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나라당, 박근혜 구원등판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한나라당은 당 쇄신과 지도부 공백 사태 수습을위해 기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키로 한 가운데, 1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당의 재창당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쇄신 방안을 논의한다.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한나라당은 당 쇄신과 지도부 공백 사태 수습을위해 기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키로 한 가운데, 1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당의 재창당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쇄신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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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들이 잇따라 사퇴하는 한나라당의 미래가 갈수록 불투명해지면서 청와대도 노심초사하고 있다. 공식적인 반응은 절제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일부 의원들이 탈당하는 등 당이 쪼개지는 상황을 가장 우려하는 분위기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한나라당 사태와 관련해, "당의 고민과 충정을 이해한다. 지켜보자"고 짧게 언급했다. 당의 논의를 지켜보는 것 외에는 딱히 내놓을만한 논평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반응에는 여당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별로 없는 청와대의 답답함이 담겨있다. 여당이 붕괴 직전까지 몰린 데는 민심이반 등 청와대의 책임이 적지 않게 작용한데다, 청와대 스스로도 쇄신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여권의 무게 중심이 당으로 기운 상황에서 더욱 '할 말이 없는 처지'가 돼 있다는 얘기다. 청와대는 오는 12일 조직 개편전 하려던 대통령실장 교체 인사도 연말께로 미룬 상태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
(서울=뉴스1) 이해인 기자 = ☞ 뉴스1 바로가기
(서울=뉴스1) 장용석 민지형 기자 = 한나라당 '홍준표호(號)'가 출범한지 불과 5개월여 만에 와해 위기에 처하면서 한나라당의 향후 진로가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나라당 선출직 지도부 5명 가운데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 등 3명이 7일 오전 동반 사퇴함으로써 한나라당의 위기는 더욱 첨예하게 고조됐다. 이들은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참패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디도스(DDoS) 공격 사건 대응 과정에서 현 지도부가 미숙함을 드러낸 것 등에책임을 지겠다며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아울러 이들은 홍준표 대표도 함께 퇴진할 것을 촉구했으나홍 대표는 "자리에 연연하진 않겠지만, 집권당 대표로서 책임 있게 행동하겠다"며 당분간 대표직을 내놓을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지난달 29일 쇄신 연찬회에 이어 다시 한 번 홍 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묻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대표 체제의 유지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지난 7·4전당대회를 통해 출범한 한나라당 '홍준표호(號)'가 불과 5개월여 만에 와해 위기에 놓였다.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 등 선출직 지도부 5명 가운데 3명이 7일 동반 사퇴 의사를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로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 이반이 재확인된데 이어,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에 당 소속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홍준표 대표의 대처가 미숙했다는 판단 아래 홍 대표의 퇴진을 압박하는 차원에서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원 최고위원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 당 해체 및 재창당론에 탄력이 붙을지 여부도 주목된다. 이같은 지도부 동반 사퇴에 따라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인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홍 대표는 남경필 최고위원이 지도부 총사퇴를
(서울=뉴스1) 박정양 진동영 기자 =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7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과 관련, "한나라당은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국기 문란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죄하는 자세가 아니라 회피하고 덮고 가려는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고도의 해킹기술과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며 최고 10년 징역에 해당되는 중형이나오는 엄정한 범죄를 단독으로 저질렀다고 볼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재차 한나라당을 배후로 지목했다. 그는"한나라당 소속 의원 비서관이 저지른 사이버테러사건은 전자민주주의 시대에 있어선 안될 신종 부정선거"라며"경찰은 조금이라도 진실을 은폐하거나 진상을 왜곡한다는 인상을 받지 않게 철저하고 엄중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 엄청난 일을 비서가 우발적으로 저질렀다는 말을 믿는 국민은 없다"며"한나라당은 사이버테러 실체와 내부 연루자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7일 "한나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테러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판명되면 정당 해산 사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헌법 제8조 4항을 보면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인 기본 질서에 위배될 때는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해산을 제소할 수 있다. 그러면 정당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의해 해산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진표 원내대표도 6일 "이번 사건은 정당 해산 처분도 받을 수 있는 국기문란 행위"라고 한나라당을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강행 처리로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들어 놓고 이번에는 사이버테러까지 저질렀다"며 "한나라당은 참 부도덕하고 염치없는 정당이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에 한나라당 사이버테러에 대한 규
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부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원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남경필 최고위원이 홍준표 대표에게 사퇴를 설득하고 있다고 하는데 헛된 노력하지 말고 당을 해체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데 최고위원이 역할을 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 한나라당은 7일 오후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이견이 있는 최고 소득세율 구간 신설, 이른바 '부자증세' 등에 대한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당초 홍준표 대표와 쇄신파, 친박(친박근혜)계가 모두 부자증세에 공감대를 표시하면서 한 목소리를 냈지만 최근 박근혜 전 대표가 '속도조절론'을 거론하면서 이견이 불거지고 있어 이날 의총이 부자증세 방향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홍 대표는 전날 한 라디오연설에서 "연간 8800만원을 버는 사람과 100억,1000억원을 버는 사람이 똑같은 (소득세) 세율을 적용받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문제"라며 "충분한 검토와 토론을 거쳐 바람직한 세제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한 것이다. 쇄신파인 김성식 의원은 "소득세 최고구간을 새로 만들어 38%~40%의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두언 의원은 "총 소득 3억이 넘는 고액 소득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7일 당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견을 열어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존망의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며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도 동반사퇴할 것으로 알려져 이것이 현실화할 경우, 현 홍준표 대표 체제는 와해될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절망과 분노 앞에 참담한 마음으로 저희들의 잘못을 사죄한다"며 "지난 전당대회에서 저는 고통 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으로 떠나간 민심을 되찾겠다고 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음을 통감하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나라당은 다시 태어나서 이 나라와 국민을 지켜야 한다"며 "난 평당원으로 돌아가 떠나간 민심을 되찾기 위해 미력을 다하겠다. 우리 한나라당에게 마지막 기회를 허락해 주길 국민 여러분에게 간곡히 호소한다"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7일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회견을 열어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 밝힐 계획이라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이와 함께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도 동반사퇴할 것으로 알려져 이것이 현실화할 경우, 현 홍준표 대표 체제는 붕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 최고위원은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로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 이반이 재확인된데 이어,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에 당 소속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당의 위기가 고조되자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 체제로는 이를 수습키 어렵다고 보고 홍 대표의 퇴진을 압박하는 차원에서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지도부 중 유일한 친박(친박근혜)계인 유 최고위원의 사퇴는 당내 유력 차기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