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끝, 이제는 대선이다
총선 이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박근혜의 리더십과 대권 행보, 안철수·문재인 등 야권 인물들의 움직임, 보수와 진보의 치열한 경쟁, 경제 이슈 등 다양한 뉴스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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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새누리당이 152석을 확보한 19대 국회에서 친박(친박근혜)계가 명실상부하게 의회권력을 장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과반 확보로 국회의장직을 새누리당이 차지하게 되는데다3선 이상 친박계 의원의 대거 당선으로 국회 운영을 주도할상임위원장직에도친박계의 약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19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까지 아직 2개월 가까이 시간이 남았지만 벌써주요 자리엔 친박계 인사들의 이름이활발히 오르내리고 있다. 입법부 수장으로는 대전 중구에서 6선 고지에 오른 강창희 당선자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강 당선자는 또 충청권을 상징하는 인물이어서 새누리당 대표로도물망에 오르고 있다. 친박계 핵심으로 꼽히는 강 당선자는19대 국회에서 7선에 오른 정몽준 전 대표를 제외하고 당내에서 가장 선수가 높은데다 충청권 배려라는 정치적 의미도 있다는게 강점이다. 다만 국회법에 따라 의장이 되면 당적을 떠나야하는데 강 당선자는 박 위원장의 연말 대선가도에서 주요역할을 하겠다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점하며 야권(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에 승리했지만 대권 경쟁에서는 여전히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범야권 주자로 분류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YTN이 총선 다음날인 12일 한국리서치와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권주자 간 양자대결 지지율 조사에서 안 원장은 44.4%의 지지율로 43.4%를 기록한 박 위원장을 1.0%p 앞서며 오차범위 내 치열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대총선에서 박 위원장은 초반 열세를 딛고 '역전극'을 일궈,대권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갈 것이란 예측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지만대권 경쟁에서는 아직도 넘어야 할 벽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안 원장으로서는 간접 지지에 나섰던 야권이 패배했지만 오히려 '대안 세력'으로 반전 부상하며 지지율이 공고히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안 원장은 총선 투표에 참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4·11 총선에서 승리한 새누리당이 빠르게 대선 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레이스를 같이 뛸 주요 인사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선거에서 생환한 3선급 이상 노련한 중진들이 주축이 돼 전략·기획·조직 등을 맡아 큰 그림을 짠다면, 새롭게 원내에 진입한 '정책 그룹'들은 박 위원장의 대선공약을 설계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에서 6선 깃발을 꽂은 강창희 당선자(대전 동구)는 이번 총선으로 원내에 재진입한 인사 중 가장 파워풀한 친박 실세다. 박 위원장과 신뢰관계가 두터운 강 전 의원은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가 됐던 충청권 표밭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5월말 열릴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해 전면에서 박 위원장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도 높다. 이번 총선에서 선수(選數)를 추가한 3선, 4선 의원들은 눈여겨 볼최측근 그룹이다.3선이 된 최경환·유정복·유승민 의원 등 2007년 경선에도 발을 맞췄던 최측근들이 이번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원내 과반인 152석 확보에 성공했지만,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승리까지 낙관하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자유선진당 등 주요 정당 후보들의 이번 총선 지역구 득표수를 범보수(새누리당+자유선진당)와 범진보(민주당+통합진보당) 정당의'1대 1' 구도에 대입할 경우 그 차이가 35만여표에 불과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후보들은 지난 11일 치러진 총선에서 전체 유효투표 수 2154만5326표 가운데 43.3%인 932만4911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민주당 815만6045표, 통합진보당 129만1306표, 선진당 47만4001표의 순이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야권연대를 성사시킨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후보들의 표를 더하면 944만7451표가 돼 새누리당의 득표수보다 12만2540표 많다. 새누리당과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차기 대통령선거 양자 가상 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한국갤럽이 지난 11일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난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직후 전국 만 19세 이상 투표 참여자 800명을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위원장과 안 원장 두 사람 가운데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5.1%가 박 위원장이라고 답해 안 원장(35.9%)을 9.2%포인트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19.0%였다. 또 박 위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간 가상대결에선 박 위원장이 47.7%, 문 고문 31.4%로 박 위원장-안 원장 대결 때보다 지지율 격차가 더 컸다. 다자 대결에서도 박 위원장이 37.0%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17.0%, 안 원장 16.0%,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2.4%, 김문수 경기지사 1.7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로 여권 대선주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 관련주가 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아가방컴퍼니, EG 등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보령메디앙스와 비트컴퓨터 등도 14%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전일에도 일제히 상한가를 나타냈다.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는 박 위원장이 강조하는 복지정책의 수혜주로 꼽히고 EG는 박 위원장의 동생 지만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인 조현정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비트컴퓨터도 박근혜 테마주에 이름을 올린 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유승민 최고위원, 이한구, 최경환 의원 등 기존 '친박 정책 브레인'들이 4·11 총선에서 대거 생환에 성공했다. 여기다 강석훈(서초을), 이종훈(분당갑), 안종범(비례대표), 이만우 (비례대표) 당선자 등 새로운 경제브레인들이 대거 수혈돼 화려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대학교수 출신인 이들은 지금껏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제교육, 정책개발 등에 관여하며 막후에서 '경제브레인' 역할을 해왔다. 국회에 입성한 이들이 앞으로는 박 위원장의 대선 경제공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교롭게도 박 위원장의 경제브레인들은 대선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이하 미래연)에 몸담았거나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미래연은 2010년 학계 인사들과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정책전문가 모임으로 박 위원장에게 정책 조언을 해왔다. 유승민 최고위원과 최경환 의원, 안종범·강석훈 당선자 등 4인은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4·11 총선 승리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대권 프로젝트' 시동을 걸었다. 총선 '압승'으로 대권가도에 탄력을 받은 지금,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박근혜 대세론'을 확고히 굳히겠다는 정치적 포석이다. 박 위원장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능한 빠른 시기에 당을 정상화하겠다"며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 당을 정상체제로 운영하고 바로 민생문제 해결과 공약 실무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께 드렸던 모든 약속을 실천에 옮길 것"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불법사찰 방지법을 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차기 지도부를 조기에 뽑아 당 운영권을 넘기고 자신은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총선과 함께 당 분열국면이 봉합된 만큼 민생 중심으로 한 대선 공약 작업에 주력하겠다는 것.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 주 중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세부사항을 확정하고, 19대 국회 개원 직전인 5월 말
그가 가는 곳엔 늘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마이크를 잡고 "안녕하십니까"라고만 해도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보수여당 지지자가 다수인 중·장년층 뿐이 아니다. 야권 성향의 20~30대 젊은 층과 청소년들까지 얼굴 한번 보려고 까치발을 들었다. 전국 각지를 돌며 4·11 총선 지원 유세에 나선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방문하는 곳마다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새누리당의 압승은 박 위원장의 개인기에 의존한 바 크다. 연초 "탄핵 때보다 어렵다"던 총체적 난국의 당을 불과 3~4개월 만에 과반 의석 정당으로 탈바꿈시켰다. 전국 각지 후보들은 "박 위원장이 한 번 다녀가면 지지율이 몇 %씩 오른다"며 '모시기' 경쟁을 펼쳤다. 박 위원장은 이번 승리로 여권 대권주자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당내 비박(非朴) 진영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정몽준·이재오 의원도 당선됐지만, 피 말리는 접전 끝 진땀 승이었다. 대권주자로서 체면을 구긴 셈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운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4·11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향후 정국운영을 주도하기 위해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152석으로 과반을 확보한 상황에서 박 위원장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제주해군기지, 민간인 불법사찰 등 이른바 총선을 달궜던 '빅 3 이슈'로 야당과 전면전을 벌일 것을 예고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모든 것을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다"며 "국민의 뜻을 거슬러 민생과 관련 없는 갈등과 분열, 정치투쟁을 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기간 새누리당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연설했던 것을 언급한 듯 "각 지역에서 약속드린 것을 실천해나가겠다"며 "여기서 또다시 과거 구태로 돌아간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란 각오로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위원장은 유세전 내내 한미 FTA, 제주해군기지 건설 폐지를 주장한 야당과 각을 세우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2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문 고문과 동행한 이는 같은 당 소속으로 경남 김해갑에 출마해 당선된 민홍철 변호사뿐이었다. 문 고문은 묘역 참배 뒤 기자들에게 "이번 선거에서 여전히 두터운 지역주의의 벽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총선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낸 데 대한 짧은 소감이었다. 민주통합당이 경남·부산에서 확보한 의석은 3석. 문 고문이 직접 출마한 부산 사상과 민 변호사의 경남 김해갑, 조경태 의원의 부산 사하을 등이다. 이 가운데 조 의원은 문 고문과 거리를 유지한 가운데 자력으로 3선에 성공했다. 사실상 문 고문의 영향력으로 당선된 경우는 자신과 민 변호사 2명에 불과하다. 두 자릿수 당선자를 내 '낙동강 벨트' 구축하겠다던 포부가 무색해지는 초라한 성적이다. 문 고문이 당선이 되기는 했지만 20대 정치 신인인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와의 득표율 격차가 11.2%포인트에 불과한 것도 체면을 구길만한 일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참패한 민주통합당이 빠르게 조기 대선 모드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총선 패배에 따른 당 내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를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대선 레이스를 조기 점화시킬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번 총선을 통해 여권에서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주자로서 독주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점에서 야권에서도 서둘러 대선을 겨냥한 체제 정비가 절실해졌다. 이에 따라 문재인 상임고문과 손학규 상임고문, 김두관 경남도지사 등을 중심으로 대선 행보의 보폭을 넓히는 작업이 전개될 전망이다. 게다가 민주당의 총선 패배로 당 바깥에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존재 의미 또한 강조될 여지가 생김에 따라 야권의 대선레이스가 치열하게 펼쳐질 수 있게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 시점에서 민주당 내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는 문 고문이다. 문 고문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사상구)에 출마해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