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시작됐다 '런던올림픽 GO!'
2012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다양한 종목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전합니다. 메달 획득의 기쁨과 아쉬움, 세계 각국의 활약상까지 올림픽의 모든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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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도박사들은 브라질의 압승과 일본의 우세를 전망했다. 유럽의 유력 베팅업체인 'BET365'는 한국 승리에 8.00에 이르는 높은 배당률을 준 반면, 무승부는 4.50, 브라질 승리는 1.40의 낮은 배당률을 책정했다. 또 브라질의 1-0 승리에 가장 낮은 6.50의 배당률을, 2-0승리에는 7.50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한국의 1-0 승리 시에는 19.00배의 높은 배당률을 주었다. 베팅업체 '윌리엄 힐'도 '브라질이 이긴다' 에 1.29배 배당을 건 반면, '한국이 이긴다' 에는 8배를 책정했다. 반면, 일본과 멕시코의 준결승전은 일본 쪽이 다소 우세하다는 예측을 했다. 일본 승리에는 2.50 배당률이 책정됐고, 무승부와 멕시코 승에는 각각 3.00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지난 8강전에서 유럽 대부분의 도박사들이 한국보다는 영국의 우세를 점쳤었다. 하지만 결과는 한국의 사상 첫 올림픽 4강 진출이었다. 과연 이번에도 홍명보호가 모든 도박사들의 예상을 깨고 또 한 번 파란을 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체조선수 여홍철이 양학선의 금메달 소식을 전하다 눈물을 쏟았다. 지난 6일(한국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뜀틀 결선에서 양학선(19)은 완벽한 기술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학선은 1차시기부터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비장의 기술 '양1' 기술을 시도했다. 그는 불안한 착지를 보였지만 높은 기술점수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후 2차 시기에서 7.00점의 고난도 기술과 착지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양학선은 합계 16.53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학선의 이 금메달은 한국 체조 52년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그동안 한국 체조는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가 전부였다. 이에 이 경기를 해설하고 있었던 여홍철 해설위원이 눈물을 참지 못하고 계속해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앞두고 여홍철은 도마 종목에서 가장 금메달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학선처럼 당시 여홍철도 자신만의 신기술인 '여2
아는 사람들은 알았다지만 대다수는 생소했다. 양학선(20·한국체대)이라는 이름. 하지만 그는 '필살기'를 앞세워 한국 체육사에 한 획을 그었다. 세계체조연맹(FIG)이 최고 난이도 7.4점으로 인정한 지금까지 없었던 전무후무한 기술. 기술명도 '양학선(YANG Hak Seon·양1)'이다. 양학선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벌어진 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양1' 기술로 금메달을 따냈다. 열대야를 날려버린 후련한 우승. 한국 체조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960년 로마 올림픽부터 참가한 이후 처음이다. '양1'은 뜀틀을 짚고 앞돌아 뛰어오른 후 몸을 펴 공중돌기를 하며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 공중에서 1080도를 회전하는 화려한 몸짓이다. 런던올림픽에서 양학선은 '양1'을 포함해 난이도 7.0점짜리 '여2'와 '스카라 트리플' 등 3가지를 준비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예선에서는 주특기 '양1'을 사용하지 않았다. 1996애틀랜타올림픽에
용상 마지막 시기에서 170kg 도전에 실패하며 메달 탈락이 확정된 후 장미란은 플랫폼에 꿇어앉아 기도했다. 합계 289kg(인상 125kg, 용상 164kg)으로 4위. 베이징올림픽 전후로 세계 역도를 지배했던 '한국 역도의 간판스타' 장미란(29,고양시청)의 런던에서 받아든 성적이다. 장미란은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다. 공동취재구역에 들어선 장미란이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자 중계를 지켜본 국민들도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몸상태에 대한 질문에 장미란은 "핑계같아서 그동안 말하지 않았다"며 "준비하기 전부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는 선수 누구나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베이징올림픽 때보다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이 나와 국민여러분께 실망감을 드렸을까봐 염려가 된다"며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부끄럽지 않다"는 말로 선수로서 마지막 올림픽을 마친 감회를 전했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스웨덴에 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5일 오후(한국시간)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코퍼복스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예선 5차전에서 스웨덴을 32-28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전 중반까지 스웨덴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유은희와 우선희가 연속 득점을 하는 등 상대를 바짝 추격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후 자신감을 얻은 대표팀은 16-1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후반전에서도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며 승기를 놓치지 않았고 결국 4점차로 스웨덴을 가볍게 제쳤다. 런던올림픽 여자 핸드볼은 12개 나라가 2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각 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오른다. 한국은 오늘 경기로 3승1무1패를 기록했다. 이미 한국은 8강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8강 경기는 오는 7일 열린다.
덴마크와의 준결승전에서 석패했던 이용대(25·삼성전기)-정재성(30·삼성전기) 조가 3,4위 전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5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쿠킨캣-탄분형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날 이용대-정재성 조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뒷심을 발휘했다. 1세트는 그야말로 막상막하였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중반까지 열세에 있는 듯하다 19대 20까지 말레이시아의 뒤를 바짝 추격하더니 20대 20으로 듀스를 만들어냈다. 정재성은 흔들리기 시작한 상대팀을 파고들어 23-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상승세는 2세트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초반에 4연속 득점한데 이어 10-3까지 점수차를 크게 벌여 놓는데 성공했다. 두 선수는 안정감있는 수비를 보여주는 가운데 강력한 공격을 시도해 결국 21-10으로 말레이시아
"난 마음 속에 칼을 가지고 다닌다. 그 칼은 남을 해치는 칼이 아니라, 너희들(선수들)이 다칠 거 같으면 내가 먼저 죽기 위한 것이다. 그러니까 너희들은 팀을 위해 죽어라. 난 너희들을 위해 죽을 거니까" - 홍명보 감독, 올림픽 최종예선 중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고 한다.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늘 강조하는 것이 바로 '팀'이다. 단합. 홍 감독은 선수들을 늘 하나로 모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이날, 간절함과 절실함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팀'이 국가도 함께 따라 부르지 않는 '개개인' 열한 명을 이겼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승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과의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의 승리를 거뒀다. A매치 136경기, 4회 연속 월드컵 출전, A매치 최다 출전기록을 갖고 있는 홍
영국의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선 다니엘 스터리지(22,첼시)의 공을 막아내는 순간, 이범영(23,부산 아이파크)의 모습은 2002년 스페인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호아킨의 공을 막아내던 이운재와 닮아 있었다. 2002년 이운재는 한국 축구에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감동을 선사했고 10년이 지나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이범영은 한국의 사상 첫 올림픽 4강 진출을 이끌었다. 10년 전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시켰던 홍명보는 이제 감독석에서 기성용의 마지막 슛이 성공하자 두 손을 번쩍 들고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다. 여러모로 10년 전의 감동을 다시금 떠오르게 하는 이범영의 선방이었다. 올림픽 예선 동안 홍명보호의 골문을 지킨 이범영은 경험많은 골키퍼를 원했던 홍명보 감독의 판단으로 본선에서는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정성룡(26,수원)에 수문장 자리를 내줬다. 조별리그 3경기 동안 한국이 단 한 골만을 실점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그라운드에 이범영의 자리는 없었다. 기회는 급작스럽게 찾아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영국 단일팀을 꺾고 마지막 4강 티켓을 거머쥐면서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4강전 대진이 완성됐다. 먼저 한국은 오는 8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온두라스에 3-2 진땀승을 거두고 올라온 브라질과 맞붙는다. 브라질은 8강전까지 4경기에서 경기당 3골씩을 넣는 가공할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온두라스전에서는 수적 우위에도 추가골을 내주는 등 2골을 허용하며 수비에 문제를 드러냈다. 영국과 연장 접전을 치른 한국이 체력적으로나 여러 면에서 불리하지만 4강에서 또 한 번의 이변이 없으리라고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한편 이집트를 3-0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한 일본은 8일 오전 1시 멕시코와 결승 티켓을 건 일전을 벌인다. 멕시코는 8강에서 세네갈에 연장까지 경기를 치른 끝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있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일본의 우세가 점쳐진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승부차기 끝에 영국 단일팀(이하 영국)을 누르고 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영국 단일팀에 연장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4로 영국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의 스타팅 라인업에서 김보경(22,카디프)대신 지동원(21,선덜랜드)을 투입했고 나머지 라인업엔 큰 변화가 없었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이 꼈고 포백 라인은 김창수-김영권-황석호-윤석영 으로 구성했다. 미드필드에는 기성용-박정우-구자철-지동원-남태희가 섰고 원톱은 변함없이 박주영이 맡았다. 한국은 전반 5분 수비의 핵인 김창수(26,부산 아이파크)가 영국 선수의 태클에 넘어지는 과정에서 팔이 골절되며 교체되는 불운을 만났다. 그러나 한국은 영국에 밀리지 않고 오히려 경기의 주도권을 쥐어 나갔다. 김창수와 교체돼 들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영국단일팀을 격파하고 올림픽 사상 첫 4강에 올랐다. 한국은 5일 오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8강전에서 영국과 승부차기 끝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지동원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램지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전후반과 연장전 120분을 1-1로 마친 한국은 결국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영국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는 5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범영이 영국의 다섯 번째 키커 스터리지의 슈팅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이어 한국은 마지막 키커로 나선 기성용이 영국의 골망을 흔들며 올림픽 사상 첫 4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어려울 거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절대로 포기 하지 않을 거라 믿고 있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끝까지 승부차기 가서 4강을 이뤄낸 것에 대해 충분히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집트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4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D조 선두로 8강에 진출한 일본은 이집트를 상대로 화끈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조별리그의 선전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일본은 1968 멕시코올림픽(동메달) 이후 44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경기 시작부터 이집트를 강하게 압박한 일본은 전반 13분 나가이 켄슈케(23,나고야 그램퍼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가기 시작했다. 나가이는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 뒷 공간으로 넣어준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친 뒤 여유있게 공을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한 골을 내준 후 전열을 정비하며 주도권을 쥐던 이집트는 전반 40분 수비수 사델딘 사드(23,알 마스리)가 일본의 역습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퇴장당하며 결국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