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드러낸 '박근혜 정부', 막강 청와대+실무 내각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와 내각 인선, 주요 수석들의 역할 변화, 인사 원칙, 소통과 전문성 강화 등 새 정부의 방향성과 주요 인물들의 면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와 내각 인선, 주요 수석들의 역할 변화, 인사 원칙, 소통과 전문성 강화 등 새 정부의 방향성과 주요 인물들의 면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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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사진, 56)는 대표적인 시장론자다. 박근혜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을 꾸린 핵심이며 규제 완화를 통해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추구하는 현 정부 정책과도 맥이 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박 당선인의 씽크탱크 역할을 해온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선 캠프 당시 주택·부동산 정책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주택 관련 규제 완화 정책을 마련했다. 참여정부 때부터 일관되게 시장 원리를 주장해왔다. 부동산시장 과열 원인을 투기가 아닌 공급부족이라고 지적하며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규제에 대배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왔다. 현 정부 들어 집값이 하락하자 분양가상한제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당선인의 '목돈 안드는 전세' '행복주택 프로젝트' 등의 밑그림을 그린 주역이다. 전·월세 상한제 같은 규제보다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게 근본적 해결책이라는 게 그의 소신이다. 장관 취임
국무총리를 포함한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총 18명의 후보자 중 절반이 넘는 10명이 서울·인천 등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고 출신이 5명, 서울대 출신이 7명 등으로 강세를 보였고 관료 출신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 편중 방지 차원에서 수도권 출신이, 전문성 중시 차원에서 관료 출신이 다수 발탁된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투데이가 17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와 17개 장관 후보자 등 18명의 인적사항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11개 부처의 부총리 및 장관 후보자 발표를 마지막으로 내각 인선을 마쳤다. 지역별로는 서울 출신이 9명, 인천 출신이 1명으로 수도권이 10명에 달했다. 김종훈 미래창조확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이 서울 출신이다. 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서울 출신으로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인 류길재(54)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미래연)의 발기인 중 한명으로 통일부 장관 후보군 중 한 사람으로 일찍부터 주목받고 있었다. 학계에서는 '합리적 보수주의자'로 평가받는 류 내정자는 남북관계에서 원칙적 입장을 중시하는 가운데서도 대화의 필요성도 동시에 강조해온 균형감 있는 인물이라는 게 주변의 대체적인 평가다. 한 남북관계 전문가는 "차기 박근혜 정부가 남북관계에서 안보를 중시하는 등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색채를 띠고 있지만, 류 교수의 통일부 장관 내정은 여기에 균형을 맞추려는 목적의 인사인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류 내정자는 지난달 28일 '차기정부의 대북정책 평가 세미나'에 참석, 통일 전 단계를 △분단의 평화적 관리 △신뢰 형성단계 △북한 비핵화 및 개혁·개방 등 3단계로 나누고 '박근혜 정부'가 추진할 대북정책은 현실적으로 2단계까지가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윤성규 환경부 장관 내정자가 마지막 공직에 머물렀던 2009년 기상청 차장으로 재작할 당시 정부에 신고한 재산은 모두 13억2719만9000원이었다. 2009년 3월27일 정부 발행 관보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아파트와 연립주택 2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점포 1채를 임차해 모두 13억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대지 82.93㎡, 건물 59.75㎡ 크기의 4억8000만원짜리 연립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남구 일원동의 7억2000만원짜리 아파트 1채(84.95㎡)는 배우자 소유로 신고했으며 같은 구 역삼동의 한 빌딩 점포(4.95㎡)의 전세보증금 1억원 역시 배우자 명의로 신고했다. 동산 자산으로는 본인 소유의 1997년식 크레도스 차량을 109만원으로 등록했다. 예금과 보험, 주식 등 자산으로는 윤 후보자 본인과 가족 소유로 2억2610만9000원을 신고했다. 본인이 1억5230만6000원, 배우자 5376만900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17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제3차 조각명단이 발표된 직후 "국민행복을 추진하고 사회복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라는 뜻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저를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하셨다 생각한다"며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열심히 국민께 약속한 총선·대선공약을 하나도 빠짐없이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의 첫째는 국민행복"이라며 "국민행복을 추진하고 대통합을 이루는데 있어 사회복지의 행정적 완성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말했다. ☞ 뉴스1 바로가기
민주통합당은 17일 여야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이 타결되기 전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미래창조과학부 등 11개 부처장관 내정자를 발표한 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당선인이) 협상의 여지를 없애려는 건지, 야당에게 백기를 들라는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고 착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입 전형을 열심히 하는데 합격자부터 발표하는 웃지 못 할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박 당선인이 '원안 고수'라는 브레이크를 거는 바람에 새누리당 협상팀은 조금도 융통성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며 "(박 당선인은) 브레이크와 가이드라인을 풀어 협상 권한을 (여당) 협상팀에게 위임해 달라"고 주장했다. 변재일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도 "정부조직 개편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상태에서 각부(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것은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부총리제가 아직 신설되지 않았고, 미래부와 해수
새누리당은 1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조각 인선을 마무리한 것과 관련, "오늘 발표된 박근혜 정부의 국무위원 후보자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거나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운영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들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 자질 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나서 적격 여부를 판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25일 출범하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으려면 정부조직 개편을 위한 관련 법안들이 속히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며 "정부조직법개정안과 관련 법안이 1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새 정부의 여성가족부 장관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조윤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조 전 의원은 법조인 출신으로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활동했으며, 대선기간 내내 박 당선인을 최측근에서 보좌한 인물이다. 조 전 의원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사법고시(33회)에 합격한 후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을 맡으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한국시티은행 부행장 겸 법무본부장으로 활동하다 다시 2007년 대선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캠프에 합류했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해 당 대변인을 거쳤다. 지난해 4·11 총선 당시 서울 종로 출마를 모색했지만 친박 핵심인 홍사덕 전 의원에게 양보한 후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총선 과정에서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맡아 선거 승리에 일조했으며, 이후 박 당선인의 대선 경선캠프 대변인, 대선캠프 대변인, 박
류길재(54·사진)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북학대학원대학교 교수이자 북한연구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대표적인 북한 전문가다. 류 후보자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북 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설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에 발기인으로 참여한 측근 인사이기도 하다. 류 후보자는 지난달 28일 '차기정부의 대북정책 평가 세미나'에 참석, 통일 전 단계를 △분단의 평화적 관리 △신뢰 형성단계 △북한 비핵화 및 개혁·개방 등 3단계로 나누고 '박근혜 정부'가 추진할 대북정책은 현실적으로 2단계까지가 적절한 기대치라고 밝혔다. 류 후보자는 '비핵화 단계' 이상까지 남북관계를 진척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만 결과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기본적인 신뢰의 틀을 만드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북 신뢰프로세스 조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류 후보자는 북핵사태가 터진 직후에는 "'한반도 신뢰프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56)는 현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며 제2대 한국연금학회 회장직 지냈다. 방 내정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밴더빌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조정실장과 고용보험연구센터 소장, 노동시장연구본부 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다. 또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겸임교수와 한국연금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고용·복지이론을 현실문제에 적용해 왔다. 방 내정자는 고용과 복지 연계를 강조한 고용·노동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 졸업 △밴더빌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석사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교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 △미 빈곤문제연구소 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조정실장 △한국노동연구원 노동시장 연구본부 본부장 △중앙대학교 사회과학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17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진영 새누리당 의원은 (3선·서울 용산갑)은 현재 당 정책위의장 겸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박 당선인이 한나라당 당 대표로 재임할 당시 비서실장을 지내며 한때 박 당선인의 '복심(腹心)'으로 통했던 인물이다. 진 내정자는 한때 당내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과 관계가 소원해지며 '탈박(脫朴·탈박근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지난 대선 때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인수위 부위원장으로 잇달아 발탁되며 박 당선인의 신임을 확인했다. 진 내정자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나와 사법시험(17회)에 합격한 뒤 판사로 임용됐고,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19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정책특별보좌역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용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19대 총선까지
현 정부 인사 중 유일하게 차관에서 장관으로 승진 내정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는 "산업과 통상의 시너지를 통해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윤 장관 내정자는 장관 내정 발표 이후 기자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아직 인사청문회 과정도 남아 있고, 정식 장관이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면서도 향후 포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 내정자는 또 "통상을 15년 만에 다시 산업 쪽으로 가져왔는데 당선인이 말한 것처럼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자세한 업무 계획은 차차 말 할 기회를 갖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장관 내정자는 행시 25회로 지난 1982년에 공직을 시작했다. 지식경제부(옛 산업자원부)에서 산업, 투자, 에너지, 무역규제 등 산업과 통상, 에너지 전반에 대해 풍부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다. 그는 또 미국 뉴욕 주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외국인직접투자법제 해설' 등 전문 서적을 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