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서울출생 중학생때 美이민…알카텔-루슨트사 최고전략책임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내정된 김종훈 알카텔-루슨트사 최고전략책임자는 가난을 극복하고 IT업계 최고 자리에 오른 '살아있는 벤처 신화'로 통한다. 알카텔-루슨트사 산하 벨 연구소 사장도 맡고 있다.
김 내정자는 1960년 서울출생으로 중학생이던 1975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존스홉킨스대와 메릴랜드대학을 졸업했다.
1992년 자신이 설립한 ATM 장비개발 벤처기업 유리시스템스를 10억달러에 1998년 루슨트테크놀로지스에 매각해 벤처 신화로 떠올랐다.
김 내정자가 이끄는 벨연구소는 전화기를 발명한 그레이엄 벨의 이름을 따 1925년 설립된 민간연구소로, 전기통신 부문과 기초과학기술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와 벤처기업 육성 등을 전면에 내걸고 있는 만큼 민간 출신으로 IT, 과학기술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김종훈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