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단풍놀이 쯔쯔가무시 주의보…특히 여성·노인 조심"

"성묘·단풍놀이 쯔쯔가무시 주의보…특히 여성·노인 조심"

뉴스1 제공
2013.09.19 10:25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자료사진.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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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진드기 유충으로부터 옮는 쯔쯔가무시병이 성묘, 단풍놀이 등이 많은 가을철에 최대 93%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과 노인이 전체 발생 건수의 절반을 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1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는 연도별로 2008년 6057건, 2009년 4995건, 2010년 5671건, 2011년 5151건이 발생했다. 그러다 지난해에는 8604건이 발생해 최근 10년 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별로 따져보면 매년 10~11월에 발병하는 건이 87~93%를 차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추석 전후 성묘객과 벌초객, 가을철 단풍놀이를 떠나는 관광객들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병현황을 성별·연령대로 보면 지난해 여성은 5238건(60.8%), 남성은 3366(39.1%)였다. 특히 60세 이상 노인이 전체 발병 건의 56.7%(4880건)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충남(1287건), 경북(1249건), 세종시(1015건), 부산(756건), 충북(738건)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쯔쯔가무시는 가을철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과 노인에게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야외활동 시 털 진드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쯔쯔가무시는 뇌수막염, 난청, 이명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백신이 없다"며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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