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황금연휴…'한가위만 같아라'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경제, 명절 음식, 여행, 사회 이슈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우리 사회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경제, 명절 음식, 여행, 사회 이슈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우리 사회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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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넉넉한 마음에 잔뜩 장만한 음식은 명절이 끝난 뒤에 그대로 냉장고로 들어가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는 법. 말 그대로 애물단지다. 19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애물단지인 명절음식을 화려한 일품요리로 재탄생시키는 10가지 비법을 소개했다. 전골, 탕 등 한식 뿐 아니라 또띠아, 스프링롤, 샐러드로 응용하면 새로운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쇠고기산적으로 색다른 스프링롤을=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소고기 산적을 춘권피에 말아 튀기면 손쉽게 스프링롤을 만들 수 있다. 산적 꼬치를 빼고 굵은 채로 썬 다음, 양파와 파프리카도 굵게 썰어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부르고 볶는다. 소금과 굴소스로 간을 맞추고 산적과 뒤섞어 준비한다. 춘권피에 소를 넣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꼭꼭 말아 싼 뒤 가장자리에 밀가루를 묻혀 마무리한다. 섭씨 170도 식용유에 황금색이 나도록 튀기면 완성. 칠리소스나 설탕, 간장, 고추기름, 식초, 물을 섞어 만든 간장핫오일소스와 곁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별다른 외부 공식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추석 전날인 18일 비공개로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국립현충원을 찾아 성묘를 한 뒤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대통령은 18일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별세한 것과 관련, 친서를 보내 최 전 이사장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이사장은 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을 지낼 당시 청와대 의전비서관, 공보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2002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한국미래연합을 출범시킬 당시 운영위원으로 참여했고, 2005년부터는 박 대통령의 뒤를 이어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맡는 등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된 추석 연휴에도 추석 당일 동생인 박지만씨의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다녀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털 진드기 유충으로부터 옮는 쯔쯔가무시병이 성묘, 단풍놀이 등이 많은 가을철에 최대 93%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과 노인이 전체 발생 건수의 절반을 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1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는 연도별로 2008년 6057건, 2009년 4995건, 2010년 5671건, 2011년 5151건이 발생했다. 그러다 지난해에는 8604건이 발생해 최근 10년 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별로 따져보면 매년 10~11월에 발병하는 건이 87~93%를 차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추석 전후 성묘객과 벌초객, 가을철 단풍놀이를 떠나는 관광객들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병현황을 성별·연령대로 보면 지난해 여성은 5238건(60.8%), 남성은 3366(39.1%)였다. 특히 60세 이상 노인이 전체 발병 건의 56.7%
추석에 자녀들이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을 낭비하지 않고, 잘 모으고 불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최근 어린이 펀드가 명절과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전용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신탁 등도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녀의 학자금과 결혼자금 등 아이가 커가면서 들어갈 목돈을 어린이 관련 상품으로 미리 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린이펀드, 수익률 천차만별..'부가혜택 확인해야" 어린이 펀드는 자녀를 위한 대표적인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상품마다 수익률은 천차만별인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작년 추석때 넣어준 우리 아이 펀드 수익률은 어떨까?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어린이 펀드의 최근 1년간 평균 수익률은 -4.09%로, 대부분의 펀드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일부 펀드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밸류 10년투자어린이 증권투자신탁과 신영 주니어경제박사 증권투자신탁이 각각 30%와 16% 넘
추석은 한해 농사의 결실에 감사하고 나누는 명절이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먹을거리가 풍성한 시기다. 대표적 추석 음식으로는 송편, 전, 잡채, 약과, 식혜, 햇과일 등이 있다. 명절 내내 가장 많이 먹게 되는 음식이다. 이 같은 추석 음식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실제 한 끼 식사에 밥, 쇠고기 무국, 갈비찜, 나물, 잡채, 전 등을 먹고 후식으로 과일, 식혜, 간식으로 약과, 송편 등을 먹으면 하루 에너지 필요량을 훌쩍 넘어서게 된다. 하지만 명절에 산해진미를 참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한국건강증진재단에 따르면 추석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선 명절 음식을 낮은 칼로리로 조리해야 한다. 튀기거나 볶는 등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법 대신 찌거나, 삶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나물도 볶음 보다는 무침이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이다. 송편의 경우 꿀이나 깨보다는 콩이나 팥을 넣으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전의 경우 종류를 3가지 정도로 제한하고 호박전, 두부전 등 낮은
정부는 미국이 양적완화를 유지키로 한 것과 관련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조기 출구 전략 시행이라는 당초 전망과 거리가 있는 것이어서 비상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는 등 향후 여파에 신중히 대응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와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부처는 19일 서울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은성수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실무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차 양적완화 유지 결정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은 차관보는 "다수의 시장 참가자들이 소규모 양적완화 축소를 예상했지만 양적완화 규모가 유지되면서 미국 주가가 상승하고 인도·인도네시아 통화가치가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이는 등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은 차관보는 "미 연준의 결정은 현재까지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현재 진행형이고 이번 결정에 내재한 리스크 요인도 있는 만큼 한국은 대외부문의 변동 상황에 대해
"차라리 추석 연휴가 짧은게 나아요. 어차피 못 쉬니까. 남들 쉬는데 일하면 짜증나거든요." 비례대표 A의원실 보좌관 김철형씨(39·가명)는 유난히 긴 이번 추석 연휴가 반갑지 않다. 9월 정기국회 일정인 '국정감사' 준비차, 연휴 내내 국회 의원회관으로 출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남들 쉴때 일하는 것도 속이 상하지만, 더욱 답답한건 연휴가 길면 길수록 따가워지는 아내의 눈총이다. 추석 당일인 19일만 쉬고 나머지는 출근할 계획이라 명절을 함께할 여력이 없다. 특히 국정감사에 대한 의원의 기대가 크기 때문에 A의원실은 그야말로 '비상'이다. 비례대표 의원에게 국정감사라는 무대는 그야말로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다. 정부 부처 인사를 겨냥, 날카로운 질문을 날릴때마다 언론의 주목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사 대상부터 주제 선정, 구체적인 질문까지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보좌관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기 마련이다. 지역구 의원 보좌관이라도 해도 사정은 매한가지다. 호남을 지역구로 둔 B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 기간이 끝나면 주요 자율형사립고의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시작된다. 자사고 입학을 희망하고 있다면 연휴기간을 활용해 각 학교의 전형방법을 분석해 두는 것이 좋다. 울산에 위치한 현대청운고는 10월 7~10일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청운인재전형 149명, 현대중공업 임직원 자녀전형 27명, 사회통합전형 4명 등 총 180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 70점과 교과외성적 30점(출결 10점, 봉사 7,5점, 행동 12.5점)을 합산해 270명을 선발한다. 2단계 전형에서는 1단계 성적 65점에 면접 35점을 더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10월 29~31일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포항제철고는 일반전형A(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전국 단위 100명, 포항시 지역할당 59명 등 159명을 모집한다. 사회통합전형 선발인원은 23명이며, 포스코 임직원 자녀가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B(경북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로는 273명을 뽑는다. 일반전형A는 1단계에서 교
지난해 9월 19일 삼성은 그룹 차원의 금주(禁酒)·절주(節酒) 캠페인을 벌였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추석 연휴에 고향에서 오랜만에 가족, 친지와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삼성의 한 관계자는 19일 "지난 1년 동안 금주 캠페인을 벌이면서 사내 회식 등의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며 "술자리 대신 공연을 함께 보는 등 문화생활을 함께 하는 회식 자리도 늘었다"고 말했다. 또 불가피하게 술을 마실 경우 '119' 캠페인을 통해 '1종류의 술로, 1차에서 9시전까지 끝내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금주, 절주 문화가 추석 연휴에도 오랜만에 만난 가족, 고향 친구들과의 자리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도 "명절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건네주는 술잔만큼은 마다하기 쉽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19일 삼성은 △ 과도한 음주와 강제 권주(勸酒)가 임직원 근무사기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 숙취로 인해 업무수행에 지장을 받는 사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동안 텅 빈 사무실에 남겨진 내 PC는 안전할까? 올해는 추석 연휴가 주말까지 5일로, 16~17일 이틀 휴가를 냈다면 최장 11일의 황금휴가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연휴가 길어지다 보면 아무래도 감시가 소홀해지기 마련. 보안이나 방어가 취약해질 수 있는 동안 사이버공격이 발생할 수도 있어 보안업계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소수의 보안인력만이 남아있을 때 집중적으로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시즌성 해킹'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이번 추석연휴에는 금융권의 전산이전 및 차세대시스템 점검 등의 일정이 잡혀 있어 해커들의 좋은 먹잇감이 될 우려도 있다는 지적이다. 신한은행은 추석연휴 동안 모든 전산데이터를 경기도 일산 전산센터에서 용인시 죽전 소재 신한데이터센터로 이전한다. 이에 이날 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12시간동안 은행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앞서 16일엔 전북은행과 키움증권도 차세대 시스템을 본격
추석은 모처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풍요로운 명절이다.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어야 하지만 자칫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특히 주부들은 음식 장만과 손님 접대 등 집안일 때문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관절염, 우울증 등 명절증후군을 겪게 된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데는 여행이 제격. 가을여행의 백미인 단풍을 구경하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를 소개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30일께 설악산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4~16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14~31일부터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단풍 '절정기'는 첫 단풍 이후 보통 2주 정도 뒤에 나타나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 중순~하순경, 남부지방에서는 10월 말~11월 상순경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 아래로 20%가량 번질 때를 말하며, 80% 이상 물들었을 때를 '절정기'라고 한다. 국립공원별로는 설악산의 경우 △한
# 박모씨(27·대학생)는 올해 추석 연휴 내내 도서관에 머물기로 했다. 친척들이 던지는 질문이 너무 싫어서다. 질문은 단 한 마디. "너 올해 몇살이니?" 명절 때면 만나고 사촌들과 엇비슷한 또래여서 자신의 나이를 모를 리 없지만 굳이 묻는 의도는 뻔하다. 언제 졸업하고, 취업은 어떻게 하고, 결혼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등이 함축된 질문이다. # 이모씨(30·여·회사원)는 지난 설 후 당분간 큰어머니 보는 게 싫어졌다. 학교 다니고 취업하고 사회생활 할 때 아무런 연락도 없고 상관도 없던 분이 명절에 만날 때마다 "시집 빨리 가서 애 낳지 않으면 노산 위험이 있다"며 결혼을 독촉한다. 이씨는 "내가 죽거나 말거나 상관도 안 할 어른들이 왜 내 인생에 오지랖이 넓은지 모르겠다"며 못마땅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20~30대 미혼 남녀들이 친척들의 잔소리를 꺼려 추석 귀성을 기피하고 있다. 점점 늦어지는 졸업, 취업과 부담이 커지는 '결혼비용'에 대한 기성세대의 이해 부족 탓이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