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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로블록스 UGC(이용자 생성 콘텐츠) 게임 개발사이자 AC(액셀러레이터)인 벌스워크(Versework)가 글로벌 VC(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총 270만달러(약 41억7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주주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도 10억원가량의 추가 투자에 합류해 약 51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벌스워크는 로블록스 플랫폼 위에서 자체 IP(지식재산권) 게임을 개발하는 동시에 신진 개발자를 발굴·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를 함께 운영한다.
벌스위크는 글로벌 톱티어 스튜디오들과 경쟁하는 거의 유일한 아시아 플레이어라는 평가다. 자체 인큐베이팅 트랙을 통해 신진 개발자에게 기획·개발 노하우, 글로벌 퍼블리싱 인프라, 사옥 인근 주거 지원 등을 제공하며 한국에서 'UGC 게임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직업군을 만들었다.
지난 1년간 상위 1000명의 개발자가 평균 100만달러(약 15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등 플랫폼이 창출하는 부의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알토스벤처스는 로블록스의 초기 투자자로 글로벌 UGC 게임 시장의 형성기부터 함께해 왔다.
벌스워크의 대표작 '솔스 RNG(Sols RNG)'는 누적 플레이 20억회를 돌파하며 로블록스 글로벌 톱 10~20위권에 안착한 메가 히트작이다. 한국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로블록스 게임 중 글로벌 최상위 트래픽을 보유한 사례다.
앞으로 글로벌 인기 IP인 쿠키런 TCG 기반 신작과, 약 2700만 글로벌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 계향쓰(GH's)와의 협업작 등 두 개의 신작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벌스워크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로블록스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로블록스 인큐베이터 2026(Roblox Incubator 2026)' 코호트에 쿠키런 TCG 프로젝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톱티어 개발사를 선별해 본사가 사업·기술·퍼블리싱 전 영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벌스워크는 아산 보이저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샌프란시스코에 체류하며 로블록스 본사와의 협업 미팅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게임 개발사를 넘어 한국과 아시아의 UGC 게임 개발자를 발굴·육성하는 AC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영근 벌스워크 대표는 "한국과 아시아의 젊은 개발자들에게 UGC 게임이라는 새로운 진로와 글로벌 무대를 열어주는 회사로 계속 성장하겠다"며 "알토스벤처스의 투자와 로블록스 본사 인큐베이터 선정은 그 비전이 시장에서 검증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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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벌스워크는 자체 IP 솔스 RNG로 글로벌 톱티어 트래픽을 만들어낸 검증된 실력과,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한 드문 UGC 스튜디오"라며 "한국 개발자들이 글로벌 UGC 시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장기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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