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광고, 판박이 프로…종편 불안한 출발
종합편성채널(종편)의 출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다룹니다. 시청률 논란, 광고 문제, 출연자 비판, 방송사고, 시민단체 반대 등 종편 개국 초기의 혼란과 사회적 반응을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종합편성채널(종편)의 출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다룹니다. 시청률 논란, 광고 문제, 출연자 비판, 방송사고, 시민단체 반대 등 종편 개국 초기의 혼란과 사회적 반응을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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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종편)이 출범 5일째를 맞은 가운데, 프로그램들이 최고 시청률 1% 내외에 머물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JTBC 'TBC 추억여행'이 1.345%의 전국 가구시청률, 1.447%의 유료방송가구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방송된 모든 종편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출범하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방송사라는 점을 감안할 때 1%의 수치는 물론 고무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그러나 지상파와 경쟁하겠다던 애초의 포부와는 달리, 종편들은 케이블을 거론하며 이 같은 기록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그렇다면 종편의 시청률은 어떻게 집계될까. 기존의 지상파나 케이블과는 집계 방식이 다른지, 수치상 비교는 가능한지 알아봤다. 시청률 조사회사는 대체로 채널의 시청률을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시청률과 유가구를 조사 대상으로 한 시청률로 나뉘어 집계한다. 가구 시청률은 전국
'지상파의 독과점을 깨고 글로벌 미디어로 우뚝 서겠다!' JTBC, 채널A, TV조선, MBN 등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가 지난 1일 개국하면서 내놓은 구호다. 종편 4사는 나란히 KBS, MBC, SBS 등 기존 지상파 방송사 '타도'를 외치며 야심차게 출발했다. 각각 중앙일보, 동아일도, 조선일보, 매일경제를 대주주로 하는 이들은 독과점 형태의 지상파 뉴스 공급 체계도 바꿔 놓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뉴스 측면에서 종편은 편성 차별화를 시도, JTBC는 오후 10시, 채널A는 오후 8시30분, MBN은 오후 8시 각각 메인뉴스를 내보냈다. TV조선은 오후 9시 메인뉴스를 방송 지상파와 '맞불작전'을 펼쳤다. ◆개국 당일 종편 메인뉴스 시청률 JTBC 제외 1% 못돼 호언장담에도 불구, 지난 1일 개국 당일 메인뉴스 시청률은 참담했다. JTBC '뉴스10' 1.215%(AGB닐슨 유가구 기준, 이하 동일기준), 채널A '뉴스830' 0.469%, TV조선 '9시뉴스 날' 0.848%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내 딸이 거기(종편) 나갔어도 똑같이 이야기했을 거다" 종합편성채널(종편)에 출연한 김연아 선수와 가수 인순이에 대해 "연아 안녕", "개념 없다" 등 글을 올려 누리꾼들과 한판 논쟁을 벌인 소설가 공지영이 최근 트위터에 심정을 적은 장문의 글을 올렸다. 공씨는 지난 2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 딸이 거기 나갔어도 똑같이 이야기했을 것"이라며 "하루 종일 힘들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공씨는 "마지막으로 상황 설명합니다"로 시작하는 해당 글에서 먼저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자신의 트윗이 어떤 연유에서 비롯됐는지 경위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앞서 공씨는 지난 1일 트위터에 "TV채널을 돌리다 보니 종편개국 축하쇼에 인순이가 나와 노래를 부른다. 우리 사회가, 우리 모두의 노력이 유명 연예인들에게 개념 연예인이 되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약간의 무리로 다가온다"는 한 트위터러의 말을 인용하며 "인순이님 개념 없는 거죠 머"라고 적었다. 김연아 선수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가 개국한 1일 온·오프라인상에서 조직적 시청 거부 운동이 진행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종편에 특혜를 줬다"며 당 해체 등을 촉구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언론노조와 일부 정치인들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편 개국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종편 방송 시청은 곧 자신의 주머니를 터는 일"이라며 "광고주들이 종편에게 주는 과도한 광고비는 결국 소비자인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새진보통합연대 공동대표도 "종편은 언론구조를 왜곡하고 보수정권의 영구집권을 위한 음모"라고 비판했다. 이날 온라인에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종편 시청거부 운동이 확산됐다. 특히 텔레비전 채널 설정에서 종편 채널을 숨기거나 건너뛰는 이른바 '종편 채널
소설가 공지영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 출연한 가수 인순이와 김연아 선수에게 쓴소리를 날려 논란이 되고 있다. 공지영은 지난 1일 트위터를 통해 "TV채널을 돌리다 보니 종편개국 축하쇼에 인순이가 나와 노래를 부른다. 우리 사회가, 우리 모두의 노력이 유명연예인들에게 개념 연예인이 되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약간의 무리로 다가온다"는 한 트위터러의 말을 인용하며 "인순이님 개념 없는 거죠 머"라고 말했다. 또 "연예인이 밥줄을 걸고 개국 축하공연 거부는 어려울 것 같다, 안타깝지만"이라는 한 트위터러의 말에 "밥줄을 거나요 스테이크와 김치 볶음밥을 거나요 글쎄"라며 비꼬았다. 인순이 뿐 아니라 김연아 선수에게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연아가 그냥 인터뷰가 아니라 TV조선 9뉴스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소개한다"는 의견에 공지영은 "연아, 아줌마가 너 참 예뻐했는데 네가 성년이니 네 의견을 표현하는 게 맞다, 연아 근데 안녕"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 트위터러가 "연아 선수 이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시끄럽다. 개국 첫 날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방도로 거물급 스타들을 대거 악용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시험방송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탓에 방송사고도 속출했다. 지난 1일 오후 첫 모습을 드러낸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채널A(동아일보) MBN(매일경제) 등 종편 4사의 프로그램은 종편을 출범시켰어야 할 당위성과 참신함이 드러나기 보다는 오히려 첫날부터 '무리수' 보도로 선정성 논란만이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다. 먼저 선정성의 중심에 선 것은 동아일보가 탄생시킨 채널A다. 채널A는 이날 개국 첫 뉴스로 '강호동 야쿠자 연루설'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뉴스 보도는 말 그대로 '설'에 불과했다. 채널A 보도 내용은 지난 1988년 강호동이 고교 씨름선수 시절 일본 야쿠자와 국내 폭력조직 칠성파의 결연식 행사에 참석했다는 것. 방송 직후 강호동 측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강호동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단독 전화통화에서 "강호동이 씨름
1일 종합편성채널 4개사가 개국 행사를 치른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이 언론단체 및 정치인들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에서 종편 개국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오후 4시쯤부터 모여 "불법특혜방송 조중동방송 규탄한다" "언론악법 원천무효, 조중동방송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종편 방송 시청은 곧 자신의 주머니를 터는 일"이라며 "광고주들이 종편에게 주는 과도한 광고비는 결국 소비자인 국민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도 "언론노동자로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참여했다"며 "사익밖에 생각하지 않는 종편 방송이 자기들끼리 경쟁하다 퇴출될 수 있게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달 출범을 앞둔 통합진보정당의 공동대표 3인으로 알려진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와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심상정 통합연대 대표도 이 자리를 찾아 모두 "종편 방송 개국을 규탄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심 대표는 "언론구조를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4개 종합편성 채널이 새로개국한 1일 언론노조와 시민단체들은 종편 반대 집회를 열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은 1일 오후 5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종편 채널 출범 반대 및 미디어렙 입법 촉구 집회’를 열었다. 같은 시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4개 종편 채널의 개국 축하행사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700여명의 언론 종사자들이 모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을 가득 메웠다. 이날 집회를 미신고 불법집회로 간주한 경찰은 언론노조가 시위의 형식으로 앰프와 피켓을 들고 세종문화회관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곧 노조측이 세종문화회관측의 승인을 얻어 집회를 계속 진행했다. 이들은 개국축하행사가 벌어진 세종문화회관을 향해 “불법적인 종편 특혜, 청문회를 실시하라”, “조중동은 반칙왕, 미디어렙법 제정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개국 축하행사를 경찰에 둘러싸여 떳떳하지 못하게 진행하는
(서울=뉴스1) 전준우 인턴기자 = 1일 오후 4개 종합편성채널이 일제히 시작한 개국 방송에 대해 누리꾼들은 곳곳에서 어색한 부분과 실수를 포착하며 쓴소리를 냈다. 트위터러 @Muin*****는 "MBN은 앵커랑 기자 호흡 안 맞고 말 실수 장난 아니고, TV조선은 어색하고 소리는 왜 이리 작아.. 채널A는 그냥 케이블 방송 같고, JTBC는 부활 자축 중"이라며 감상평을 남겼다. @ima***도 "종편 3사의 개국 방송을 동시 화면 기능까지 사용하며 보고 있다"며 "TV조선은 초소형 고프로 카메라를 사용해 지상 30㎞ 성층권 우주부터 제주 물 속까지 훑는 영상으로, 동아방송은 31년 전 권력에 의해 강제 통폐합된 불행한 역사에 대한 소회로, jTBC는 의외로 그냥 뉴스로 시작한다"고 알렸다. @Nar****는 "채널A는 개국 특집부터 동아방송을 기억하는 노인대상 실버방송 진행중...앞날이 캄캄한 채널A..."라고 채널A를 평가했다. 이 누리꾼은 jTBC에 대해서도 "'JTBC 31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1일 첫 전파를 송출하는 과정에서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TV조선은 이날 오후 3시40분쯤부터 개국 첫 방송 '안녕하십니까. TV조선입니다'를 내보내는 도중 화면이 상하로 분할되는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이 방송사고는 약 10분 간 지속됐다. 또 이명박 대통령과 피겨선수 김연아 등 유명인사의 개국 축하메시지가 방송될 때에는 신호 불안 장애가 나타났다. TV조선은 '본 방송국 사정으로 화면이 고르지 못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라는 안내 자막을 내보냈다. 이날 오후 4시10분쯤에는 일시적으로 방송 소리가 들리지 않는 음향사고가 발생했고 방송도중 화면이 1초 간 일시 정지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TV조선 관계자는 "당시 방송사고에 대해선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다"며 "현재 방송 송출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 지상파 방송국은 물론 케이블 채널, 방송통신위원회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던 조선TV(조선일보)·JTBC(중앙일보)·채널A(동아일보)·MBN(매일경제) 4개의 종합편성채널(종편)이 1일 일제히 개국했다. 보도채널 뉴스Y도 이날 오후 첫 보도 방송을 내보냈다. 종합편성채널은 뉴스, 드라마, 예능, 스포츠, 교양 등의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방송이라는 점에서 지상파 방송(MBC·KBC·SBS)과 차이가 없다. 케이블·위성TV를 통해서만 시청 가능하기 때문에 시청자수는 지상파 방송에 비해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루 19시간의 제약이 있는 지상파 방송과 달리 종편은 24시간 방송이 가능하고 케이블TV처럼 중간광고가 허용된다. 이런 점을 미루어 볼 때 종편은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의 특징을 반반씩 섞어 놓은 듯한 모습이다. ◇조선TV, 높은 연령층 겨냥한 프로그램 편성=조선TV는 시청자층을 다른 종편사보다 높게 잡고 이에 맞춰 다큐멘터리, 심층
KTB투자증권은 1일 종합편성채널 출범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영향을 줄 전망이고 평가했다. 상대적으로 지상파 방송사는 부정적 영향이 적을 것으로 진단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종편 광고는 동시간대 지상파의 60~70% 수준이고, CJ E&M 광고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출범 전에 신문광고의 매체력을 기반으로 한 광고 선 판매가 호조를 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다소 높은 단가 체계로 지속 여부는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종편은 PP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할 가능성이 높고 지상파에는 제한적인 영향만 줄 것"이라며 "12월 취급고가 발표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검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광고대행사는 종편 등장에 따른 수혜가 제한적"이라며 "종편 광고시장이 전체의 3~7% 수준에 지니자 않고, 반대급부로 지상파와 PP광고 시장이 잠식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드라마 제작사와 연예기획사의 수혜 여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