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뒷심 발휘···말레이시아에 2-0으로 완승

덴마크와의 준결승전에서 석패했던 이용대(25·삼성전기)-정재성(30·삼성전기) 조가 3,4위 전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5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쿠킨캣-탄분형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날 이용대-정재성 조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뒷심을 발휘했다.
1세트는 그야말로 막상막하였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중반까지 열세에 있는 듯하다 19대 20까지 말레이시아의 뒤를 바짝 추격하더니 20대 20으로 듀스를 만들어냈다. 정재성은 흔들리기 시작한 상대팀을 파고들어 23-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상승세는 2세트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초반에 4연속 득점한데 이어 10-3까지 점수차를 크게 벌여 놓는데 성공했다. 두 선수는 안정감있는 수비를 보여주는 가운데 강력한 공격을 시도해 결국 21-10으로 말레이시아에 완승했다.
이로써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배드민턴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