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요즘 날씨 왜이럴까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예기치 못한 폭우와 천둥, 번개, 침수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와 그로 인한 피해, 그리고 원인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예기치 못한 폭우와 천둥, 번개, 침수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와 그로 인한 피해, 그리고 원인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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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ews1) 정윤경 기자 = 6일 오후 서울 전역에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다. 청계천은 이날 오전 11시께 출입이 통제됐으며 오후부터 전 구간으로 통제가 확대됐다. 기상청은 이날 갑작스럽게 쏟아진 소나기에 대해 '대기불안정' 때문이라 밝혔다. 기상청은 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들어온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상층의 찬 공기와 부딪혀 섞이면서 소나기 구름이 두껍게 형성됐기 때문에 이 같은 집중호우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밖으로 나온 직장인들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 발을 동동 굴렀다. 폭우에 바람까지 더해져 거리 곳곳에는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심심찮게 발견됐다. 한 시간 가량 쏟아지던 굵은 빗줄기는 오후 2시께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 뉴스1 바로가기
#회사원 김준수씨(35)는 6일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오후 1시를 전후에 갑자기 폭우가 내리면서 온몸이 흠뻑 젖은 것이다. 김씨는 "최근 변덕스런 날씨를 보면 스콜이 잦은 열대지방에 와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상청이 지난 4일 장마가 끝났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국지성 호우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날(6일) 오후에도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다. 이 같은 국지성 호우는 올여름 내내 계속될 것이란 게 기상청의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과 함께 대기 상층과 하층의 온도 차이가 커지면서 국지성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 하층엔 따뜻한 공기가 지속으로 유입되는 반면 상층엔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화돼 일시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는 얘기다. 실제로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경기도 강화에 74㎜가 내린 것을 비롯해 구리 57.5㎜, 광명 55㎜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서울도 천둥과 번
= 6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전지역이 어둡고 깜깜한 가운데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 시간당 50㎜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오후 3시 현재 서울 각 자치구별 강수량은 영등포구 52.0㎜, 금천구 52.0㎜, 구로구 49.5㎜, 관악구 49.0㎜, 동대문구 46.0㎜, 강남구 44.0㎜ 등에 이른다. 서울 안에서도 강수량 지역차가 커 강동구 11.0㎜, 성동구 8.5㎜, 성북구 2.5㎜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10㎜ 안팎의 비가 내렸다. 하루 중 가장 해가 높이 떠있을 시간임에도 어두운 가운데 폭우가 쏟아져 많은 시민들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의도에서 회사를 다니는 강민형씨(28·여)는 "점심 먹고 돌아오는데 갑자기 천둥이 몰아치고 비가 많이 내려 당황스러웠다"며 "회사에 들어와서도 한동안 밖이 어두워 한 낮인데도 저녁에 근무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마포구에 있는 회사를 다니느 온창헌씨(
6일 오후 수도권에서 내린 기습폭우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2시30분쯤 한 트위터리안은 "경기도 안양시 1호선 명학역 옆 도로가 침수로 인해 통제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오후 천둥·번개(뇌전)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50mm 이상의 소나기성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을지로, 여의도 등 시내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맨홀이 터지며 물이 뿜어져 나오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 날씨가 심상치 않다. 장마도 끝났고 하늘도 쨍쨍 했는데 왜 갑자기 연이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걸까. 온라인에서는 "열대지방의 '스콜'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지만, 이는 정확한 의미의 '스콜'과는 차이가 있다. 스콜은 강한 일사로 달궈진 지표면에서 상승한 공기가 비구름을 만들어 한꺼번에 비를 쏟아내는 현상이다. 매일 거의 같은 시간에 내리고, 지속시간도 짧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서울 주변에서 최근 나타난 국지성 호우는 남쪽으로 올라오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차고 건조한 장마전선이 충돌하며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다. 성질이 전혀 다른 두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폭우를 쏟아낸 것. 기상청 관계자는 "스콜은 구조적으로 우리나라 소나기와 차이가 있다"며 "오늘 중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20~60mm 정도의 비가 더 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일 오후 1시를 전후해 서울 지역에 갑작스런 뇌전(천둥 번개)이 발생하고 소나
6일 오후 천둥·번개(뇌전)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50mm 이상의 소나기성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시내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맨홀이 터지며 물이 뿜어져 나오는 등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는 재난 1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해 피해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이날 오후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서울 을지로, 여의도 등의 도로가 침수됐다는 소식과 함께 관련 사진들이 속속 올라왔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 앞 도로와 을지로6가 인근 국립중앙의료원 앞길이 빗물에 침수됐다. 여의도에서는 국회의사당 앞 도로가 침수되고, 여의도공원 건너편 여의도환승센터 주변에서 맨홀 뚜껑이 터져 열리면서 물이 뿜어져 나오기도 했다. 또 청계천이 범람하면서 평소 행인들이 지나다니던 길까지 흙탕물이 올라와 출입이 통제됐다. 오후 2시40분 현재 청계천 광장 입구에서 고산자교까지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지난 2010년 불광천 범람으로 사망 사고가 난 증산교 하부도로 역시 오후 1
6일 오후 1시께 서울 시내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계천이 범람해 출입이 통제됐다. 서울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낮 12시부터 서울 중구에 시간당 최대 52mm의 기습폭우가 내리면서 청계천이 범람했다. 한국관광공사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속 청계천 모습은 행인들이 지나다니던 길까지 흙탕물이 올라와있다. 오후 2시 40분 현재 청계천 광장 입구에서 고산자교까지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지난 2010년 불광천 범람으로 사망사고를 낸 증산교 하부도로 역시 오후 1시 30분부터 통제됐다. 서울시는 재난 1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해 피해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를 전후해 서울 지역에 갑작스런 뇌전(천둥 번개)이 발생하고 소나기가 쏟아져 우산을 놓고 점심식사를 위해 외출했던 시민들이 낭폐를 봤다. 특히 서울 하늘은 해가 진 것처럼 어두워 암울한 분위기마저 연출하고 있다. 뇌전은 구름 사이 또는 구름과 지상물체 사이의 방전현상에 수반되는 것으로, 한마디로 천둥과 번개를 일컫는 말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및 경기북부 지역에 늦은 오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국지성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어 산간 계곡의 피서객들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수년간 기후변화로 인해 한반도에서 초강력 전류가 흐르는 낙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최근 공개한 '국가안보 차원에서 본 기후변화와 한국의 대응' 제하의 논문에 따르면 400kA 이상의 '강력 뇌격 전류'가 흐
6일 오후 1시를 전후해 서울 지역에 갑작스런 뇌전(천둥 번개)이 발생하고 소나기가 쏟아져 우산을 놓고 점심식사를 위해 외출했던 시민들이 낭폐를 당했다. 특히 서울 하늘은 해가 진 것처럼 어두워 암울한 분위기마저 연출하고 있다. 뇌전은 구름 사이 또는 구름과 지상물체 사이의 방전현상에 수반되는 것으로, 한마디로 천둥과 번개를 일컫는 말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및 경기북부 지역에 늦은 오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국지성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어 산간 계곡의 피서객들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밤인지 낮인지. 무서워서 슈퍼도 못나가겠네", "재난 영화 같아", "전쟁난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서울 청계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서울시관리공단에 따르면 5일 오후 기습적인 소나기로 청계천에 오수가 유입돼 400여마리의 물고기가 죽었다. 하천에서 물고기가 떼로 죽은 사건은 2011년 서울 중랑천에도 일어난 바 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순식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오수관에서 빗물과 오염수가 섞여 하천으로 흘러나온다”며 “오염 물질에 노출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수를 걸러내는 오수관이 하수처리 용량 부족으로 비에 섞인 오염물질을 하천으로 흘려보내면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문제가 되풀이됐다는 설명이다. 중랑천은 서울에서 가장 지대가 낮은 하천으로, 인근 오염물질이 모이기 쉬운 지리적 특성이 있다. 청계천의 경우 15분당 15mm의 비가 내리면 침수 방지를 위해 자동으로 수문이 열리게 돼 있어 빗물에 섞인 오수가 유입되기 쉽다. 서울시환경운동
기후변화로 인해 한반도에서 초강력 전류가 흐르는 낙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최근 공개한 '국가안보 차원에서 본 기후변화와 한국의 대응' 제하의 논문에 따르면 400kA 이상의 '강력 뇌격 전류'가 흐르는 낙뢰의 횟수는 2006년 479회에서 2009년 7788회, 2010년1만2458회로 급격히 증가했다. 전체 낙뢰 횟수 자체도 늘었다. 한반도 봄철 1일 낙뢰 횟수는 과거 4만회를 넘은 적이 거의 없었으나 2007년 7월29일 6만3000회, 2011년 4월30일 4만9000회 등을 기록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이 상승해 대기가 불안해짐에 따라 낙뢰가 더 자주 발생하고 그 강도도 점점 더 세지는 것으로 국방연구원은 분석했다. 국방연구원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지표 온도가 1도 상승할 때마다 낙뢰 발생 빈도는 5~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낙뢰 횟수
5일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햇볕은 쨍쨍해 '장마가 가고 스콜이 온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스콜은 주로 낮 동안 강한 일사로 달궈진 지표면에서 상승한 공기가 비구름을 만들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를 뿌리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열대지방에서 자주 내리나 한여름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국지성 소나기도 스콜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러나 기상청은 한반도에서 전통적인 의미의 스콜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기상학적으로 아열대지방의 스콜과 최근 한반도에서 나타나는 국지성 호우 및 소나기는 차이가 있다는 것. 아열대 지방 스콜과 달리 최근 한반도의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에서 내려오는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형성되는 장마전선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발생한 잦은 집중호우는 우리나라가 점차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30℃를 오르내리는 등 무더워진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해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