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 '스마트 전쟁'
최신 가전 트렌드와 혁신 기술,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 현장 리더들의 생생한 목소리까지! IFA 2013에서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과 업계 동향을 한눈에 전해드립니다.
최신 가전 트렌드와 혁신 기술,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 현장 리더들의 생생한 목소리까지! IFA 2013에서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과 업계 동향을 한눈에 전해드립니다.
총 41 건
"아이디어 돋보이는 혁신 제품이네요. 원더풀!" 순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임원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독일 가전업체 밀레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3'에서 선보인 신개념 식기세척기 때문이다. 밀레가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인 '노크 투 오픈'(Knock 2 open) 식기세척기는 손잡이가 없다. 손잡이에 힘을 주어 여는 대신 식기세척기를 2번 두드리면 자동으로 문이 살짝 열린다. 이때 열린 문을 열어젖히면 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의 최구연 전무와 김상학 전무는 이날 다른 업체의 전시를 둘러보며 시장 점검에 나섰다가 이 제품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밀레의 기획력을 칭찬했다. 최 전무는 "손잡이를 없애고 두드리는 방식으로 편하게 제품을 열 수 있게 만든 방식이 인상적"이라며 "창의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김 전무도 "흥미로운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겠다"고 평가했다. 밀레에
6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에는 유독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누드' 제품이 많았다. 신제품에 들어간 최첨단 기술들을 관람객들이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삼성전자는 신기세척기와 세탁기, 냉장고 등 거의 대부분의 제품을 누드 형태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독일 밀레와 파나소닉 등도 누드 제품을 전시하며 내부에 적용된 신기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놓고 있다.
"한국의 기술력에 감탄했습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닐 텐데 정말 대단하네요." 일본인 유리 사토시씨는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를 참관한 뒤 한국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엄지를 치켜들며 '판타스틱 코리아'를 외쳤다. 전시 둘째 날인 7일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서 만난 그는 삼성전자가 선보인 55인치 커브드 UHD(울트라HD·초고해상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앞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TV를 요목조목 들여다보던 그는 "굉장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커브드 UHD OLED TV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최초로 선보인 차세대 TV. 삼성전자는 55형(인치), LG전자는 꿈의 화질로 손꼽히는 77형 OLED 패널에 UHD급(3840×2160)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했다. 여기에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화면 이미지가 왜곡되지 않는 커브드(곡면) 기술까지 더했다. 그는 "TV가 한 단계 진
"유럽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 1등을 실현하는 초석을 닦겠습니다.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할 겁니다." 조성진 HA사업본부장 사장은 7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이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럽 가전시장에서 진행할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조 사장은 "유럽은 전세계 가전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격전지"라며 "올해 유럽 가전시장은 경기 침체로 역성장 중이지만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에서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두 자리 수 이상 성장 가능성에 대해선 "세탁기는 격차를 많이 벌리며 1등을 하고 있고 냉장고도 미국 시장의 프렌치도어 성장 덕분에 순조롭게 가고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IFA를 둘러보니 유럽에서 LG전자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고 올해 유럽시장에서의 매출도 전년대비 10~15% 올랐다"며 "LG전자의 생활가전 유럽시장 사업이 태동하는 단계라고 보
유럽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은 올해도 성황을 이뤘다. 시장규모가 가장 큰 것은 물론 소비자가전(CE)의 본고장이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가전업체 입장에서는 유럽시장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셈이다. 올해 IFA 전시면적은 14만5000㎡로 지난해보다 2% 늘어나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참여업도 1493개로 전년대비 4% 증가했다. IFA 관계자는 “지난해 총 4만5000명의 바이어가 방문, 5년마다 2배씩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전세계 70개 나라에서 6000여 명의 기자들이 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기자단 규모는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맞먹는다. IFA는 과거부터 혁신적인 신제품들의 데뷔 무대였다. 1920년대에는 라디오 관련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고 지난 1963년 카세트 플레이어를 시작으로 MP3플레이어(1993년)도 IFA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다. 올해 IFA도 삼성전자와 L
"우리도 UHD(울트라HD·초고해상도) TV 있습니다. 한 번 보시죠."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의 트렌드 중심에는 UHD TV가 있었다. TV를 만드는 업체라면 누구나 하나씩은 갖고 있다며 자랑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어느 업체를 가도 그들의 메인은 'UHD TV'였다. 풀HD(1920X1080)보다 4배 높은 해상도(3840X2160)인 UHD는 차세대 TV로 꼽히는 만큼 어느 정도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만이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그 동안 전 세계 UHD TV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과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13'까지만 하더라도 UHD TV를 내놓는 업체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 일본의 소니와 파나소닉, 샤프뿐이었다. 당시 이들이 선보인 UHD TV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9개월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올해 가전 전시회의 양대 산맥인
6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선 주요 전자업체들의 새로운 전략과 목표가 대거 공개됐다. 전시가 열리는 동안 국내 전자업체 수장들은 저마다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력 제품과 신기술을 설명하며 향후 전략을 강조했다. 이들의 말 한마디는 올해 하반기 업계 동향을 파악할 중요한 열쇠로 작용한다. 이들은 대부분 전략 신제품에 대한 자신을 나타내며 글로벌 출시 계획과 시장 주도권 확보 목표를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에, LG전자는 TV에 적극 투자하는 행보를 예고했다. 이들의 발표에는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미묘한 신경전도 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 "TV보다 소비자가전에 3배 이상 투자"=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개막 당일 '생활가전 오픈하우스' 행사를 진행하며 "삼성전자의 제품이 프리미엄이 되려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사장은 "TV사업보다 소
LG전자가 올해 TV 사업 목표를 차세대 시장 주도권 확보로 정하고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UHD(울트라HD·초고해상도) TV에 대한 집중 투자에 돌입한다.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 사장은 6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이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레드 TV를 전 세계 주요지역에 조기 출시하고 UHD TV 라인업은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올레드 TV와 UHD TV 시장이 내년부터 본격 성장하면서 차세대 TV 시장의 패권을 놓고 제조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시장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세계 최대 77인치 곡면 UHD 올레드 TV에 대한 자부심도 나타냈다. 권 사장은 "최근 대화면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기존 55인치 이상 올레드 TV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며 "내년 곡면 UHD 올레드 T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5인치 올레드 TV의 출시 국가도 기존 한국과 미국,
은은한 조명에 나지막이 음악이 흘러나오고 한쪽 벽면 서재로 꾸며져 있다. 한쪽에 마련된 선반에는 작은 그림 한 점이 놓여 있고 그 곁을 양초가 채우고 있다. 거실 중앙에는 어두운 색상의 가죽 소파와 베이지색 패브릭 소파가 나란히 배치돼 있다.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도 어느 고급 주택의 거실 풍경도 아니다.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3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하우스’ 전경이다. 하루에도 수만명이 방문하는 전시회장의 복잡함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다. 삼성전자는 예술 작품과 같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유명한 명품 가구사인 B&B Italia(비앤비 이탈리아), Arclinea(아크리니아)와 협업해 삼성전자 생활가전 부스 내에 약 270㎡ 규모로 특별전시 공간 '프리미엄 하우스'를 꾸몄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유럽 내 주요 거래선 초청, 미슐랭 가이드 3스타 쉐프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제공하며 미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트랜드를 선도하는 명품 가구와
"이번에도 어김없이 베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관계자들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서 중국 업체 전시관을 둘러본 뒤 이같은 평가를 내렸다. 중국 업체들의 베끼기가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지만 갈수록 진화하는 베끼기에 혀를 내둘렀다. 디자인만 봐도 중국 업체들의 제품은 한국 제품과 판박이다. 중국 TCL이 이번 전시의 메인 자리에 내놓은 110인치 UHD(울트라HD·초고해상도) TV는 삼성전자가 지난 1월 미국에서 선보인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의 110인치 UHD TV와 판박이다. 이젤 모양의 받침대에 패널을 걸어놓은 것부터 세워 놓은 각도까지 비슷하다. 언뜻 보면 같은 업체에서 내놓은 시리즈로 착각할 정도다. 이 제품과 삼성전자 제품이 무엇이 다르냐고 묻자 마렉 맥시제스키 TCL 유럽제품개발 담당은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삼성전자 역시 우리와 같은 형태의 UHD TV가 있는 것은 맞다"며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구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의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TV와 생활가전, 모바일 등의 전시 현황을 직접 챙겼다. 구 회장은 전시관 개관 전 시간대를 이용해 임원진을 대동하고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날 구 부회장은 LG전자 부스만 직접 둘러본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글로벌 업체들의 전시에 대해선 임원진들로부터 주요 트렌드와 전시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전시 참관이 끝난 뒤에도 며칠간 독일에 머무르며 LG전자 유럽지역 법인장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구 부회장은 유럽 현지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대표이사가 독일 밀레 전시장을 방문, 라인하르트 진칸 회장과 함께 제품을 둘러봤다. 윤 대표는 6일(현지시간) 오전 10시45분부터 20분 가량 밀레 전시장에 들러 밀레가 새롭게 선보인 'W1' 시리즈 허니컴 드럼세탁기와 'T1' 시리즈 히트펌프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을 살펴봤다. 진칸 회장은 직접 윤 대표에게 신제품의 장점을 설명했다. 윤 대표는 밀레의 냉장고 시스템과 모터방식에 대해 진칸 회장에게 질문을 하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밀레는 ‘IFA 2013’에서 파워 워시 시스템(Power Wash System)과 세계 최초의 2단계 액체세제자동투입시스템 트윈도스(TwinDos), 캡슐세제 투입 장치인 캡슐도스(Capdosing)를 새롭게 도입한 세탁기를 선보였다. ‘W1’ 시리즈에 장착된 파워 워시 시스템(Power Wash System)은 섬유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드럼의 작동리듬과 회전속도로 세탁물이 드럼 표면과 밀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