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않는 '일본發 방사능 공포'
일본 원전 오염수 유출과 방사능 검출, 수산물 안전 논란 등 방사능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국내외 반응과 영향, 사회적 파장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유출과 방사능 검출, 수산물 안전 논란 등 방사능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국내외 반응과 영향, 사회적 파장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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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NHK뉴스가 지난 6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교토의 국립 교토 국제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과 인류의 미래에 관한 국제포럼' 인사말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문제를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여러분의 지혜와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지식을 흡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NHK뉴스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는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학교 교수를 포함해 세계 100여개국에서 1100여명의 과학자, 정치인이 참석했다. 아베 총리의 발언에서 '여러분'은 전세계를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는 또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대해 과학기술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더 없이 고통스러운 교훈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앞서 지난달 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7일 우리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일본 정부가 WTO 제소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적반하장의 극치"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아베 총리의 방사능 오염수 차단 발언이 새빨간 거짓말이란 건 일본 내에서 거센 반발 일면서 드러난 것"이라며 "후쿠시마현 지방의회가 아베총리 오염수 완전 차단 발언에 대한 항의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심각한 사태를 강조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도쿄전력 조차 원전 오염수가 완전 통제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일본 국민도 일본 정부를 안 믿는다. 교토통신 여론조사에서 64%가 아베 발언 신뢰 못한다고 응답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일본 내부에서조차 일본 정부 대책을 강력하게 불신하는 마당에 무슨 염치로 국제기구 문제 제기 운운하는지 뻔뻔스러움에 분노한다"면서 "비상식적 몰염치의 가면 벗고 자기 원전 통제 잘못 때문에 아무런 잘못 없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이 국내에 미친 영향이 없다고 4일 밝혔다. 원안위는 9월 동중국해 4곳과 울릉도 부근 2곳의 바닷물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분석한 결과 인공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거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 5년간의 농도범위 이내로 검출(최고치 세슘 137 : 0.00298 Bq/㎏)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후쿠시마에 대한 우려로, 분석 주기를 단축해(1회/분기 → 1~2회/월) 시행된 것이다. 또 원안위는 8월 전국 14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채집한 빗물과 9월 공기 중 먼지를 분석한 결과,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국 122개 무인자동감시망의 실시간 환경방사선 측정결과도 평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안위 관계자는 "전국 환경방사선 변동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만약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등 특이사항이 확인되면 이를 즉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쿄전력이 지난 3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추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인한 가운데 후쿠시마현이 도쿄전력의 허술한 관리에 유감을 표하고 독자적으로 바닷물 오염도를 검사키로 결정했다. 3일 NHK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은 이날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전날 오염수가 유출된 후쿠시마 제1원전 근처 바닷물을 채취해 방사성 물질 농도를 현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검사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토 유헤이 후쿠시마현 지사를 포함해 현 고위 관료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토 지사는 "히로세 도쿄전력 사장은 최근 의회에 출석해 오염수 유출 방지를 위해 모든 경영 자원을 투입할 것을 약속했지만 또 오염수 유출 사태가 발생해 약속을 이행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관리가 허술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현은 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배수구 부근 바닷물을 채취해 검사에 들어갔으며 결과는 7일쯤 나올 예정이다. 앞서 도쿄전력 관계자는 이날 기
일본 간토지역 미성년자 다수의 소변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 주간아사히 등 일본언론들은 간토지역 이바라키현 모리야시의 생활농협이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의 18살 미만 남녀 85명을 대상으로 소변 검사를 실시한 결과 58명에게서 세슘134 또는 세슘137이 검출됐다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슘 134와 137은 자연 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방사능 물질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세슘이 미성년자들의 몸 속에 흡수된 것으로 분석된다. 생활농협은 이들이 오염된 생선 등 음식물을 섭취해 세슘이 체내에 축적된 것으로 보고있다. '주간아사히'는 류쿠대학의 야가사키 교수 설명을 인용해 "세슘은 모든 인체 장기에 누적되고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간토 지역 뿐 아니라 도카이나 도호쿠 지역까지 방사성 오염물질의 인체 피폭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으며 대상 어린이 146명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저장탱크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됐을 우려가 있다고 밝혀 부실관리 책임이 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일본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도쿄전력 관계자는 "지난 2일 오후 8시쯤 원자로 건물보다 내륙에 있는 B남부 지역 저장탱크의 상단 부분에서 누수가 발견됐다"며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3일 밝혔다. 도쿄전력 측은 오염수가 흘러나온 저장탱크 인근에 배수로가 있고, 이 배수로가 항만 밖 바다로 연결돼 있어 바다로의 유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오염수 누출 지역은 지난 8월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 300톤이 저장탱크에서 직접 유출된 사고 지역과는 다른 곳이다. 도쿄전력은 2일 태풍에 대비해 저장탱크 주위를 둘러싼 보 내부에 고인 빗물을 다른 저장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유출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저장탱크가 수평으로 설치돼 있지 않고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어 오염수가 넘쳤다는 설명이다. 흘
국내 4개 원자력발전소 인근 해역의 일부 어류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 137(137Cs)이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최고 70배 가량 높게 검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무소속)은 최근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받았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월성 원전 인근에서 잡은 숭어에서 검출된 방사성 세슘의 양은 최근 5년간 검출된 농도의 최고 70배를 웃돌았다. 고리 원전 인근에서 잡은 숭어에서의 세슘 검출량도 최근 5년 평균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슘은 핵분열 생성물 중에서 발견되는 동위원소로, 핵실험이나 원자력발전소 사고 등에 의한 방사성 낙진 속에 함유되어 있다. 인체에 들어가면 칼륨으로 오인돼 근육에 축적되며 심장 근육에 영향을 미칠 심장마비의 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일 우려가 있다. 그러나 이번에 검출된 세슘의 양은 모두 기준치 이하로 숭어를 1년 동안 매일 먹더라도 인체에
아시아나항공이 논란이 됐던 일본 이바라키산 간장의 기내식 제공을 전면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일 "제품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승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생산된 간장을 더 이상 기내식으로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원전 사고로 방사능 오염수가 대량 유출된 일본 후쿠시마현과 멀지 않은 이바라키현에서 제조한 간장을 승객들에게 기내식으로 제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바라키현은 도쿄도와 사고 원전이 있는 후쿠시마현 사이에 있는 지역이다. 논란은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후쿠시마 바로 옆 현 간장(쯔유)을 기내식으로"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간장통 사진이 게재되면서 시작됐다. 글쓴이는 "며칠 전 미국 갔다 오는 길에 도쿄서 아시X나로 환승, 기내식으로 소바를 먹으려고 간장(쯔유)통을 보다 기절"이라며 "이바라키현, 후쿠시마 주위 8개 현 수산물 수입 금지시켰는데 한국 국적기 기내식으로 당당히 나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내 방사능 오염수를 저장해둔 탱크에서 오염수 4톤이 넘쳐 흐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쿄전력은 1일 오염수 유출을 막기 위해 저장탱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보에 고인 빗물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탱크 상부의 맨홀에서 오염수가 넘쳤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유출 당시 상황과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장탱크에서 넘쳐 흐른 오염수의 방사능 농도도 확인중이다. 지난달 15일 이 일대에 고인 빗물을 측정했을 때 베타선을 방출하는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의 농도는 리터당 160베크렐 정도였다. 이는 법정 기준치인 30베크렐의 5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방사능 오염수가 포함된 토양을 규정을 어기고 오염수 저장탱크 옆에 임시 보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지난달 30일 전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산하 원자력규제청은 이날 "오염수가 포함된 토양의 보관 방법이 잘못됐다"며 "(국가가 승인한) 보안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발표했다. 보안 규정에 따르면 방사능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토양은 금속 용기에 밀폐해 보관해야 한다. 원자력규제청은 지난 9월 원전 안전 점검 때 도쿄전력이 저장탱크 주변에서 퍼올린 오염된 토양을 탱크 옆에 임시 보관한 사실을 확인했다. 도쿄전력은 1톤이 넘는 오염된 토양 위에 방사포를 덮어 임시 보관했는데, 비가 내렸을 때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을 수도 있다고 원자력규제청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쿄전력은 "회수하는 토양이 예상보다 많이 보관 용기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지하 갱도에 고여있는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를 내년부터 직접 길어 올리기로 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원전 주변 토양에 방사성 물질이 확산되고 있는 문제와 관련, 긴급대책의 일환으로 10월부터 지하 갱도 내 오염수를 길어 올리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전했다.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는 2011년 3월 원전사고 직후 원자로 건물 지하 갱도로 흘러 들었다. 지금도 지하 갱도 주변에서 오염수가 흘러나와 지하수와 섞여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원자로 건물과 터널이 연결돼 있어 갱도에서 오염수를 끌어올려도 건물을 통해 빠져나간다. 이 때문에 지하 갱도와 원자로 건물의 접속부에 냉각관을 넣고 '얼음 장벽'을 설치, 유출 통로를 차단한다는 것이 도쿄전략의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10월부터 준비에 들어가 12월부터 얼음벽 설치를 시작하며 내년 10월쯤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도쿄전력은 원자로 건물 주변에 하루
도쿄전력이 방사능 오염수 정화장치의 배관을 막고 있던 작은 고무패드를 제거하고 다시 시험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후지TV가 전했다. 지난 27일 1개월 반 만에 시험가동을 다시 시작한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결함을 발견, 운행 22시간30여분 뒤 중단했다가 이틀 만에 가동을 재개한 것이다. 도쿄전력은 29일 방사성 물질 제거장치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탱크의 오염수 배관 부분에 두께 3mm, 가로 세로 각각 20cm의 네모난 고무패드가 막혀있어 결함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다리를 고정하는 고무패드로 직원들이 작업 후 장비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잊어버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ALPS는 방사능 오염수에서 삼중수소(트리튬)를 제외한 62가지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장치다. 도쿄전력은 이번 시험운전을 통해 ALPS 3기 가운데 1기를 우선 가동하고, 나머지 2기도 10~11월에 순차적으로 시험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2014년도 중 오염수 30만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