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국내증시도 충격
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태 등 대외 악재로 국내외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급등락을 반복하는 시장 상황과 투자 심리, 주요 이슈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태 등 대외 악재로 국내외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급등락을 반복하는 시장 상황과 투자 심리, 주요 이슈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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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일본발 공포로 인해 '시계제로'에 놓였다. 1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4호기 폭발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피지수는 급하게 꺾이면서 1900선이 붕괴됐다. 같은 시각 일본 증시도 14% 넘게 폭락하는 등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원전 폭발로 시작된 공포감이 글로벌 증시를 뒤흔들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로선 향후 전망이 '무의미' 하다고 입을 모았다. 원전 폭발 관련 피해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지 바닥 설정을 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시계제로 상태"라며 "일본의 지진 및 원전 폭발 관련 피해의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전망이 무의미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제까지 정보를 접했던 후쿠시마 제1 원전 2, 3호기에서 피해가 마무리 되지 않고 오늘 잇따라 추가 폭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센터장도 "일본 후쿠시마원전 폭발 후 영향이 어느 정도까지 미칠지 사태가 진행 중이라 바닥
대우증권은 15일 일본 원전 연쇄 폭발로 인한 증시폭락과 관련, "원전사태의 전망에 대해서는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다만 과거 경험치로 보면 예측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섣불리 도망치지 않고 냉정하게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양기인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 일각에서 일본 원전이 차례로 폭발하고 방사능이 오후에 한국에 상륙하는 등의 우려가 확산되면서 시장이 비이성적으로 폭락하는 것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센터장은 원전사태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원전사태가 진정될 경우를 가정하면 한국증시는 분명 반사효과를 입을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과 우리나라는 가까운 나라지만 산업전반적으로는 분명 경쟁관계"라며 "전일 시장에서 반사효과를 기대하는 움직임이 반영됐던 것처럼 차분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14일 "일본 원전 추가 폭발로 도쿄에서 방사능 물질이 측정되면서 일본 전체 산업이 마비될 것이라는 우려가 코스피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그동안 반경 수십킬로미터 수준에서 방사능 유출을 우려했지만 이제는 일본 심장부까지 방사능이 유출됐다"며 "일본 증시가 하루에 14% 이상 급락하면서 일본은 물론 전세계 경제 전반에 타격이 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기업 가치가 얼마나 훼손될지 판단이 어려운데 코스피 바닥이 어디인지 논하는 건 의미가 없다"며 "심리적 투매 현상으로 시장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분명 매력적이지만 투심이 안정되는 게 우선"이라며 "일본 대지진 이슈가 산업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돼야 바닥이 잡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팀장은 "현재 주식 보유자인 경우 심리적 불안으로 투매에 나서선 곤란하다"며 "시장이 안정된 후 매수하는 등 소극적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5일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밑돈 데 대해 "후쿠시마원전 폭발로 인해 세계 경제 3위권인 일본 경제가 침체될 경우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조 센터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의 경제활동이 극도로 위축되는 것"이라면서 "투자심리 악화로 인한 급락이기 때문에 향후 전망 자체가 어렵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흐름은 결국 일본 시장의 안정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사태가 파악되고 진정되기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에 들이닥친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1~4호기가 잇따라 폭발하며 코스피지수의 장중 변동치가 100포인트를 웃돌았다. 15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3.18포인트(2.83%) 내린 1918.0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1971.23으로 마감한 지수는 1966.82로 하락 출발한 후 장 초반 1985.82까지 치솟았다. 일본 산업붕괴로 인한 한국 주요기업의 반사효과가 기대된 데 따른 것. 하지만 전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1, 3호기가 잇따라 폭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9시에 2호기가 폭발한데다 4호기마저 오전 11시경 폭발하면서 투자자 심리는 급랭했다. 오후 1시7분 코스피지수는 1882.09까지 곤두박질쳤다. 장중 최고점(1985.82)과 최저점간 격차는 103.73포인트에 이른다. 이 시간 현재 현대시멘트, 쌍용양회, 성신양회 등 시멘트종목의 급등세에 힘입어 비금속광물 업종만 1%대 강세를 보이고 있을 뿐 코스피시장 전 업종 18개 중 17개가
15일 일본 원자력발전소 폭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는 가운데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시계제로 상태"라며 "일본의 지진 및 원전 폭발 관련 피해의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전망이 무의미해 보인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일본 시장이 오전장에 이어 오후장에서 낙폭을 더욱 키운 점이 심리적으로 부담을 줬다"며 "일본 시장이 12~14% 빠지면서 현지 상황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한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까지 정보를 접했던 후쿠시마 제1 원전 2, 3호기에서 피해가 마무리 되지 않고 오늘 잇따라 추가 폭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단 일본 시장이 어느 선에서 진정되느냐에 따라 국내 증시 흐름이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15일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밑돈 데 대해 "일본 후쿠시마원전 폭발 후 영향이 어느 정도까지 미칠지 사태가 진행 중이라 바닥을 설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1900이 무너진 상황에서는 1차 지지선이 1870~1880, 2차 지지선이 1830~1840선에서 형성되겠지만 이 역시 의미가 없다고 봐야할 것"이라며 "시장 불확실성이 갑작스레 커지고 심리적 반응이 극도로 민감할 때 나타나는 반응이라고 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이성적 지지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일본 산업붕괴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주 등에 대한 논리가 앞으로도 존재하겠지만 피해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경우 일본 복구 자체가 지연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대로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달을 경우 반사이익은 커녕 세계수요 자체가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며 "지난주 대지진이 일본을 강타했을 때는 이미 사건이 벌어진 이후의
15일 후쿠시마 원전 4호기 폭발 소식에 코스피 지수 1900선이 붕괴됐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쇄 폭발이 원인이 돼서 외국인과 프로그램 차익 거래에서 대거 매도가 나왔다"면서 "단기 헷지성 펀드의 투기적 매도가 다시 투매를 부르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센터장은 "현재는 소급공백 상태인데 펀더멘탈(기초체력)에 큰 영향이 없고 심리적인 요인이 강하기 때문에 빠르게 안정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단 오후 장에 어느 정도 반등할지가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관들은 현재 일본 지진 수혜주와 대형주 위주로 매수 비중을 늘리고 있다"면서 "투매에 가담하기 보다는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지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15일 오후1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19포인트 6.60% 하락한 469.95를 기록 중이다.
한때 1900선이 무너지는 등 15일 코스피지수의 폭락 사태와 관련,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생각보다 일본 대지진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투자자들이 투매 형태로 대응하면서 지수가 단기에 급락하고 있다"며 "우려를 넘어서 공포 분위기가 시장에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일본 닛케이지수가 하루에 13% 이상 빠지는 것은 증권업계에 몸담은 이후 처음"이라며 "그런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도 서킷브레이크가 우려가 될 정도로 지수 급락 폭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상황 자체가 워낙 유동적이어서 현재 상태에서는 어떤 형태로 증시가 움직일지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15일 코스피시장, 오후 12시59분
15일 코스피, 낮 12시4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