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폭발 '공포', 코스피 장중 103pt 급등락

속보 日원전폭발 '공포', 코스피 장중 103pt 급등락

황국상 기자
2011.03.15 13:29

일본에 들이닥친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1~4호기가 잇따라 폭발하며 코스피지수의 장중 변동치가 100포인트를 웃돌았다.

15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3.18포인트(2.83%) 내린 1918.0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1971.23으로 마감한 지수는 1966.82로 하락 출발한 후 장 초반 1985.82까지 치솟았다. 일본 산업붕괴로 인한 한국 주요기업의 반사효과가 기대된 데 따른 것.

하지만 전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1, 3호기가 잇따라 폭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9시에 2호기가 폭발한데다 4호기마저 오전 11시경 폭발하면서 투자자 심리는 급랭했다. 오후 1시7분 코스피지수는 1882.09까지 곤두박질쳤다. 장중 최고점(1985.82)과 최저점간 격차는 103.73포인트에 이른다.

이 시간 현재현대시멘트(18,010원 ▼250 -1.37%), 쌍용양회, 성신양회 등 시멘트종목의 급등세에 힘입어 비금속광물 업종만 1%대 강세를 보이고 있을 뿐 코스피시장 전 업종 18개 중 17개가 급락세다.삼성전자(224,500원 ▲7,000 +3.22%), 포스코,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역시 3% 이상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시장에서만 27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지수선물 시장에서도 2732계약을 순매도하는 등 현선물 시장에서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2053억원, 기관은 11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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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머니투데이 황국상입니다. 잘하는 기자가 되도록 많이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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