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 약효, 주식회사 일본 '주가 급등'
최근 엔화 약세로 일본 경제와 주식, 환율,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엔저 현상이 기업 실적, 수출입, 여행,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일본 정부·기업의 대응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최근 엔화 약세로 일본 경제와 주식, 환율,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엔저 현상이 기업 실적, 수출입, 여행,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일본 정부·기업의 대응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41 건
현대·기아차의 1월 판매증가폭이 미국,중국,유럽 등 글로벌 3대 주요시장에서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빅3'를 압도했다. 엔화 가치의 추락이 연초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 둔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환율충격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1월 미국·일본·유럽 시장에서 모두 29만9674대를 팔아 전년 동기(23만1799대)보다 판매량이 29.2% 증가했다. 반면 1월 글로벌 3대 주요시장에서 일본 빅3의 판매 증가폭은 현대·기아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토요타와 혼다, 닛산은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 전년 1월 56만7902대 대비 14% 늘어난 64만780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기아차가 일본 빅3와의 판매 증가폭 격차를 결정적으로 벌릴 수 있었던 시장은 중국이었다. 현대·기아차는 1월 중국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66.4% 증가한 16만3090대(현대차 10만7888대, 기아차 5만5202대)를 판매
일본의 수출이 지난달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세계 경제 여건이 호전돼 글로벌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엔화 약세(엔저) 효과가 빛을 발했다. 동시에 엔저의 반작용으로 에너지 등 수입물가가 뛰면서 같은 달 무역수지 적자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일본 경제의 부담도 커졌다. 하지만 무역적자 확대는 그 자체로 엔화 매도 요인이 되고, 일본 정부는 이를 빌미로 수출을 늘리려 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엔화 약세 기조는 더 강화될 전망이다. ◇'엔저 효과'...日 수출, 8개월 만에 증가세 20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월 무역통계(속보)에 따르면 수출은 4조7991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4% 증가했다. 이는 증가세가 5.6%에 그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능가한 것으로 일본의 수출이 늘기는 8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다. 무엇보다 글로벌 수요가 늘어난 게 수출 증가의 배경이 됐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여건이 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환율 안정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기업이 손해 보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한덕수 회장 등 무협 임원단과의 간담회에서 환율 안정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나오자 이 같이 답했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무협 임원단은 "최근 엔저 현상 등 각 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환율정책이 수출기업에 장애요인으로 등장해 걱정하고 있다"며 "환율 안정을 위해 박 당선인과 정부에서 신경을 써 달라"는 말했다. 박 당선인은 간담회 초반 인사말에서도 "요즘 세계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일본의 엔저와 중국 등 신흥국가 추격으로 (무역인들이) 많이 힘들 것"이라며 환율 불안정에 따른 무역업체들의 고충을 인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위기를 이기기 위해선 경제발전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앞선 나라들 따라가는 추격형 경제였다면 선도형 경제로 변화시
한국과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의 엔저 정책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2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은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일본 무역정책에 대한 WTO 심사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아베노믹스'가 엔화 가치의 약세를 유도하려는 게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일본은 아베 정권의 무제한 금융완화(양적완화) 정책은 디플레이션 타개책이며, 엔화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이라며 이해를 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11월 시작된 총선 유세 때부터 엔화를 무제한 풀어 경기를 부양한다는 대담한 금융완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BOJ)도 최근 2%의 물가안정 목표를 세우고 경기부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여파로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최근 3개월간 13% 넘게 하락했다. 한편 전날 WTO 회의에서는 30개국에서 700개의 사전 질문이 전해졌으며, 36개국이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요타 자동차가 일본 내 수요 증가와 엔저에 힘입어 일본 내 생산을 늘린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오는 4월 일본 내 생산을 당초 예상보다 10%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이 끝나며 토요타는 신차 판매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 1~3월 간 하루 생산량을 1만4000대에서 1만2000대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출시된 크라운과 아쿠아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엔화 약세로 북미 지역으로의 수출조건이 개선되며 토요타는 4월 일 생산대수를 1000대 더 늘어난 1만3000대로 잡았다. 토요타는 이 생산규모를 5월에도 유지하고, 6월 이후 생산규모는 시장 추이에 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토요타가 생산규모를 늘리기로 한 것은 수출과 더불어 내수 전망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토요타는 2013년 일본 내 판매량을 17% 줄어든 140만 대로 예상했지만, 이를 다시 5만대 가량 상향 조정했다. 이번 달 초 분기실적을 발표한 토요타는 엔저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일본 정부는 민·관 합동 펀드 조성을 통해 외채를 매입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아소 부총리의 발언에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소 부총리는 19일 오전 국무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전일 일본은행(BOJ)의 금융완화책의 하나로 외채 매입을 언급한데 대해 "외채를 매입할 생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일본은행법 개정에 대해서도 "지금 당장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전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 금융완화의 수단은 "언급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면서도 "외채를 매입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일본은행이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일본은행법 개정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이후 저점 수준에서 머물던 엔화는 아소 부총리의 발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14% 오른 93.83엔을 기록중이다. 일본은행이 외채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엔화 약세(엔저) 문제를 따로 거론하지 않아 기존의 엔저 흐름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대체로 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본이 다른 G20 회원국으로부터의 비판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번 성명이 엔화 약세와 닛케이지수 상승 흐름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씨티뱅크 재팬의 선임 외환전략가 다카시마 오사무는 18일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미 달러화에 대해 95엔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이와 SB 인베스트먼트의 몬지 소이치로는 "투자자들은 주식 매수에 좀더 확신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닉 베네브록 웰스파고은행 최고외환전략가는 "지난주는 G7과 G20을 둘러싸고 (엔화) 환율의 변동이 있었지만 약세 기조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ING 그룹의 수석 외환전략가 크리스 터너는 이날 성명은 일본에 대해 경기를 부양할
일본의 엔저 공세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계감이 고조되면서 강세 행진했던 엔화가 14일 이틀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다음 달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물러나면 후임자가 추가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엔화 매도세를 자극했다. 일본 경제가 지난해 4분기 예상과 달리 역성장한 점도 추가 부양 기대감을 키웠다. BOJ 차기 총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와타 가즈마사 전 BOJ 부총재는 이날 낸 성명에서 BOJ가 정한 물가상승률 목표 2%를 달성하려면 엔화 강세 움직임에 조정을 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엔/달러 환율 적정 수준은 90~100엔이라고 밝혀 엔화 약세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덕분에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93.2엔대였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한때 93.7엔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 95엔에 육박했던 엔/달러 환율은 지난 12일 G7(주요 7개국)이 일본의 엔저 공세를 직접 겨냥해 환율을 정책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
일본 엔화 약세가 우리나라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3일 '원고·엔저 현상이 우리나라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엔화 약세는 수출경쟁력을 하락시킨다. 하지만 수출 악화는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 수요를 감소시켜, 수입도 함께 감소해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원화 강세의 영향을 분석했을 때는 수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구매력 상승으로 수입을 증가시켜 무역수지에 영향을 줬다. 원화 환율이 1% 하락할 경우 수출은 3개월 후 최대 0.39%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수입은 13개월 후 최대 0.73% 상승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흑자폭 감소가 예상됐다. 최근 상황처럼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고려했을 때도, 환율이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아베 내각 이후 원화 강
미국 재무부 차관의 '아베노믹스'에 대한 공개 지지 표명으로 약세를 이어가던 엔화가 12일(현지시간) G7(주요 7개국)의 환율 관련 공동 성명 발표이후 강세로 돌아섰다. 라엘 브레이너드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의 전날 아베노믹스 지지 발언으로 엔화는 이날 오전 한때 약세를 보였으나 G7이 일본의 엔저 공세를 우려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곧바로 상승했다. G7(주요 7개국)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하며, 각국이 재정·통화정책으로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G7의 한 관리는 이번 성명이 일본의 엔저 공세를 겨냥한 것으로 15,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회동에서도 일본이 집중 조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의 발언 이후 약세로 치닫던 엔화는 16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엔화대비 93.50엔으로 거래돼 전날보다 0.7%하락(엔화가치 상
일본의 엔저 공세로 인한 글로벌 환율전쟁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G7(주요 7개국)이 공동성명에서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하며, 각국이 재정·통화정책으로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G7의 한 관리는 이번 성명이 일본의 엔저 공세를 겨냥한 것으로 15,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회동에서도 일본이 집중 조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G7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낸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시장 결정 환율에 대한 오랜 약속을 재확인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정·통화정책은 국내의 수단으로 각국의 개별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맞춰야지, 특정 환율을 목표로 삼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 한다"고 밝혔다. G7은 이어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와 금융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며 "우리는 외환시장을
미국이 공격적인 금융완화와 재정지출을 중심축으로 하는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 정책, 이른바 '아베노믹스'에 대해 지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미 정부 고위 관리의 아베노믹스 지지 발언에 엔화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2년9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재무부 국제 담당 차관(사진)은 이번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에 앞서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는 가운데 "우리(미국)는 성장세를 회복시키고 디플레이션을 탈피하려는 일본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대담한 금융완화와 재정정책으로 디플레 탈피를 목표로 하는 아베노믹스에 대해 미국 정부 고위 관리가 공식으로 견해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다. 신문은 "브레이너드 차관은 '구조개혁이 수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해 민간의 투자를 끌어내는 성장 전략의 필요성에도 언급했다"고 전했다. 브레이너드 차관의 발언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