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선] 첫 TV토론, 승자는?
2012년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 현장을 집중 조명합니다. 정치 쇄신, 권력형 비리 근절, 외교 등 주요 이슈와 후보별 전략, 전문가 및 시민 반응까지 다양한 시각을 담았습니다.
2012년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 현장을 집중 조명합니다. 정치 쇄신, 권력형 비리 근절, 외교 등 주요 이슈와 후보별 전략, 전문가 및 시민 반응까지 다양한 시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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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4일 각각 상설특검·특별감찰관제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국가청렴위원회 독립 등 차별화된 권력형 비리근절 및 정치쇄신 방안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이날 생중계된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TV토론에서 정치쇄신 방안으로 △약속을 지키는 정치△통합의 정치 △깨끗한 정치 △기득권을 버리는 정치 등 4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특히 "대통령 친인척 측근비리는 역대 정권의 근절 의지에도 반복됐고, 정치인 고위공직자 뇌물수수 등은 정치 불신을 야기한 것은 물론 사회경제정의를 왜곡시켰다.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력형 비리 근절 방안으로 "무엇보다 대통령의 비리척결의지가 확고해야 한다.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를 끊기 위해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제를 도입해 대통령 친인척 비리를 엄단하고, 고위공직자 비리만큼은 끝까지 추적해 처벌한다는 원칙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정치쇄신을 위해 "미국처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첫 TV토론을 마친 대선후보들은 각자의 처지를 반영한 짤막한 소감을 내놓았다. 이날 토론회가 열린 MBC 스튜디오를 떠나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평가는 국민이 하시는 것"이라고 답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등 상대방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각종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평가받는 만큼, '조용한 선거' 전략을 유지하며 안정감을 피력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문 후보는 "토론이 잘 안됐다. 우선 토론이 더 많아야 한다"며 "우리가 TV토론을 하자고 하고 방송사도 하겠다는데 박 후보와 새누리당이 응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선관위 주관 의무토론 외에 후보자간 활발한 TV토론을 더 가져야 한다"며 "이렇게 하다 3번의 토론 외엔 하지 못할 것 같은데 이는 잘못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에 비해 다소 '열세'로 평가받는 만큼, 박 후보와의 양자 토론을 통해 반전의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측은 4일 밤 치러진 대선후보간 첫 TV토론회에 대해 "통합진보당이 왜 대선에 후보를 냈는지, 이 후보의 진면목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 측 김미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TV토론에서 이 후보가 단연 돋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후보는 그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노동자 농어민 서민들을 만났다"며 "오늘 이 후보는 노동자 농어민 서민들의 생생한 말씀을 잊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 토론은 정치의 변두리에 소외돼 있었던 노동자 농어민 서민의 목소리를 정치 무대에 전달함으로써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잘 준비된 이 후보의 진보정당 후보다운 진가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반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해서는 "박 후보는 준비 안 된 후보임이 여실히 드러났다. 국정을 맡기기엔 너무나 불안하다는 점이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대선 후보 첫 TV토론회가 4일 실시된 가운데, 진보진영의 야권 후보로 나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동 전선을 일부 펼치면서도 상대방 약점을 공략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박 후보에 대한 맹공을 펼쳐 주목받은 이 후보는 문 후보를 겨냥해서도 참여정부의 실정 책임을 지적하며 각을 세웠다. 이 후보는 먼저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거론하며 "참여정부가 양산한 비정규직들이 겨울을 버티고 있다. 현실을 바꾸지 못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문 후보를 겨냥했다. 정경유착 등 권력형 비리 문제에 대해서도 "재벌의 상징인 삼성이 언론계, 학계, 관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김용철 변호사의 증언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실체가 드러났다. 돈 받는 관료들이 삼성편 드는건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며 "삼성 장학생이 참여정부 때 집권했다고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제18대 대통령선거에 나선 여야 유력 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첫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각종 이슈를 놓고 전방위로 충돌했다. 두 후보는 대선 출마선언 이후 처음 맞붙은 이날 토론이 추후 여론 지지율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통령 리더십 △정치쇄신 △권력형 비리 근절 방안 △대북정책 방향 △한반도 주변국과의 외교정책 방향 등 5개 분야에 걸쳐 치열한 논리 대결과 함께 날선 공방을 펼치며 자신의 선명성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권력혁 비리 근절 방안 = 첫 번째 상호토론 주제인 '권력형 비리 근절 방안'을 놓고는 새누리당 박 후보가 선공에 나섰다. 박 후보는 "권력형 비리 문제가 나오면 문 후보도 많이 곤혹스러울 것 같다"면서 문 후보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있던 지난 2003년 부산저축은행 감사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압력성 청탁을 넣었다는 의혹과 청와대 정무특보 재임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4일 대선후보 첫 TV토론에 대해 "이정희 80점, 문재인 60점, 박근혜 40점"이라고 밝혔다. 대표적 진보논객인 진 교수는 이날 저녁 자신의 트위터(@unheim)를 통해 "'토론을 잘 하느냐'와 '유권자에게 신뢰를 주느냐'는 별개의 문제. 토론 자체만 보면 이정희 후보가 만점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줬다. 다만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부분("당신 떨어뜨리러 나왔다" 등)이 감점 요인인데, 본인은 거기에 개의치 않는 듯하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진 교수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해 "박근혜 후보도 못 하지 않았다. 나름 많이 준비한 게 눈에 보였다. 하지만 이정희 후보의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한쪽은 원리를 완전히 이해해서, 다른 한쪽은 공식을 달달 외워서 시험 보러 나온 듯(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 마디로, 이번 토론은 왜 박 후보가 그 동안 TV 토론을 기피해 왔는지 라이브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후보에 대해선 "문재인
=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통령 후보는 4일 18대 대선후보 간 첫 TV토론회가 끝난 뒤 각각 상반된 소감을 밝혔다. 이정희 후보로부터 토론 내내 집중 공격을 받은 박근혜 후보는 관련한 질문을 재차 받고 곤란한 듯 답을 미루다 차에 오르며 "판단은 국민들이 하는 거니까요"라고 답했다. 박 후보와 동행한 윤상현 수행단장은 취재진들에게 "애가 어른을 (공격하는 것을)… 보셨지 않냐"라고 이 후보의 토론 태도에 불만을 표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토론을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잘 안 됐다. 토론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토론 방식에 문제가 있는가' 묻자 "반론에 재반론이 되어야 한다"고 토론방식의 개선이 필요함을 에둘러 표했다. 이 후보는 '박 후보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라는 지적에 "그럴 만한 분이다. 공격을 받아 마땅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미래의 일로 자꾸 미루지 말고 본인이 언제, 어떻게 하겠다
(서울=뉴스1) 고두리 진동영 조재현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는 4일 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첫 대선 TV토론을 벌였다. 전문가들은 박 후보와 문 후보 간 양자 평가에서는 혼재된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번 토론에서 이 후보의 존재감이 부각됐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강원택 숭실대 교수 전반적으로 토론은 특별한 새로운 내용은 없었던 것 같고, 각 후보들의 개인적인 모습들을 잘보여준 것이 핵심이었다. 이 후보는 존재감을 많이 부각시키려 했고, 박 후보는 조심스러웠던 것 같고, 문 후보는 전체적으로 인간적인 모습, 여유있는 모습을 잘 보여줬던것 같다. 박 후보가 조금 긴장돼있는 모습을 보여 준비해온 것 이상의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정희 한국외대 교수 박 후보는 남북문제에서 입장이 명쾌하지 않았다. 자꾸 감추려 하고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진정성이 없었던것 같다. 외교문제, 과거사 문제도 그렇다. 한일관계 과
"권력형 비리문제가 나오면 문재인 후보도 많이 곤혹스러울 듯하다. 청와대 민정수석일 때 부산저축은행 담당 금융감독원 국장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있고, 피해자 모임서 문 후보를 고발한 상태다."(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새누리당 정부는 거의 비리 백화점 수준이다. 대통령의 측근, 친인척, 가족까지 모두 합쳐 47명이 비리로 구속됐고 지금 박근혜 후보의 측근들 쪽에서도 벌써 비리가 시작되고 있다."(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이것만 알면 된다.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 반드시 떨어뜨릴 것이다."(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4일 저녁 생중계된 18대 대선 후보자 TV토론회에서 NLL(서해 북방한계선) 등 대북정책, 저축은행 의혹,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의 분야에서 상대방을 향한 날선 공방을 벌였다. 박 후보는 권력형 비리대책에 대한 문 후보와 자유토론에서 부산저축은행비리 의혹과 더불어 문 후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첫 TV 토론이 이뤄진 4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aejin****를 아이디로 쓰는 트위터리안은 "대선토론 불꽃 튄다. 택시에서도 사무실에서도 계속 나온다"고 적었다. 아이디 @jinu*****는 "대선후보 토론을 하면 심각하고 진지할 것 같았는데 즐겁다"고 밝혔다. 후보들간 토론이 열기를 더해가면서 재미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aslan****는 "DMB로 집중해서 대선후보토론 보느라나도 모르게 동네 상가까지 음식물쓰레기를 들고 왔다"고 적었다. 첫 TV토론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따끔한 지적도 나왔다. @hye****는 "경제 살리고 선진국으로 만들겠다는 모호한 목표, 두루뭉술한 말. 여전히 이어지고 여전히 먹힌다. 언제까지 속아 넘어가야 하나"고 적었다. 토론방식에 대한 아쉬움도 많았다. 후보들의 생각을 알기 위해서는 토론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bodi****는 "미국 대선 토론에서 상
새누리당은 4일 대선후보 첫 TV토론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야권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해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에 대해선 "시종일관 예의 없고 인신공격만 퍼부었다"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TV토론 직후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후보는 통일·외교·안보·정치 분야에 대한 구체적 정책을 설명하면서 국정운영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의 예의를 벗어난 질의와 인신공격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대응해 지도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에 대해선 "박 후보와 이 후보 사이에 끼어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지 못한 채 자신 없는 모습과 답답함만을 보여줬다"며 "자신의 정책에 대해서도 충분히 숙지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야권 후보인 이 후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4일 오후 생중계된 18대 대통령후보자 TV토론회에서 사안별로 팽팽히 맞서며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설전을 벌였다. 이날 토론은 정치개혁, 권력형 비리 대책, 대북관계, 주변국 외교 정책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문 후보는 우선 차기정부에 여야정 정책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지만 박 후보는 "그렇게 해서 더 도움이 될 지는 잘 검토 하겠다"고 즉답을 하지 않았다. 권력형 비리와 관련해선 공방이 격해졌다. 문 후보는 사회자의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지금 새누리당 정부는 거의 비리 백화점 수준"이라며 "대통령의 측근, 친인척, 가족까지 모두 합쳐서 47명이 비리로 구속됐고 지금 박 후보 의 측근들 쪽에서도 벌써 비리가 시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이에 "권력형 비리 문제가 나오면 문 후보도 많이 곤혹스러울 듯하다"며 문 후보가 청와대 민정수석일 당시 부산저축은행 담당 금융감독원 국장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