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않는 '일본發 방사능 공포'
일본 원전 오염수 유출과 방사능 검출, 수산물 안전 논란 등 방사능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국내외 반응과 영향, 사회적 파장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유출과 방사능 검출, 수산물 안전 논란 등 방사능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국내외 반응과 영향, 사회적 파장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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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가 태평양 등으로 유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의회가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방사능 오염수 관련 심의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이후로 늦추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만약 IOC에서 도쿄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뒤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다면 일본은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간사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이번주 내놓을 대책을 지켜본 뒤 오염수 심의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아사히신문은 정부가 오염수 관련 대책을 이번주에 내놓음으로써 의회 심의를 IOC 총회 이후로 늦추려 한다고 전하면서 이번 일로 의회의 기능 상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오는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제125차 IOC 총회에서는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된다. 그동안 일본 도쿄는 20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국민 대다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 일본산 수입 식품이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아이들에게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 대표인 김제남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긴급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6.6%가 일본산 수입식품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매우 불안하다'가 69.2%, '불안한 편이다'가 각각 27.4% 였다. 안전하다(매우 안전하다 0.4, 안전한 편이다 0.8)는 1.2%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2.2%였다. 국민들이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가장 우려하는 것은 70.6%가 '먹거리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으로 나타났으며 방사능 환경오염이 12.0%, 국내 수산물 시장 피해 8.1%, 사회불안감 확산 7.3%로 조사됐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일본산 수입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저장탱크 부근에서 고농도 방사능이 측정되면서 오염수 추가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일 일본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TEPCO)은 지난달 31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저장탱크 주변에서 시간당 최대 1800밀리시버트(mSv/h)의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시간당 1800밀리시버트의 방사능은 사람이 4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사망하게 되는 양이다. 고농도 방사능 수치가 확인된 곳은 오염수 저장탱크 3기 주변과와 배관 접합부 1곳 부근이다. 이 중 2곳은 이전에도 높은 방사능 수치가 측정 됐었던 곳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30일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 가까이 있는 4곳의 우물 지하수에서 리터당 최대 470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 트리튬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측정치인 리터당 30베크렐보다 약 15배 상승한 것으로,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에 지하수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국회가 오염수 관련 심의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이후로 늦추기로 결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30일 일본 아사히신문(朝日新聞)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 경제산업위원회는 이날 간사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다음주 내놓을 대책을 지켜본 뒤 오염수 심의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 곤도 요스케(近藤洋介) 민주당 의원은 현지 시찰을 제안했다. 신문은 정부가 오염수 관련 대책을 다음주에 내놓음으로써 국회 심의를 IOC 총회 이후로 늦추려 한다고 보도했다. 일본이 2020년 올림픽 도쿄 유치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달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제 125차 IOC 총회는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한다. 신문은 또 이날 간담회의 결정이 사실상 심의 연기를 용인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일로 국회의 기능 상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국회의 결정에 대한 비판의 목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저장탱크 주변 우물의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다. 31일 MSN산케이뉴스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30일 지난달 오염수 300톤이 유출됐던 지상 저장탱크 주변 우물 4곳을 조사한 결과 1곳의 지하수에서 트리튬(삼중수소)이 리터당 최대 470베크렐 발견됐다고 밝혔다. 법정 기준인 리터당 6만 베크렐보다 훨씬 낮은 수치지만 지난 3월 리터당 30베크렐이 검출된 데 비하면 방사성 물질 농도가 15배 치솟았다. 다른 우물 3곳의 지하수도 리터당 38~290 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됐다. MSN산케이뉴스에 따르면 해당 우물들은 원자로 건물과 탱크 사이에 위치하는 12개 우물 가운데 일부다. 우물들은 지하수가 건물로 유입되기 전 퍼올려 바다로 방출함으로써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됐다. 한편 도쿄전력은 저장탱크의 오염수 유출 원인과 관련, 탱크 바닥에서 길이 2.5cm, 폭 1mm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방사능 오염수가 내년쯤 우리나라 해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따르면 기술원이 중국 제1해양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후쿠시마 사고 관련 예측 모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방사능 오염수가 일본열도 남안에서 태평양으로 흐르는 쿠로시오 해류의 외곽 지류와 합류해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오염수가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태평양으로 유출돼 우리나라 해역으로는 유입되지 않는다는 기존 발표와는 사뭇 다른 것이다. 그러나 기술원은 그 양이 단위면적당 0.01베크렐(Bq·방사선량 단위) 정도로, 전세계 바다 평균인 단위면적당 2Bq의 200분의 1로 극히 미량일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 몸이 자연상태에서 받는 방사선량은 하루 약 4000Bq이다. 또 해당 예측 모델에 따르면 방사능 오염수는 6년 안에 태평양 전체로 퍼지고, 10년 후에는 우리나라 해안에도 도달할 것으로 나타
최근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연어 통조림'을 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태평양을 거쳐 회귀하는 연어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에 오염됐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본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최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지하수를 통해 하루 300톤씩 태평양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연어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에 오염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현재 국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연어는 대부분 대서양 노르웨이산 또는 태평양 알래스카산이다.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입되는 해역과는 거리가 있다. 연어 통조림에 쓰이는 연어는 미국 알래스카산과 러시아산이 전부다. 수산물은 어획지점이 산지로 정해지기 때문에 한반도 동쪽 하천에서 산란한 뒤 알래스카를 거칠 때 잡은 연어는 알래스카산이 된다. 이 연어들의 경우 일본 홋카이도 북쪽을 통과하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을 태평양으로 실어 나르는 쿠로시오 해류와는
일본 정부 원자력 재해대책 본부는 7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매일 최소 300톤씩 바다로 흘려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300톤이란 숫자에 대해 아마 구체적으로 느껴지지 않겠지만 예를 들면 매일 300톤의 물이면 일주일만에 올림픽경기장 크기의 수영장을 채울 수 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 2년넘는 시간 동안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에서 여전히 방사성 물질이 축적되고 있다. 일본 원자능 재해대책 본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1~4호기 주변에는 매일 약 1000톤의 지하수가 흐르고 그중 약 600톤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며 또 600톤 중의 반이상은 지하에 축적된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와 혼합되어 오염정도가 심하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발생 후 도쿄전력회사는 오염수 처리가 힘들어지자 아예 저방사성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냈다. 도쿄전력회사는 2011년 6월이후 바다로 흘러든 새로운 방사성 오염수가 없다고 했는데 올해 초, 환경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28일 국제 원전사고평가척도(INES) 등급을 1단계 '일탈'에서 3단계 '중대한 이상현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이날 NHK가 보도했다. 규제위는 원전 오염수 저장탱크에서 오염수 300t이 흘러나온 점,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이 다량 유출된 점 등에 근거해 등급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자문에 따른 것이다. INES는 원전사고 위험도에 따라 0등급부터 7등급까지 총 8등급으로 구분된다. 가장 위험성이 높을 경우 부여되는 7등급은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부여됐다. 8개 등급 가운데 5번째에 해당하는 3등급은 1997년 37명이 피폭된 이바라키(茨城)현 도카이무라(東海村) 소재 핵연료 재처리 시설 폭발 사고 당시 부여됐다.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 문제가 엔캐리트레이드(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제3국에 투자하는 금융거래)와 관련, 일본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금통위 회의에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외에도 원전 방사능 유출 문제가 일본 경제에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회의에서 한 위원은 "엔캐리 트레이드와 관련해 금융변수나 국제금융시장의 상황 변화 외에도 원전 방사능 유출문제가 추가적으로 일본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블랙스완(black swan)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랙스완은 극단적으로 예외적이라서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지만 발생할 경우 큰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위원은 "방사능 문제로 어느 순간 일본 경제주체의 일본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일본계 자금의 증권투자 동향뿐만 아니라 직접투자(greenfield)
일본 후쿠시마 원전 지상 탱크의 방사능 오염수가 약 2개월 전부터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7일 원자력규제위원회 오염수 대책 작업부 회의에서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누수가 늦어도 지난달 초에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상 탱크 근처 20m 지점 무선 중계소에서 하루 2시간30분가량 일한 작업원의 피폭 선량이 올해 7월 중순 갑자기 증가한 점을 근거로 들어 이 같이 밝혔다. 도쿄전력이 지상 탱크 누수가 시작된 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누수가 처음 발견된 이달 19일을 기준으로 최소 40일 이전에 유출이 시작됐고 유출량은 초기에는 소량이었으나 점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도쿄전력은 지난 7월 중순 이후 하루에 30㎜ 정도의 비까지 내리며 오염수 유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로 일본산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사히 맥주 후쿠시마 공장에서 여전히 맥주가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그러나 후쿠시마산 아사히 맥주의 경우 국내에 정식으로는 수입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사히 맥주 수입업체인 롯데아사히주류의 신오복 마케팅팀장은 이날 "롯데아사히주류가 정식으로 국내에 들여오는 아사히 캔 맥주는 하카타, 스이타, 나고야에서 생산된 것"이라며 "그 중 95%가 하카타에서 생산되며 성수기 때 맥주 수요가 높을 때에만 스이타와 나고야에서도 수입한다"고 말했다. 아사히 병맥주에 대해 신 팀장은 "대부분 중국에서 들여오고 있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롯데주류 관계자는 "현재 후쿠시마산 아사히 맥주는 거의 전량 후쿠시마 주변 현지에서만 소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사히 맥주는 원산지 이력을 표시하고 있어 생산지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아사히 맥주 캔 밑면을 보면 두 줄로 문자와 숫자 조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