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드러낸 '박근혜 정부', 막강 청와대+실무 내각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와 내각 인선, 주요 수석들의 역할 변화, 인사 원칙, 소통과 전문성 강화 등 새 정부의 방향성과 주요 인물들의 면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와 내각 인선, 주요 수석들의 역할 변화, 인사 원칙, 소통과 전문성 강화 등 새 정부의 방향성과 주요 인물들의 면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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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KDI)은 학구적 관료로 평가될 만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불린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사회에 입문,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 등에서 관료 생활을 했다.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했고 김대중 정부 출범 초 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세무대학장(1급)을 끝으로 공직사회를 떠났고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과 각 대학 객원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전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고 공공기관경영평가단장 등 공적인 역할도 적잖게 수행했다. 현 정부에서 정부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한국개발연구원의 수장을 맡으면서 경제정책에 대해 직간접적 조언을 했다. 교수와 연구원장 등을 거친 경력답게 전문성을 갖춘 학구적 인사라는 게 중론이다. 국제적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대외적으로 모나지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새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내정하는 등 3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3차 인선 발표에서는 2차 인선안에서 빠진 11개 부처 장관 인선이 모두 포함돼 이로써 총리와 17개 부처 내각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다음은 김용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오전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3차 인선안 전문. ※ 김용준 인수위원장 오늘 제가 인수위원장으로서 마지막 인사 발표를 하게 될 것 같다. 그동안 인수위원 여러분들과 각 부처에서 파견 나온 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오늘 국무위원 내정자의 중요 인선 발표를 하게 된 것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 새 정부가 원할하게 국정 운영을 시작하려면 무엇보도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조속하게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개편안 통과가 늦어지고 있어서 안정적 국정운영의 차질이 빚어지고 국민의 불안과 공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경제부총리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비롯한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차 인선에서 발표된 6명의 장관 후보자와 함께 총 17명의 새 정부 '조각(組閣)'이 완료됐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3차인선 브리핑을 통해 11명의 장관 후보자를 공개했다. 우선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현오석 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내정됐다. 현 원장은 행정고시 14회로 재정경제부 경제국장을 지냈고,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다. 새 정부의 '공룡부처'로 신설돼 관심을 모았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김종훈 알카텔 루슨트 벨 연구소 사장이 내정됐다. 김 위원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벤처기업의 신화를 이룬 분으로, 현재 알카텔 루센트 벨 연구소의 최고전략책임자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통일부 장관에는 류길재 한국북한연구학회 회장이 내정됐다. 류 회장은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
17일 신임 환경부 장관에 내정된 윤성규 한양대학교 연구교수(57·사진)는 한양대 기계공학 학사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환경공학 석사를 받았다. 환경부 수질보전국 국장, 환경정책국 국장을 거쳐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기상청 차장을 역임했다. △1956년 출생 △한양대 기계공학 학사, 한양대 대학원 환경공학 석사 △환경부 수질보전국 국장 △환경부 환경정책국 국장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기상청 차장 △한양대 환경공학연구소 연구교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현오석 KDI 원장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를 지명했다. 새 정부 '실세 부처'로 관심을 모았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에는 김종훈 알카텔루슨트벨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가 낙점됐다. 박 당선인은 지난 13일 김병관 국방부 장관 등 6개 부처 장관에 이어 나머지 11개 부처 장관을 내정함에 따라 새 정부 조각을 마무리했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3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새 정부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될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현 원장이, 박 당선인이 강조하고 있는 '창조경제'를 담당하게 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김종훈 알카텔루선트벨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가 지명됐다. 김 내정자는 유니시스를 설립해 벤처 신화를 일군 인물이다. 외교통상부의 통상 기능을 가져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이 발탁됐고,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윤성규 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한양대 교수(56·사진)로 충주공업전문고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1978년 기술고시(1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2년 환경처 폐수관리과장을 맡았고 2001년 환경부 수질보전국장을 거쳐 2004년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심의관으로 파견됐다. 2005년 1월 국립환경과학원장을 맡았고 2008년 3월 기상청 차장을 역임하다 한양대 환경공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채용됐다. 30년간 정부관료로 활동한 그는 '독일병정'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독하게 일을 찾아하는 공무원 중 한 명으로 통한다. 윤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캠프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산하 17개 추진단 가운데 하나인 지속가능국가추진단 단장을 맡아왔다. 윤 내정자는 지난해 7월 박 당선인의 대선 경선캠프에 환경특보로 영입돼 경선에서 승리한 이후 9월 지속가능국가추진단 단장을 맡았다. 지속가능국가추진단은 환경과 에너지 분야 정책을 담당한다. 이후 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고용과 복지 연계를 강조한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다. 방 장관 내정자는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있으며 제2대 한국연금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밴더빌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조정실장과 고용보험연구센터 소장, 노동시장연구본부 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다. 또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겸임교수와 한국연금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고용·복지 이론을 현실 문제에 적용해 왔다. 방 장관 내정자의 주요 저서로 '고용의 질 평가'와 '중장기 노동정책의 비전과 전략', '고령화시대의 노동시장 변화와 노동정책 과제' 등이 있는데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내용이 많다는 게 눈에 띈다. △서울 출신 △한국외대 영어학과 △밴더빌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교 대학원 사회학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는 관과 민을 아우르며 국내외 농업정책 부처 및 기구를 두루 경험한 농업경제 전문가다. 지난 2011년부터 제 12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1980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해 18년간 연구원에 몸담으며 책임연구원과 부연구위원을 거쳤다. 1996년 UN 아태지역 경제사회이사회 CGPRT센터 기술자문위원으로 발탁된 이후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상근전문위원을 거쳤다. 2000년에 들어서는 농촌경제연구원으로 돌아와 정보관리실장, 지식정보센터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는 농촌발전연구센터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등을 거쳤다. 2006년에는 농식품부 규제심사위원장, 기획재정부 농수산식품분야 공동 중기재정작업반장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농촌희망찾기 현장포럼 대표 등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는 농촌경제연구원장직에 올랐다. △1955년 경북 의성 출생 △영남대 축산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농업경제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농업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1950년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 주립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제 17대,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했다. △1950년 출생 △경기고, 서울대 법학 학사 △워싱턴주립대학교 법과대학원 법학 석사 △사시 17회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다음은 장관 내정자 소감이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의 첫째는 국민행복입니다. 국민행복을 추진하는 데 있어 사회 복지의 성공적 완수는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통합을 이루는 데도 사회복지는 중요합니다. 국민행복을 위한 사회복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라는 뜻에서 저를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하셨다 생각합니다. 청문회가 통과되면 열심히, 열심히 국민께 약속한 총선공약, 대선공약을 하나도 빠짐없이 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내정된 김종훈 알카텔-루슨트사 최고전략책임자는 가난을 극복하고 IT업계 최고 자리에 오른 '살아있는 벤처 신화'로 통한다. 알카텔-루슨트사 산하 벨 연구소 사장도 맡고 있다. 김 내정자는 1960년 서울출생으로 중학생이던 1975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존스홉킨스대와 메릴랜드대학을 졸업했다. 1992년 자신이 설립한 ATM 장비개발 벤처기업 유리시스템스를 10억달러에 1998년 루슨트테크놀로지스에 매각해 벤처 신화로 떠올랐다. 김 내정자가 이끄는 벨연구소는 전화기를 발명한 그레이엄 벨의 이름을 따 1925년 설립된 민간연구소로, 전기통신 부문과 기초과학기술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와 벤처기업 육성 등을 전면에 내걸고 있는 만큼 민간 출신으로 IT, 과학기술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김종훈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환경부 장관 후보 윤성규 내정자는 한양대 교수(56·사진)로 충주공업전문고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1978년 기술고시(1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2년 환경처 폐수관리과장을 맡았고 2001년 환경부 수질보전국장을 거쳐 2004년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심의관으로 파견됐다. 2005년 1월 국립환경과학원장을 맡았고, 2008년 3월 기상청 차장을 역임하다 한양대 환경공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채용됐다. 30년간 정부 관료로 활동한 그는 '독일 병정'이라는 별명이 얻을 정도로 독하게 일을 찾아 하는 공무원 중 하나였다고 한다. 윤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캠프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산하 17개 추진단 가운데 하나인 지속가능국가추진단 단장을 맡아왔다. 윤 내정자는 지난해 7월 박 당선인의 대선 경선 캠프에 환경특보로 영입돼 경선에서 승리한 이후 9월 지속가능국가추진단 단장을 맡았다. 지속가능국가추진단은 환경과 에너지 분야 정책을 담당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대표적인 시장론자다. 그는 평소 초과이익공유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박 당선인의 씽크탱크 역할을 해온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선 캠프 당시 주택·부동산 정책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주택 관련 규제 완화 정책을 마련했다. 서 내정자는 참여정부 때부터 일관되게 시장 원리를 주장해왔다. 부동산시장 과열 원인을 투기가 아닌 공급부족이라고 지적하며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규제에 대배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왔다. 현 정부 들어 집값이 하락하자 분양가상한제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당선인의 '목돈 안드는 전세' '행복주택 프로젝트' 등의 밑그림을 그린 주역이기도 하다. 전·월세 상한제 같은 규제보다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게 근본적 해결책이라는 게 그의 소신이다. 통계청·건설교통부·산업자원부·서울특별시·한국토지공사 등에서 평가위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