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신소재·기능성 화장품 분야서 기술력과 성장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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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가 기술혁신과 사업 성장성이 우수한 벤처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한 '이달의 우수벤처' 2차 선정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달의 우수벤처는 매월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기업 가운데 혁신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해 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 사례를 확산하고 벤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선정 부문은 기술혁신을 대표하는 'K-딥테크'와 사업 성장을 대표하는 'K-스케일업'으로 나뉜다.
이번 선정에서는 K-딥테크 부문에 바이오 벤처기업 엔피케이, K-스케일업 부문에 플랫폼 바이오 기업 셀아이콘랩이 이름을 올렸다.
엔피케이는 혐기성 미생물인 낙산균(Clostridium butyricum S-45-5)을 국내 최초로 대량 배양·상용화한 기업이다. 장 건강과 면역 증진에 효과가 있는 한국인 유래 특허 낙산균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낙산균 유래 대사물질인 단쇄지방산(SCFA)의 대량 생산 기술도 확보했다.
이 회사는 발효 기반 고함량 기능성 원료 생산 공정을 구축했으며, 전북 정읍에 바이오 원료 전문 제3공장을 설립 중이다. 미국 FDA (식품의약국) GRAS(안전원료 인증)와 NDI (신규건강기능 식품) 등록도 추진하며 글로벌 제약·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았던 혐기성 균주 분야에서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로,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가 어려운 영역을 개척한 대표적인 딥테크 벤처라고 평가했다.
K-스케일업 부문에 선정된 셀아이콘랩은 피부막, 세포막, 점막, 종양막 등 다양한 생체막을 투과해 유효성분 전달 효율을 높이는 '생체막 투과 DDS 플랫폼' 원천기술과 역노화 펩타이드 신소재를 보유한 플랫폼 바이오 기업이다.
셀아이콘랩은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기기와 의약품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첫 사업화 단계인 화장품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 싱가포르, 태국, 미국, 베트남 등 1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청담글로벌과 중국·홍콩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8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IPO(기업공개)도 준비하고 있다.
협회는 셀아이콘랩이 검증된 플랫폼 기술을 의료기기와 의약품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하며 원천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모두 갖춘 글로벌 플랫폼 바이오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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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바이오 신소재와 기능성 화장품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적극적인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벤처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