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선] 첫 TV토론, 승자는?
2012년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 현장을 집중 조명합니다. 정치 쇄신, 권력형 비리 근절, 외교 등 주요 이슈와 후보별 전략, 전문가 및 시민 반응까지 다양한 시각을 담았습니다.
2012년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 현장을 집중 조명합니다. 정치 쇄신, 권력형 비리 근절, 외교 등 주요 이슈와 후보별 전략, 전문가 및 시민 반응까지 다양한 시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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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대선후보 TV토론에서는 당초 예상됐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설전보다는, 오히려 박 후보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격돌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며 박정희 정권에 대한 비판, 역사관 논란 등에 대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반면 박 후보는 "국기에 대한 경례조차 하지 않고, 애국가도 부르지 않는데 후보 자격이 있나"라며 이 후보와 진보당의 '국가관' 등을 놓고 반격에 나섰다. 우선 정치쇄신 분야 토론에서 박 후보는 문 후보에게 질의하는 과정에서 진보당을 민주노동당으로, 진보당 소속 이석기·김재연 의원을 '김석기·이재연' 의원으로 잘못 불렀다가 이 후보로부터 "토론회 예의를 갖춰 달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어 "박 후보는 여성 대통령을 하겠다면서 650만 비정규직 여성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저임금을 136만 원으로 올리는 법 개정안은 가로 막았다"며 "말로만 민중을 얘기할 뿐, 빵 없으면
박광온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 대변인은 4일 저녁 생중계된 18대 대선후보자 TV토론회에 대해 "문 후보는 국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권후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토론이 끝난 직후 서울 영등포 선거캠프에서 논평을 내고 "여·야·정 협의회를 바탕으로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제시한 것은 정치쇄신 측면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명확하게 차별화 됐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박 대변인은 "(문 후보가) 겸손하고 소통하는 새 시대 대통령의 모습을 보였고, 모든 현안에 대해 깊은 이해와 함께 실천적 의지를 보여줬다"며 "전반적 분위기는 치열할 때도 조용할 때도 있었지만 품격을 지키면서 상대를 배려했다. 책임감 있는 대안, 균형감각 있는 정책을 진정성을 갖고 솔직하게 국민들에게 보여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박 후보와의 첫 상대토론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보좌관과 관련한 조의를 다시 표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통령 후보는 4일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토론에) 나왔다. 저는 박근혜 후보를 반드시 떨어뜨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열린 18대 대선 후보 간 첫 TV토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로부터 "이정희 후보는 계속 (야권후보) 단일화를 주장하고 계시는데 나중에 후보를 사퇴하면 국고보조금은 그대로 받지 않나. 그런 도덕적 문제도 있는데 단일화를 주장하면서도 토론회에 나오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는 자신을 낙선시키기 위해 토론회에 나왔다는 이 후보의 대답을 듣고 당황한 듯 이 후보를 잠시 응시하다가 다른 대꾸는 하지 않았다. 박 후보의 이같은 질문은 원래 주어진 외교정책 분야와 동떨어진 것이라 그는 사회자에게 "주제와 벗어났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러 차례 질의에서 박 후보를 향해 화력을 집중했다. 박 후보는 "이정희 후보는 오늘 아주 작정을 하고, 네거티브를 해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4일 "국민이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제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생중계된 18대 대선 후보자 TV토론회 정리 발언을 통해 "대선후보를 나오면서 의원직을 사퇴했다. 마지막 정치여정을 국민과 함께 하고 모든 국민이 꿈꾸는 나라 만들어 보답하고 싶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오랜 시간동안 어려움이 많았고 정치적 고비도 많았지만 헤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믿음과 신뢰가 절 지켜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관련 "국회에서 (재협상) 촉구안을 낸 것은 유효하고 정부서도 존중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미국하고 그런 문제를 재협상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생중계된 18대 대선 후보자 TV토론회에서 "한미 FTA 재협상을 비판하면서 반대 입장을 가진 것 같다"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문 후보는 "우리가 국회 비준 때 여야 간에 많은 의원들이 찬성해 한미 FTA 재협상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그 때 박 후보는 표결에 불참했지만 정몽준 의원, 황우여 의원, 김무성 (새누리당) 선거본부장이 다 찬성을 했다"며 "그 당시에 재협상 촉구 결의안이 잘못된 것인지. 그런 결의에도 불구하고 재협상 없이 그대로 가야한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재협상 반대를 얘기한적이 없다. 다만 FTA 폐기는 국제간 신뢰 문제 있다. 더군다나 문 후보는 참여정부 시절에 한미 FT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4일 저녁 생중계된 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정당이 잘못하면 채찍을 들어야하고 정권이 잘못해도 마찬가지"라며 "이명박 정부 5년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저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5년을 심판하는 장"이라며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바꿔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정치가 바뀌지 않고 우리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참여정부도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2007년 대선 때 혹독한 심판을 받았다"며 "민주통합당도 잘못한 것 많았고 그래서 총선 때 질책 많이 받고 통렬히 반성하고 새로워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의 안보 무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문재인) vs "가짜평화와 진짜평화를 구분해야 한다"(박근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일 저녁 생중계된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TV토론회에서 NLL(서해북방한계선) 논란을 놓고 맞붙었다. 특히 문 후보는 최근 논란과 관련, "남북 공동어로구역이야 말로 오히려 NLL을 확실히 지키며, 우리 어민들이 북한 수역까지 가서 조업할 수 있는 경제적 이득이 있는 대단히 합리적인 좋은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명박 정부가 안보를 강조했지만 실제로 보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사건 등 안보가 실제로 구멍이 뚫렸고, NLL이 무력화됐다. 휴전선 노크귀순만 보더라도 정부의 안보 무능을 알 수 있다"고 운을 땠다. 그러면서 "국민의 정부는 두 차례 서해 교전을 단호히 격퇴했고, 참여정부 때도 단 한건 북한의 도발이 없었다. 이는 참여정부가 사전 억지력으로 도발을 없앤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안보 무능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4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6억원을 받은 과거사와 관련, "그 당시에 아버지도 흉탄에 돌아가시고 나서 어린 동생들과 살길이 막막한 상황에서 (전 전 대통령이) '아무 문제가 없으니 배려하는 차원에서 해주겠다'고 할 때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18대 대선 후보 간 첫 TV토론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박 후보는 전두환 정권이 준 돈 6억원을 스스로 받았다고 하지 않았나. 이 돈은 유신정권이 재벌한테 받은 돈에서 나온 것 아니냐"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는 "그러나 저는 자식도 없고 그 어떤 가족도 없는 상황"이라며 "나중에 그건 다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당선 후 재산을 사회환원할 것을 시사했다. 그러나 박 후보는 이 후보가 "박근혜 후보가 권력형 비리의 근절을 말했는데 솔직히 '장물'의 월급을 받고 살아온 분이어서 잘 믿기지 않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4일 오후 생중계된 18대 대통령후보자 TV토론회에서 "삼성 장학생이 참여정부를 장악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삼성 장학생들이 참여정부를 장악했다는 말이 있다'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다만 "참여정부가 재벌 개혁에 대해서 제대로 큰 성과를 못 냈다는 것 인정한다"며 "그 점에 대해서는 크게 반성하면서 우리가 다음 정부의 경제민주화를 위해서는 재벌 개혁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그 때문에 저는 국정경험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솔직히 말해서 국정운영의 메커니즘에 대해 참여정부가 끝나고 나서야 온전히 알았다. 재벌들이, 관료들이 어떻게 자기이익을 관철해나가는지 알지 못하면 대통령이 아무리 의지를 가져도 어느새 재벌들 이익으로, 관료 이익으로 귀착되기 십상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제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 국정경험이 있다는 것"이라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과 관련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북한은 국제적으로 더 고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열린 18대 대선 후보자 TV토론회에서 대북정책에 대한 기본입장과에 대해 "안보를 튼튼히 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 관계를 정상화시키자는 게 제 대북 구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후보는 남북관계개선 방안과 관련,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며 "남북관계 발전에 필요하다면 정상회담도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인도적 지원도 정치적 상황과 별도로 지속하고, 경제협력과 사회교류도 하겠다"며 "북한 비핵화가 진전되면 국제사회가 참여하는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와 함께 "그동안 대북정책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며 "유화 정책과 원칙을 지키는 정책은 둘 다 실질적으로 북한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고, 평화도 못 가져왔다. 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4일 오후 생중계된 18대 대통령후보자 TV토론회에서 권력형 비리, 네거티브 선거와 관련해 날선 공방을 벌였다. 박 후보는 권력형 비리 대책에 대해 문 후보와 자유토론에서 "권력형 비리 문제가 나오면 문 후보도 많이 곤혹스러울 듯하다"며 "(문 후보가) 청와대 민정수석일 때 부산저축은행 담당 금감원 국장에 압력행사했다는 의혹이 있고 피해자 모임서 문 후보를 고발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청와대 정무특보로 계실 때 아드님이 공공기관 부당 취업도 국감서 확인됐고 최근 집을 사며 다운계약서도 확인됐다"고 공세를 폈다. 이에 문 후보는 "새누리당이나 우리 박 후보의 선대위에서 네거티브 선거를 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다"며 "그래도 박 후보의 뜻이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박 후보조차 그렇게 네거티브 하는 것을 보며 안타깝다"고 응수했다. 문 후보는 금감원 압력 의혹과 관련 "금감원이 국가기관이잖아요. 이명박 정부 관할 하에 있다"며 "만약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4일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주제를 놓고 이뤄진 TV토론에서 상호 검증 공방을 벌였다. 박 후보는 이날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 대통령 필요하다"며 "중산층 복원을 최선의 가치로 두고 중산층 70% 시대를 여는 민생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며 "지키지 못할 약속을 아예 하지 않고, 한번 한 약속 반드시 정치 생명을 걸고 지키는 것을 지금까지 해왔고 앞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탕평인사와 지역균형 발전, 중산층 재건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자신이 잘해서 성공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실패해서 성공하는 정치, 싸우기만 하는 정치를 발전시키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며 정치쇄신의 의지를 밝혔다. 특히 △적대와 대결의 정치를 없애고 △제왕적 대통령제와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기득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