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대한민국! 광저우 亞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감동과 열정, 선수들의 눈물과 환희, 다양한 경기와 이색 해프닝, 그리고 대한민국의 도전과 영광을 생생하게 전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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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최민호(30. 한국마사회)가 아시아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최민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0kg급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리쇼드 소비로프(24. 우즈베키스탄)에게 절반패했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렸던 최민호는 먼저 유효를 따내 앞서나갔지만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되치기로 절반을 내줬다. 최민호는 남은 시간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소비로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16일 진행된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과 쿠웨이트 대표팀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조별 리그 3차전. 쿠웨이트 대표팀은 자국의 국기가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깃발을 달고 경기에 나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은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스포츠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당연히 각국 대표팀은 각국을 상징하는 국기를 가슴에 달고 뛴다. 특별한 경우, 과거 한국 대표단의 경우 남북한 공동 선수단이 구성되며 단일기를 달았던 적은 있다. 핸드볼 팀만이 아니다. 쿠웨이트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IOC 깃발을 달고 이번 아시안 게임에 출전했다. 개막식 때도 국기가 아닌 IOC 깃발을 들고 입장했고, 선수단이 들고 들어온 피켓에도 '쿠웨이트'가 아닌 '쿠웨이트에서 온 선수들'로 표기됐다. 쿠웨이트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도 IOC 깃발이 올라간다. 이유는 지난 1월 쿠웨이트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IOC로부터 출전금지 징계를 당했기 때문이다. 쿠웨이트 정부는 지난
늘씬한 S라인 몸매를 그대로 드러나는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고 시상식장을 빛내는 '광저우 도우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 중국의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13일 광저우아시안게임의 첫 번째 시상식에서 금메달 수여자를 에스코트한 딩링(18)과의 인터뷰를 통해 광저우 시상식 도우미, 즉 '미스 에티켓(Miss Etiquette)'의 조건과 훈련과정 등을 공개했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을 합쳐 총 476번의 시상식에 서게 되는 380명의 '미스 에티켓'은 168cm이상 178cm의 키에 날씬한 체격, 17세부터 25세의 대학학력 이상 여성들로 이뤄져 있다. 대부분은 대학생이지만 일부 승무원, 통역사, 전문직 여성들도 포함됐다. 선발된 뒤에도 실제 '미스에티켓'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40일간의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쳐야 한다. 딩링은 "우리는 매일 물을 가득채운 물병 6개를 올린 메달 받침대를 들고 30분씩 서 있는 연습을
대회 5일째를 맞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보다 빛나는 투혼과 가슴찡한 사연들이 전해져 네티즌들이 감동하고 있다. ◆ 왕기춘의 페이플레이 정신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던 유도 73kg급 왕기춘이 15일 라이벌 아키모토 히로유키(24, 일본)와의 연장전 접전 끝에 유효패를 당했다. 하지만 경기직후 아키모토의 발목부상을 알고도 공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금보다 빛나는 페어플레이 정신'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 렌즈 빠지는 혈투 속에서 따낸 은메달 15일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전에서 마쓰모토 카오리(일본)에게 아쉽게 패해 금메달을 놓쳤던 김잔디는 렌즈가 빠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잔디는 경기 종료 중반 왼쪽 콘택트렌즈가 빠지면서 경기감각이 흐트러졌다. 한쪽 렌즈가 빠진 상황에서도 아랑곳 않고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종료 18초를 남기고 마쓰모토에게 유효를 빼앗기는 바람에 금메달을 놓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나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쿠웨이트를 통쾌하게 꺾으며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의 한을 풀었다.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16일 중국 광저우 광공체육관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핸드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를 만나 치른 경기에서 29대31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골키퍼의 선방과 고른 공격과 수비로 경기를 리드했다. 경기 막판 쿠웨이트는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며 우리 대표팀을 압박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 1,2차전에서 홍콩과 바레인을 잇따라 물리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졌다. 2패를 안게 된 쿠웨이트는 준결승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우리 핸드볼대표팀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잇따른 석연찮은 판정 끝에 1점차로 쿠웨이트에 패배,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불운을 겪은 바 있다.
3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한국야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조범현 감독(50)이 준결승에서도 베스트 전력으로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야구대표팀은 16일 광저우의 아오티 야구장 제1필드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파키스탄과의 경기에서 17-0, 5회 콜드 게임승을 거뒀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뒤 "준결승 상대로 유력한 중국전에서도 베스트 전력으로 나서겠다. 방심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국은 18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A조 2위와 준결승을 벌인다. 준결승 상대는 중국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놓다. 현재 1승1패를 기록 중인 중국은 이날 오후 태국(1승1패)과 맞대결을 갖는다. 객관적인 전력상 중국의 승리가 예상된다. 조 감독이 중국전 승리를 위해 꺼내든 선발 카드는 좌완 양현종(22. KIA)이다. 조 감독은 "양현종을 중국전에 선발투입할 생각을 하고 있다. 준결승과 결승이 18일과 19일이어서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린 김현수(22. 두산 베어스)가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현수는 16일 광저우의 아오티 야구장 제1필드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파키스탄과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한국의 5회 17-0 콜드게임승을 이끌었다. 지난 13일 대만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현수는 14일 홍콩전에서도 멀티히트를 날려 타격감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고, 이날도 맹타를 휘두르며 준결승, 결승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현수는 "잘 해야 본전이라는 생각이었다. 콜드승을 거둬야 본전이 아니냐. 그래서 긴장이 됐다"라며 "1회부터 점수가 나면서 쉽게 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친 한국은 준결승에서 중국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중인 중국, 태국 가운데 이날 열리는 맞대결의 승자가 A조 2위가 되는데, 중국이 태국에 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중국의 전력은 한 수 아래로 평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사이클에 출전한 나아름(20·나주시청)이 불의의 사고로 금메달의 꿈을 아쉽게 접었다. 16일 신화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나아름은 중국 광저우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자 20km 포인트레이스 결승에서 홍콩 선수와 부딪혀 넘어졌다. 나아름은 37바퀴까지 25포인트를 거둬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38바퀴에서 앞에서 넘어진 홍콩 선수에 걸려 함께 쓰러졌다. 나아름은 뒤에서 달려오던 중국 선수의 사이클 앞바퀴에 부딪혀 잠시 정신을 잃기도 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중계를 맡은 MBC와 KBS가 인기종목에 치중된 중계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금메달을 두고 중국과 맞붙은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은 방송사들의 철저한 외면을 당했다. 당시 KBS 1TV에서는 '가요무대', KBS2TV에서는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MBC는 축구중계 때문에 1시간 늦어진 '뉴스데스크'를 방송 중이었다. KBS 1TV는 '가요무대'를 마친 밤11시 20분 경 배드민턴 중계를 시작했다. 4시간 30분에 걸친 혈투를 벌인 배드민턴 남자 대표 팀은 결국 중국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1대3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보다 앞선 14일 KBS 1TV는 약체 홍콩과의 야구 예선경기를 생중계하다 정규방송관계로 3회 말 중계를 중단했다. 2회부터 박태환의 남자 200m자유형 결승전 때문에 중간 중간 끊어 보여주다 결국 1시간만인 오후8시 경기중계를 끝내고 'KBS스페셜 세계탐구기획 핀란드'를 방영한 것이다. 당시 대한민국은
'드림팀' 한국야구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3연승으로 B조 1위를 확정했다. 일찌감치 준결승 티켓을 확보한 한국대표팀은 B조 1위 확정에 따라 중국과 준결승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야구대표팀은 16일 광저우 아오티 경기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적 '약체' 파키스탄을 맞아 장장 15안타를 몰아치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5회 17대0으로 콜드게임승했다. 한국대표팀은 지난 13일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6대1로 물리쳤다. 이어진 홍콩전도 가볍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여세를 몰아 파키스탄과의 경기까지 승리하면서 B조 1위에 올랐다. B조 1위가 확정되면서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A조 2위와 준결승을 펼치게 된다. A조는 현재 중국과 태국이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며 준결승전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중국이 이
'드림팀' 한국 야구대표팀이 '약체' 파키스탄을 맞아 여유있게 승리했다. 한국대표팀은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해가며 중국전을 앞두고 전력점검에 나섰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6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야구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순위전에서 한 수 아래인 파키스탄을 맞아 장단 15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5회 17대0으로 콜드승했다. 한국대표팀은 앞서 이대호가 1타점 적시타로 2루에 나가있던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등 3점을 먼저 냈다. 2회초의 포문은 이용규가 열었다. 선두타자로 경기에 나선 이용규는 좌월 안타를 치며 1타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김태균의 희생플라이와 이대호 강정호의 적시타로 4점을 더 보탰다. 8대0으로 앞선 3회에는 김현수가 안타를 치며 몸에 맞는 공으로 루에 나가 있던 김현수를 불러들였다. 4회 초 공격에서는 득점없이 물러났지만 5회 들어 장장 7연속 안타와 수비 실수 등으로 9점을 추가하며 17대0으로 앞서 나갔다.
지난 9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 중 유일한 아마추어출신으로 시선을 모았던 김명성(22, 중앙대 졸업예정)이 첫 국제대회 데뷔무대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명성은 16일 오후 광저우 아오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야구 예선 3경기 파키스탄전에 선발 등판해 2.1이닝 무실점 1안타 삼진3개를 기록했다. 김명성의 투구를 처음 접한 많은 야구팬들은 "이번 아시안게임의 최대수혜자가 될 듯", "조금만 다듬으면 큰 선수가 될 것 같다", "1회말 3자범퇴 깔끔하네요", "상대가 약체이긴 하지만 김명성 공은 참 좋다"는 등 연신 호평을 보였다. 지난 5월 중앙대의 KBO총재기 우승을 이끌고 우수투수상을 차지한 김명성은 지난 8월 201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5순위, 롯데 자이언츠에 1순위로 지명되며 프로야구 '새내기'가 됐다. 당시 김명성은 동의대 좌완 에이스 윤지웅과 함께 '대졸 최대어'로 손꼽혔던 선수로, 1시속 140km중반대의 빠른 공과 경기운영능력이 탁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