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기록 연동 의료 AI 기술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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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기록 연동 기반 의료 AI 스타트업 퍼슬리가 한국MSD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MSD 헬스 이노베이션 써밋'에서 '베스트 프레젠테이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AI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MSD 글로벌 헬스 이노베이션 펀드(GHIF)를 비롯해 오픈AI 코리아, 카카오헬스케어 등 국내외 헬스케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국내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8개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퍼슬리는 실제 환자가 자신의 병원 의무기록을 AI와 연동해 치료 의사결정에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력과 환자 중심 서비스 모델을 인정받아 최고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퍼슬리는 환자의 검사 결과와 진단, 처방 등 의무기록을 기반으로 전 세계 의료기관의 진료 가이드라인과 의학 논문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의료 AI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공신력 있는 의학 자료만 활용하고, 답변 문장마다 출처를 명시해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설립 직후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틀러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설립 7개월 만에 팁스(TIPS)에 선정됐다. 현재 서울AI허브 입주기업으로 의료 AI 에이전트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혁신창업멤버스'에도 선정됐다.
남궁현 퍼슬리 공동대표는 "환자들이 자신의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정보를 얻고 치료 여정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