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 신년사
새해를 맞아 주요 기업과 금융계 리더들이 밝힌 신년사와 경영 전략, 그리고 정부와 정계의 비전 제시 등 다양한 분야의 새해 다짐과 목표를 한눈에 소개합니다.
새해를 맞아 주요 기업과 금융계 리더들이 밝힌 신년사와 경영 전략, 그리고 정부와 정계의 비전 제시 등 다양한 분야의 새해 다짐과 목표를 한눈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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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이 새로운 10년의 키워드로 ‘미래도전’으로 정하고 2011년은 '미래를 부르는 앞선 도전'으로 미래 사업을 조기에 현실화하는 한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제일모직 황백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11년을 맞아 창의적인 조직역량을 바탕으로 변화를 선도해 미래 사업에 과감히 도전하자"고 밝혔다. 이를 위한 2011년 경영방침을 '미래를 부르는 앞선 도전'으로 정하고 반드시 이뤄야 할 목표로 '미래사업의 조기 현실화'를 제시했다. 황백 사장은 세부 실천과제로 ▲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 ▲ 미래사업의 스피드 제고 ▲ 창의가 앞서는 조직문화를 꼽고 직접 현장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황백 사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신기술의 수명주기도 짧아지고 있다"며 "고부가 제품도 영속성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인식으로 남다른 1%의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시간으로 변하는 시장환경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연구개발 부문 거둔 일련의 성과를 잘 추진시켜 한국형 글로벌화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GSK사와의 전략적 제휴와 삼천리 제약의 인수를 통해 원료의약품의 국내외 시장을 확보하게 됐다"며 "세계적 제약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자가개발 신약인 자이데나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임상 3상 시험 완료, 자가개발 3호 신약인 위장관 운동기능 개선제 'DA9701'이 시장화 될 예정"이라며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독창적인(unique)한 제품의 개발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3일 "창립 10주년이 되는 올해는 새로운 10년의 꿈을 담아 '글로벌 50위, 아시아 10위'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과거 10년이 부실금융회사란 오명을 벗고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 시기였다면 다가올 10년은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기가 돼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구도가 새로운 '4강 체제'로 재편되면서 리딩 금융그룹의 자리를 두고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자산클린화 △수익기반 확대와 수익성 제고 △비은행부문 및 글로벌 사업 확대 △민영화를 대비한 변화와 혁신 노력 △원두(OneDo) 혁신의 지속적 추진 등을 꼽았다. 이 회장은 특히 "지난 해 비은행부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내고 비중도 확대됐지만 시장지위 및 경쟁력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회남자(淮南子)라는 책에 '축록자 불견산'(逐鹿者 不見山)이란 구절이 있습니다. '사슴을 쫒는 자는 산을 보지 못한다'란 뜻으로 현안에 매달려 다가오는 위험요인을 간과하거나 미래에 대한 준비를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란 점을 강조하는 의미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는 선진 일류 경제로 도약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많은 어려움을 딛고 위기 극복에 성공했지만 진정한 의미의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경제정책을 큰 틀에서 길게 보자는 의미에서 이 같은 문구를 제시했다. 윤 장관은 "올해는 국민소득 3만달러, 4만달러 시대를 열어갈 중요한 한 해"라며 "선진일류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체질 강화 △서민생활 안정 △지속성장기반 강화 △주요국과 대외협력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올해 세계 경제는 지난해보다 성장률이 낮고 유럽 재정불안,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거시정책을 경기, 물가의 흐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3일 "1~2년 후 경영이 정상화 되면 인수합병(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현재 5% 미만에 머물고 있는 그룹 비은행 부문 수익비중을 2013년까지 30%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계획을 이행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과 방향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금융회사'로 설정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어 회장은 "전 국민을 아우르며 각계각층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의 금융회사'를 구축해 나가자"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한 소매금융과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어 회장은 "올해 초에 개점하게 될 캠퍼스 플라자와 같은 젊은 층 대상의 락(樂)스타 영업망을 신설 확충해 나가겠다"며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국내 중견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3일 "무결점 신차 출시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총 7개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고 짧은 기간에 이렇게 많은 신차를 출시하는 것은 자동차업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카몬 사장은 "올해는 작년대비 품질지수를 20% 이상 향상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 달라"며 "제조와 고객서비스 품질 등 모든 항목에서 고객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두가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난 해 지엠대우는 모든 영역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한단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이러한 견실한 토대들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유유제약이 창립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서 저력과 자부심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유제약은 이날 서울사무소에서 제천공장과 화상 연결을 통해 2011년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유승필 회장은 "지난해 우수 신약개발, 마케팅 차별화 등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저력과 자부심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유 회장은 종합병원, 의원급, 일반의약품 분야 등 3가지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과제도 공개하고 분야별 집중 육성 품목을 제시했다. 유 회장은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은 우수한 신약개발에서 나온다"며 "올해는 신약개발에 가시적인 성과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 성공하는 해가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이 2020년 매출 40조 달성을 선언했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은 3일 거제 조선소에서 시무식을 갖고 "2020년 가족사(계열사) 총매출 목표를 당초 35조원에서 올해 40조로 늘려 잡았다"며 "이를 위해 올해 우선 대우조선해양 단독으로 매출 10조원 이상,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가족사 매출 3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사장은 "지난해 세계 경기가 바닥을 벗어나 선박 발주가 늘어나고 있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며 "중국의 추격과 시한폭탄과 같은 유럽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우리는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지침이 될 사자성어도 발표했다. 남 사장은 "'가는 곳 마다 주인이 되자'는 수처작주(隨處作主)의 마음가짐을 가져달라"며 "변화무쌍한 환경 변화에 주인의식을 갖고 창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우조선해양그룹 가족 여러분 신묘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3일 "글로벌 톱 50이라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연초 외환은행 지분인수를 마무리 지으면 보다 강한 인적, 물적 자산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톱 50의 원년인 2011년을 맞아 세계 50대 금융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준과 시스템은 물론, 개방성과 팀워크라는 덕목도 갖춰야 한다"며 "글로벌라이제이션(국제화)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모든 것을 제로 베이스에서 생각하고,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s) 관점에서 근본적 혁신을 해야한다"며 "시장의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산업간 컨버전스(융합) 흐름도 하나금융이 계속 선도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개방적인 사고를 갖추자"고 독려했다. 다음은 김승유 회장의 신년사 전문. 하나가족 여러분. 신묘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3일 "금융권 재편이 본격화될 올해는 경쟁은행을 압도하는 선제 영업으로 '우리나라 1등은행'과 글로벌 리딩뱅크로 우뚝 서는 초석을 다지는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금융권이 4강 체제로 재편됨에 따라 은행간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라며 "초반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영업에 가속도를 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2011년은 승리의 해로 장식하고 우리은행이 한국 금융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선발제인'(先發制人)의 자세를 당부했다. '먼저 행동하여 남을 제압한다'는 뜻으로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강조한 것이다. 올해 경영 목표를 '조직역량 집중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로 정한 이 행장은 중점 실천 5대 과제로 △우량고객 증대 △안정적 수익창출 △미래성장동력 발굴 △최적의 리스크 관리 △신뢰받는 은행 확립을 꼽았다. 이 행장은 "지난 2, 3년간이 위기 극복을 위한 '긴축경영'의 기간이었다면
"지난 10년이 양적 성장의 시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질적 성장의 시기입니다."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이 새해 향후 10년간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토대 마련을 당부했다. 노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지난 10년은 시장 확대에 따른 양적 성장의 시대였으며 앞으로 10년은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할 의미있는 시기"라며 "올해가 질적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우선 지난해 성과에 대해 치하했다. 노 사장은 "영업에서는 97억 달러를 수주해 31개월치 물량을 확보했으며 연간 최대 규모인 11척의 드릴십을 건조했다"며 "2년 연속 중대 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차원 높은 안전관리 수준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노 사장은 "조선업계가 중국의 거센 도전과 선박발주량 감소에 직면해 있으며 선박 발주량도 줄어들 전망"이라며 "올해는 모든 분야에서 경기회복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남 사장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3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해선 위기의식을 갖고 책임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위기는 '이만하면 잘하고 있다'고 자만하는데서 비롯된다"고 전제한 뒤 "아무리 이익을 내고 있어도 경쟁자가 더 많은 이익을 낸다면 우리는 경쟁에서 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당장은 경쟁에서 이기고 있는 사업이라 할지라도, 지고 있는 경쟁자가 어떻게 해서든지 이기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그보다 더 나은 가치를 계속해서 창출해내지 못한다면 우리의 성공은 계속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이런 위기의 실체를 명확히 인식하고 철저한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마음가짐과 일하는 자세를 혁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올 한 해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효성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희망찬 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