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전 두산 회장 자살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비보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반응, 장례식 현장, 기업 및 가족의 변화, 사회적 파장 등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비보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반응, 장례식 현장, 기업 및 가족의 변화, 사회적 파장 등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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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5일 오후 6시14분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현 성지건설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 박용만 ㈜두산 회장의 영접을 받고 빈소로 들어가 조문했다.
두산그룹주가 실적 부진과 증권사 혹평 등 악재가 겹치며 동반 하락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5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보다 2800원(4.29%) 내린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두산중공업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며 증권사의 혹평이 쏟아졌다.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두산중공업의 세전손실 규모가 기대보다 크게 확대돼 올해 순손실 규모가 250억원에서 316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유지했다. 대신증권도 두산중공업의 2010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보다 -23% 하향조정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수주지연 등으로 2010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계획보다 둔화되고 있으며 계획됐던 대형 수주 건들이 지연되며 단기적으로 수주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동시에 실적을 발표한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도 2% 이상 내리며 약세를 기록 중이다
4일 자살한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동생인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전 두산그룹 회장)은 이날 밤 9시45분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 "놀랍고, 착찹하다"고 말했다. 장례식장 앞에서 박 회장은 취재진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빈소로 들어간 뒤 김병수 두산그룹 홍보담당 전무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최근 중국 출장을 떠났던 박용성 회장은 형의 별세 소식을 듣고 이날 오후 8시께 인천공항으로 귀국, 성북동 자택에서 상복으로 갈아입은 뒤 밤 늦게야 빈소를 찾았다. 이날 빈소에는 이수영 경제인총연합회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원혜영 국회의원, 고건 전 국무총리,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등이 다녀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7시50분께 서울 성북동 자택 의상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채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가정부 김모씨가 발견하고 오전 8시께 운전기사 김모씨와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오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형제의 난으로 두산가에서 분가한 이후 회사경영이 나빠지자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나와있습니다. 질문1> 임지은 기자? 매우 뜻밖의 소식인데요 박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죠? 네.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성북경찰서는 박 전 회장이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오전 7시 50분 쯤 성북동 자택 안방 드레스룸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운전기사가 급히 넥타이를 끊고 승용차에 태워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심폐소생을 시도했지만 8시 32분 경 최종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대 병원에는 박용오 전 회장의 아들 중원씨와 경원씨가 도착해 분향한 뒤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중국 출장 중인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을 제외한 박용오 전 회장의 가족들은 서울대병원에 모여 향후 장례 일정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성지건설을 인수한지 2년도 채 안 돼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 회사의 경영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 박 회장이 성지건설에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 이어서다. 이 때문에 회사는 현재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성지건설은 어떤 회사=지난 2008년 2월 말. 성지건설은 최대주주인 김홍식 명예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24.4%와 경영권을 고 박 회장에 730억여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 주당 인수가는 5만원. 지난 1969년 설립된 이 건설사는 당시 시공순위 55위로 인천문학경기장, 마포대교 교량확장, 인천송도 성지 리벨루스 아파트 등을 공사했다. 중견건설사로서 자체 공사 비중이 높아 이익률이 높고 토목 부문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채 급증, 어음만기 도래로 '고민'= 고 박 회장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 뒤 국내 10대 건설사 진입을 목표로 내부 혁신을 추진했지만 생각만큼 사업은 만만치 않았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건설부동산 시장이
< 앵커멘트 >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오늘 오전 별세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신정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경찰수사결과,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은 오늘 새벽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전 회장이 쓰러진 자리에 넥타이가 발견됐고 목에 끈자국이 있는 점으로 미뤄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박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주변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회장은 최근 성지건설의 경영부진과 둘째아들 구속 등으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두산그룹 회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05년 동생 박용성 회장이 그룹회장에 추대된데 반발해 이른바 '형제의 난'을 일으키면서 두산가에서 제명된 뒤 지난해부턴 성지건설 회장직을 맡아왔습니다. 한편 두산그룹측
4일 자살한 박용오(72)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중원 성지건설 전 부사장이 이날 오후 4시20분께 고 박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섰다. 빈소로 들어간 박 부사장은 형인 박경원 부회장을 붙잡고 한동안 울음을 터트렸다. 박 부사장은 지난 2007년 2월 실제로 주식을 인수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 자기 자본으로 뉴월코프 주식을 인수하는 것처럼 허위 공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 박 부사장은 이날 별세한 부친 박 전 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며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임시규)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이날 빈소로 올 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성북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로 발견됐으며 오전 8시께 서울대병원에 이송, 30여 분 간 심폐소생을 했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박 전 회장은 두산그룹 초대 회장인 고 박두병 회장의 차남으로,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성지건설을 인수한지 2년도 채 안 돼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 회사의 경영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 박 회장이 성지건설에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 이어서다. 이 때문에 회사는 현재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성지건설은 어떤 회사=지난 2008년 2월 말. 성지건설은 최대주주인 김홍식 명예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24.4%와 경영권을 고 박 회장에 730억여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 주당 인수가는 5만원. 지난 1969년 설립된 이 건설사는 당시 시공능력평가순위 55위로 인천문학경기장, 마포대교 교량확장, 인천송도 성지 리벨루스 아파트 등을 공사했다. 인수 당시 건축공사 1385억원, 토목공사 490억원, 자체공사 395억원으로 주택, 토목, 자체공사가 60%, 22%, 18% 비율을 나타냈다. 중견건설사로서 자체 공사 비중이 높아 이익률이 높고 토목 부문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박 회장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 뒤 국내 10대 건설사
박용오(72) 전 두산그룹 회장이 4일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2005년 이른바 '형제의 난' 이후 일가로부터 분가한 뒤 성지건설을 인수해 경영하던 고(故) 박 전 회장은 최근 아들의 구속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성북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로 발견됐으며 오전 8시께 서울대병원에 이송, 30여 분 간 심폐소생을 했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박 전 회장은 두산그룹 초대 회장인 고 박두병 회장의 차남으로, 맏형인 박용곤(77) 회장에 이어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두산그룹의 회장을 맡았다. 박용성(69) 대한체육회장, 현재 두산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용현(66) 두산그룹 회장, 박용만(54) ㈜두산 회장 등이 박 전 회장의 동생들이다. 그러나 두산그룹 회장으로 있던 지난 2005년 동생인 박용성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추대되자 이에 반발, 형제 간 비리를 폭로하며 소위 '형제의 난'을 촉발시켰다. 이후 일
4일 별세한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 박중원(41)씨가 일시 석방됐다.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임시규 부장판사)는 4일 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구속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부친의 장례 절차 등을 가족과 상의하기 위해 항소심 재판부에 구속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박씨는 2007년 2월 뉴월코프 주식 130만주를 자기 자본으로 인수한 것처럼 알리고 같은 해 7월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를 취득한 것처럼 허위 공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을 포함한 두산그룹 오너 형제들이 고 박용오 성지건설 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김병수 두산그룹 홍보실 전무는 4일 "장례식은 두산그룹의 가족들이 주관하기로 했으며 박용오 회장의 장자(박경원씨)도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회사장의 형태는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두산이 치르는 장례식이 될 전망이다. 김 전무는 "현재 중국 출장 중인 박용성 회장(3남)을 제외한 모든 형제들이 장례식장에 와 있다"고 말했다. 박용성 회장은 이날 내로 귀국해 조문할 계획이다. 두산측은 고인의 사인(死因)에 대해서는 "우리가 확인해 줄 사안이 아니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고인의 최근 동향에 대해서도 "몇 년간 (두산측과) 접촉이 없었기에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고 박용오 전 회장의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탄벌리로, 6일 오전 9시 발인이다. 현재 공식적인 조문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장례식장인 서울대병원에서는 현재 빈소를 정리하고 있는 상태다.
두산그룹 고(故) 박용오 전 회장(현 성지건설 회장)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성지건설은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회사는 이날 오전까지도 박 회장의 자살 사실을 극구 부인하며 믿기지 않는 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선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는 사업 부진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꼽힌다. 1996~1998년 두산그룹 회장을 지낸 박 전 회장은 '형제의 난'으로 그룹을 떠난 뒤 2008년 시공순위 50위권의 성지건설을 인수해 경영에 복귀했다. 일단 굴지의 대기업 총수에서 중견 건설사 회장으로의 '위상 추락'은 심리적 위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더욱이 의욕적으로 인수한 성지건설의 실적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건설·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것과 맞물리면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포린(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