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스타트 '가을야구' 승자는?
2012년 한국시리즈와 포스트시즌의 뜨거운 승부, 감독과 선수들의 명언, 극적인 경기 결과, MVP와 우승의 순간 등 가을야구의 감동과 열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뉴스 모음입니다.
2012년 한국시리즈와 포스트시즌의 뜨거운 승부, 감독과 선수들의 명언, 극적인 경기 결과, MVP와 우승의 순간 등 가을야구의 감동과 열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뉴스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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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지난 23일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최형우가 MVP를 벼르고 있다"고 말한 이유가 있었다. 최형우가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SK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짜릿한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형우는 삼성 구단 역사상 한국시리즈 첫 만루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최형우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 2사 만루에서 SK 선발 마리아 산티아고의 4구째 바깥쪽 높은 체인지업(124km)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비거리 120m) 역대 포스트시즌 11번째이자 한국시리즈 세 번째 만루홈런. 1차전에서 류 감독은 최형우의 부진에 대해 "안타는 없었지만 타구는 좋았다. 분명히 쳐줄 것이다"고 말하며 전혀 걱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1차전 당시 최형우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었다. 경기 후 최형우는 "1회보다 마리오의 공이 밋밋했다. 4개 연속 변화구가 들어왔는데 타이밍이 제대로 맞아 홈런으로 연결됐다"며 "
삼성 라이온즈가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SK 와이번즈와의 홈경기에서 장원삼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최형우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8-3의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홈에서 2연승을 해 기분이 좋다. 장원삼이 홈런을 하나 맞긴 했지만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1회에 조금 흔들렸지만 2~5회 모두 삼자범퇴로 완벽하게 막아줬다"며 "타선에서는 3회 배영섭의 2타점과 이어 터진 최형우의 만루 홈런으로 손쉽게 승기를 잡았다"고 말했다. 승부처에 대해 류 감독은 "3회 무사 1루에서 진갑용에게 번트를 지시했으나 파울이 됐다. 그 다음 볼에 이어 치고 달리기 작전으로 마리오를 두드리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진갑용은 작전수행능력이 뛰어나다. 번트, 치고 달리기, 버스트 등 모두 잘한다. 과감하게 진갑용에게 작전을 낸 것이 적중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빨리 끝내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는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삼성이 최형우의 만루 축포에 힘입어 쾌조의 2연승을 질주,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삼성이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SK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장원삼의 1실점 호투와 최형우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8-3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홈에서 2연승을 거둔 통산 6번째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1~2차전에서 연승을 거둔 팀이 우승할 확률은 93.3%(15차례 중 14차례)나 된다. SK는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피칭을 펼쳤던 '슈퍼 마리오' 마리오 산티아고를 선발로 내세웠다. 마리오는 1회와 2회를 잘 막았으나 3회 무너지고 말았다. 삼성은 3회 선두타자 조동찬이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이날 양 팀 통틀어 첫 안타 출루였다. 이어 진갑용의 안타와 김상수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배영섭이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흔들리기 시작한 마리오는 이승엽과 박
삼성은 주전 포수 진갑용이 다시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SK는 이재원이 이호준을 대신해 4번 지명타자로 기용됐고, 유격수 박진만 대신 김성현이 9번 타자 겸 유격수에 배치됐다. 우익수 조동화 자리는 박정권이 맡고 1루수에는 모창민이 나선다. 삼성과 SK가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2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포수 이지영 대신 진갑용이 출전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1차전과 동일하다. 배영섭(좌익수)과 정형식(중견수)이 테이블세터를 형성한 뒤 이승엽(1루수)-박석민(3루수)-최형우(지명타자)가 클린업트리오를 이뤘다. 6번에는 박한이(우익수)가 투입됐고 7번에는 조동찬(2루수), 8번에는 진갑용(포수), 9번에는 김상수(유격수)가 경기에 나선다. SK는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정근우(유격수)-박재상(좌익수)이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최정(3루수)-이재원(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가 클린업 트리오를 형성했다. 이호준 대신 4번 자리에 이재원이 기용
삼성에는 '라이온킹' 이승엽(36)의 한 방이 있었다. 이승엽이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상대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선제 결승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3-1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엽은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이승엽의 홈런은 1회에 터졌다. 이승엽은 정형식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SK의 포수는 조인성(37)이었다. 그리고 이 순간 묘하게 오버랩이 되는 상황이 있었다. 지난 2002년 LG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 9회말 이승엽이 극적인 동점 스리런 홈런포를 쏘아 올릴 당시 LG 포수가 조인성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무려 10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이 둘이 타자와 포수로 다시 만났다. 그리고 '국민타자'의 진가는 첫 타석에서부터 유감없이 발휘됐다. 이승엽은 SK 선발 윤희
삼성이 SK와의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즈와의 경기에서 이승엽의 투런 홈런포와 강명구의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1회 정형식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이승엽이 SK 선발 윤희상의 3구째 포크볼(128km)을 통타해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05m. 이승엽의 홈런은 지난 2002년 LG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상대 투수 이상훈을 상대로 뽑아낸 9회말 동점 쓰리런 홈런 이후 3636일 만에 터진 한국시리즈 연타석 홈런이었다. 아울러 포스트시즌 통산 13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타이론 우즈(전 두산)와 함께 최다 타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SK는 4회 한 점을 추격했다. 선두타자 정근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정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때 삼
롯데 구단이 양승호(52) 감독의 사퇴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SK 와이번즈에게 3-6의 역전패를 당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이후 양승호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롯데 팬들에게 죄송하다. 승부 세계에서 모든 책임은 감독이 지는 것이다"며 "감독이 제일 잘못했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좌절에 대해 감독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언론이 "양 감독이 기자회견 후 라커룸에 들어가 선수단을 상대로 모든 책임은 감독에 있다. 책임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고 이것이 사퇴설로 비화됐다. 이와 관련해 롯데 구단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양)감독님께서 사퇴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팀 미팅에서 한 이야기가 와전된 것 같다. 저희로서도 많이 당황스럽다" 며 "감독님께서 올 시즌 고생을 많이 하셨다. 오늘(23일) 감독
SK가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쾌거를 올렸다. SK 와이번즈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중간 계투로 나온 채병용의 호투와 박재상의 결승 3루타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채병용은 플레이오프에서 처음 등판해 구원승을 올렸고 박희수가 홀드, 정우람이 세이브를 기록하며 SK의 승리를 마무리했다. SK는 선발 김광현이 초반부터 흔들리며 고전했다. 선취점은 롯데가 기록했다. 2회 박준서의 중전안타와 황재균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문규현 타석 때 김광현이 2루 주자 견제구를 던지다가 공이 뒤로 빠지며 1사 3루가 됐고, 문규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박준서가 홈을 밟았다. 찬스는 계속 됐다. 김주찬의 안타와 도루를 합쳐 만든 2사 2루에서 조성환이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손아섭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홍성흔이 우측 라인선상 안쪽에 떨어
SK가 롯데를 꺾고 기사회생하며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기록, 승부를 마지막 5차전까지 끌고 갔다. SK 와이번즈가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리오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정근우의 4안타 2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벼랑 끝에 몰렸던 SK는 시리즈 스코어를 2승 2패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는 오는 22일 인척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SK 타선은 1회부터 롯데 선발 진명호를 흔들었다. 선두타자 정근우의 중전 안타와 박재상의 볼넷, 최정의 보내기 번트를 묶어 1사 2,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호준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손아섭에게 잡혔고, 이 타구를 안타로 판단한 정근우가 미리 뛰면서 태그업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이후 박정권마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SK는 3회 또 다시 찬스를 잡았다. 조동화의 좌전 안타
'2012 팔도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연속 매진 행진이 계속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2만8000석 전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는 지난 2009년 10월 10일 잠실 두산-SK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1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입장 수익은 8억2698만5000원으로 누적 관객은 21만1995명, 누적 수익은 59억9412만8000원이 됐다.
팬들은 그의 어깨를 걱정하고 있다. '꿀성배' 김성배(31). 심지어 팬들은 너무 자주 그를 기용하는 양승호 감독을 원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롯데에서 김성배만큼 믿을 만한 투수가 누가 있을까. 롯데의 '무쇠팔' 김성배가 승리의 수호신이 됐다. 김성배가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SK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6회 1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2.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기록했다. 롯데는 김성배의 철벽 투구를 앞세워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지난 플레이오프 2차전, 김성배는 팀이 4-4 동점이던 7회 1사 3루에서 구원등판해 실점없이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김성배의 2차전 성적은 2.2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결국 연장 10회 밀어내기 끝내기 볼넷에 힘입어 2차전 승리투수 겸 MVP에 선정됐다. 그리고 이날 6회초 호투하던 고원준이 갑자기 흔들리며 박재상에게 볼넷, 최정
롯데가 한국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롯데의 완승이었다. 타선의 집중력, 적재적소의 투수 교체, 빈틈없는 수비 모든 면에서 SK를 압도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SK 와이번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고원준의 5.1이닝 무실점 호투와 손아섭의 1타점 2안타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롯데 타선은 초반부터 SK 선발 송은범을 두들겼다. 1회 선두타자 김주찬의 우전안타와 도루에 이은 박준서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손아섭이 깔끔한 우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전준우가 좌익수 쪽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롯데는 3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1아웃 이후 홍성흔의 평범한 유격수 앞 땅볼을 SK 유격수 박진만이 뒤로 빠트리며 출루를 허용했다. '베테랑 수비수' 박진만 답지 않은 실책이었다. 이후 송은범의 투수 보크까지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