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의 권력 승계, 김정은 체제의 변화, 내부 동향과 국제사회의 반응 등 격변하는 북한의 정치·사회 상황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의 권력 승계, 김정은 체제의 변화, 내부 동향과 국제사회의 반응 등 격변하는 북한의 정치·사회 상황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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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19일 공개된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를 위한 국가장의위원회는현재와 미래의 북한 권력 지형을시사한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과거 구 소련 등 공산권 국가들의 권력 서열은 장례 의전 서열을 통해 유추돼왔고, 북한의 경우 아직도 이런 분석 방식(크레몰로지)은 유효하다. 북한은 이날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례를 주관하는총 232명의 장의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의 순서는 북한의 권력 서열을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이름이 명단에서 가장 먼저 호명됐다는 점이다. 또이름만 표기된 다른 장의위원들과 달리김정은은 '김정은 동지'로 표기됐다. 이는 김정은이 김정일 위원장을 잇는 후계자로 공식화하고 있는상황을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매체들이이날부터 김정은을 '위대한 계승자'로 호칭하기 시작했고, "군과 인민들이 김정은에게 충성의 맹세를 했다"고 전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될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19일 공식 발표됨에 따라 구체적인 장례 절차와 규모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김일성 주석의 사망이 공식 발표됐던 지난 1994년 7월 9일 북한은 이른바 '마오쩌둥 식'장례 절차를 마련해 공표했다. 당시 7월 8일 부터 17일까지로 정해졌던 김 주석의 10일간의 장례 일정은 비록 이후 일정이 바뀌면서 다소 길어졌으나 당초 정해졌던 10일간의 장례 기간은 북한이 마오쩌둥의 장례식의 사례를 본 따 온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김 주석에 대한 추도대회를 김일성 광장에서 치른 점, 장례식 거행시간에 맞춰 전국 주요도시에서 일제히 3분간 묵념을 올리고 차량 및 선박들이 기적과 고동을 울렸던 것도 마오쩌둥의 장례식을 본 뜬 것이었다. 이번 김 위원장의 장례는 지난 94년 김 주석 사망당시의 장례절차와 거의 흡사하게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국가장의위원회는 지난 17일자 공보를 통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구를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은 오는 28일 수도 평양에서 거행되며 영구는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밝혔다. 국가장의위원회는17일자 공보를 통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구를 바래우는 영결식은 주체100(2011)년 12월 28일에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엄숙히 거행한다"고 밝혔다. 김정일 위원장을 추모하는 중앙추도대회는 오는 29일 진행된다. 국가장의위원회는 "평양시에서 중앙추도대회가 거행되는 시각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추모하여 평양시와 각 도 소재지들에서 조포를 쏘며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이 3분동안 묵도를 하며 모든 기관차, 선박들에서 일제히 고동을 울린다"고 밝혔다. 북측은 12월 17일~29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20~27일까지 조객을 맞기로 했다. 애도기간에 전국의 모든 기관,기업소들에서 조의행사를 진행하며 평양시에서 중앙추도대회가 진행되는 시간에 각 도·시·군들에서 추도식을 진행한다. 또한 기관,
북한당국이 19일 정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관련 특별보도를 주민들에게 집단 청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지식인단체 'NK지식인연대'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당국에서 주민들을 기관, 기업소, 동 단위로 모아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 관련 특별보도를 집단 청취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양강도 혜산시에선 주민들이 특별보도 청취를 위해 모였지만 정전 사태가 발생해 차질을 빚었다. 결국 북한당국 책임자들이 나서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구두로 전달했다. 매체는 "진심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적지 않은 주민들이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 국방위원장은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 심근경색으로 열차에서 사망했다. 정부는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는 등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함에 따라 북한이 내부 결속을 위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당장 군사적 도발을 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면서도 전군경계태세를 3급에서 2급으로 격상하는 등 비상사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금 상황에서 군사적으로 도발한다면 대외적으로 입지가 약화돼 오히려 위기를 스스로 부추길 수 있다고 판단할 것”이라면서 “내부 결속을 위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군 당국과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1994년 김일석 주석 사망과 2008년 김 위원장 와병 등의 상황을 겪어봤기 때문에 지도자 유고를 대비한 정치, 사회, 군사 등의 일정한 매뉴얼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북한 관련 한 전문가는 “김 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이 현재 권력승계의 과도기에 있기 때문에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함에 따라 군사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당분간 북한이 도발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19일 "김 위원장 사망 후 김정은 체제가 도발 행위를 하기에는 현재 (경제적,외교적) 상황이 좋지 않다"며 "앞으로 김정은 은둔체제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 1994년 김일성 사망 후 핵관련 제네바 합의가 이뤄졌고, 3~4년간 유화 기간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 사망으로 구심점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김정은 체제가 강경정책을 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김정은이 체제 현상유지 및 관리를 하는 수준으로 은둔정치를 할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권력 갈등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대내적 불만을 대외적으로 쏟아 부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위원은 김 위원장 사망 이후 중국, 일본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관련해서는 "북한이 앞으로 중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이란 예기치 못한 사태가 벌어지면서 향후 북한체제 및 한반도 정세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장 남북대화와 북핵 관련 6자 회담의 재개 흐름이 중단될 듯하다. 6자회담 재개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됐던 오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의 북미 3차대화도 무기한 연기되는 분위기다. 특히 북한 내 권력 승계 및 지도체제 정비 과정에서의 불안정성은 한반도 정세에 결정적 변수로 등장할 것이다. 김 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은 지난 2009년 후계자 내정에 이어 2010년 조선노동당 대표자회를 통해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올랐지만 아직 권력 승계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19일 "김 위원장 사망으로 후계체제 구축에 불안 요소가 커졌다"고 내다봤다. 정해구 성공회대 정치학과 교수도 "김 위원장의 장의위원회 구성 명단에서 김정은이 제일 먼저 호명된 걸 볼 땐
(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김정은 체제'로 북한의 후계 작업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북한 내부가 요동할수도 있다는분석이 나오는 가운데향후 북한 권력구도 등 내부움직임에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장 북한 주민들의 이탈이나 소요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보다는 북한 군부를 중심으로 한권력 구도가 불안정해 질 수도 있다는관측이다. 이런 관측은 김정은이 2009년 후계자로 내정된 뒤 2010년 당 대표자회의를 통해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올랐지만 권력 승계 준비가 부족했다는 그간의 북한 정정에 터잡고 있다. 북한의 군부가 김정은을 견제하고 새로운 권력을 창출하려고 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도이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 등장한 이후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보안부, 군 정찰총국 등 공안기관을 장악하고 이들로부터 충성을 다짐받았지만 북한 군부가 다른 마음을 먹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용호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례를 맡을 국가장의위원회 단(총 232명) 발표했다. 명단의 순서는 북한의 권력 순위를 그대로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이름이 명단에서 가장 먼저 나왔으며 유일하게 '김정은 동지'로 표기됐다. 그 다음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등이 뒤를 이었다. 김정일 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 경공업부장은 14번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은 15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김 위원장의 매제이자 북 권력의 실세로 김정은의 후견인이라고도 알려졌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19번째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 김정일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정은동지,김영남,최영림,리영호,김영춘,전병호,김국태,김기남,최태복,양형섭,강석주,변영립,리용무,김경희,김양건,김영일,박도춘,최룡해,장성택,주규창,김락
(서울=뉴스1) 이윤상 기자 = 대북 전문매체 데일리NK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7일 오전 8시30분 과로로 열차 안에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이용해 19일 보도했다.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내각은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100(2011)년 12월 17일 8시 30분에 현지지도의 길에서 급병으로 서거하시였다는것을 가장 비통한 심정으로 알린다.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쳐오시였으며 사회주의 조국의 강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나라의 통일과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불철주야 정력적으로 활동하시던 우리의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너무도 갑자기, 너무도 애석하게 우리곁을 떠나시였다.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위업 수행에서 전환적 국면이 열리고있으며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김 위원장의 아들 김정은을 위대한 계승자로 지칭했다. 중앙통신은 "오늘 우리 혁명의 진두에는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계승자이시며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탁월한 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께서 서계신다"며 "김정은 동지의 령도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 완성해나갈 수 있는 결정적 담보로 된다"고 보도했다. ☞ 뉴스1 바로가기
지난 17일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74년 후계자로 공식 내정된 후부터 37년 동안 북한의 최고 권력자로 군림해 왔다.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942년 2월16일 량강도 백두산의 항일빨치산 밀영에서 김일성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생모는 김일성 주석의 첫째 부인인 김정숙이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출생연도는 1941년이라는 게 정설이다. 1912년에 태어난 김 주석과 출생연도 마지막 숫자를 같게 하기 위해 김 위원장의 출생연도를 한 해 늦췄다는 것. 북한은 김 주석과 김 위원장의 생일을 '민족 최대의 명절'로 규정하고, 두 지도자의 탄생 매 5주년·10주년마다 대규모 경축행사를 열고 있다. 출생지 역시 왜곡된 것으로 보인다. 김 주석이 젊은 시절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항일무장투쟁을 해왔던 만큼 김 위원장도 러시아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원장이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사용했던 '아명' 역시 러시아식인 '유라'였다. 그러나 북한은 김 위원장이 후계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