직자에 대한 불신 문제 해소 측면도 있다"고 바라봤다.
이에 한 장관은 "중기부의 수많은 지원사업이 있는데 심사위원들에 의해 탈락한 분들이 불만을 느낄 수 있다"며 "이 부분을 기술로 대응하면 좀 더 불만이 가라앉을 수 있으므로 중기부 사업일수록 AI 기술 도입과 플랫폼화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