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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삼성물산(305,000원 ▼34,500 -10.16%) 건설부문과 AI 에이전트 기반 스마트 빌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너는 AI 기술을 삼성물산의 상업용 빌딩 플랫폼 '바인드(Bynd)'에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를 돕는다. 바인드가 축적해 온 빌딩 데이터·운영 역량과 결합해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와 임차 기업이 공간을 더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다.
라이너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과학 연구 등 지식 탐색 영역에서 AI 검색 에이전트 기술을 검증해 왔다"며 "이번 협약은 라이너의 에이전틱 AI 기술 적용 무대를 사람들이 매일 일하는 물리적 공간, 즉 워크플레이스로 넓히는 시도"라고 했다.
바인드는 삼성물산이 2024년 10월 선보인 상업용 스마트 빌딩 플랫폼이다. △에이전틱 AI 기반 공간 제어·리포팅 △3D 디지털 트윈 △스마트 모바일 출입·주차 △클라우드 기반 임대·에너지 관리 등 빌딩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관리자와 빌딩 소유주, 일반 사용자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측은 각자 추진 중인 AI 사업에서 공동 과제를 적극 발굴해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라이너 AI 검색 에이전트와 바인드의 AI·디지털 트윈 인프라를 연동해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혁신 모델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도출된 모델을 정식 출시까지 공동으로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너 관계자는 "공간 제어나 에너지 관리 같은 실질적 과업을 수행하려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우리의 AI 검색 에이전트가 바로 이러한 '전략적 두뇌'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인드가 축적하는 빌딩 운영 데이터를 라이너의 심층 추론 기술로 분석하면 △빌딩 운영 리포트 자동 생성 △에너지 사용 최적화 근거 분석 △임대 전략 수립 지원 등 부동산 소유주·임차 기업의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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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관계자는 "고도화되는 바인드는 AI·디지털 트윈 기술부터 주요 설비 및 통신 제어사, IT 솔루션사 등 미래 기술과 관련된 파트너들이 융합하는 개방형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라이너와 함께 서비스 깊이와 차별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라이너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에이전트의 적용 영역을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삼성물산과의 사례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까지 영역을 넓힌 만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비즈니스 현장 곳곳에서 서비스 혁신 사례를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강정구 라이너 AI 전략 총괄은 "삼성물산과의 파트너십은 라이너 AI 에이전트가 오프라인 비즈니스 환경을 혁신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식 탐색 분야에서 쌓아 온 AI 기술력을 앞세워 사람들이 일하는 공간의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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