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디, 현대투자파트너스·콜즈다이나믹스서 30억 투자유치

센디, 현대투자파트너스·콜즈다이나믹스서 30억 투자유치

김진현 기자
2026.09.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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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센디
/사진제공=센디

화물 운송 플랫폼 센디가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로 현재까지 30억원을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투자파트너스가 20억원, 콜즈다이나믹스가 10억원을 투자했다.

센디는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앱 '센디(sendy)'를 2018년부터 운영해 온 IT 스타트업이다. 국내 도로 화물운송 시장은 약 160조원 규모로 추정되지만, 배차·모니터링·정산이 전화·메신저·엑셀에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주목했다. 매칭은 플랫폼으로 풀었지만, 그 이후 운송 운영은 여전히 수작업에 기대는 지점이 많다는 문제의식에서 솔루션을 고도화해왔다.

센디는 올해 상반기 선보인 AI 운송 관리 솔루션 '센디X'를 해답으로 내놨다. 차량 매칭 뒤 모니터링부터 결제·정산까지를 한 시스템으로 잇고,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를 다시 운영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운송 수수료 수익에 솔루션 이용료를 더하고, 데이터 기반 부가 서비스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자금은 센디X 제품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사용할 방침이다. 화물 운송사는 물론 자체 운송망을 굴리는 제조·유통 화주까지 고객으로 넓혀, 매칭 플랫폼을 넘어 운송 운영 솔루션 회사로 가겠다는 포부다.

염상준 대표는 "센디에서 나아가 화물 운송 운영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센디X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과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그동안 시장에 충분히 쌓이지 못했던 운송 운영 데이터를 활용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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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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