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고모부 장성택 전격 숙청
북한 장성택 숙청과 관련된 정치적 변화, 내부 결속을 위한 무력 도발 가능성, 국경 경비 강화 등 최근 북한 정세와 한반도 안보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북한 장성택 숙청과 관련된 정치적 변화, 내부 결속을 위한 무력 도발 가능성, 국경 경비 강화 등 최근 북한 정세와 한반도 안보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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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이 2인자 행세를 하는 등 월권 조짐이 포착됐으며 이 때문에 실각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브리핑을 갖고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권력투쟁보다는 월권으로 인한 실각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 부대표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는 (국가정보원의 보고를 통해) 장성택 실각이 최룡해와의 권력투쟁 때문이라고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다르다"며 "장성택 최측근인 이용하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이 이권사업·외화벌이를 하다 각 기관 간에 충돌과 갈등이 불거진 것이고 결국 김정은이 보위부의 김원홍을 시켜 이들을 내사하고 공개처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룡해에 대해 "(빨치산) 최현의 아들로, 빨치산 성분을 받은 연장선에 있지만 원래 군 출신이 아니"라며 "최룡해의 권력은 장성택의 반의 반도 안되는데 무슨 권력투쟁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김정일 사망 후
북한 조선중앙TV가 7일 기록영화에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모습을 삭제해 장 부위원장의 실각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조선중앙TV가 이날 오후 재방송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기록영화인 '위대한 동지 제1부 선군의 한길에서'에는 과거 방영분과 달리 장 부위원장의 모습이 삭제됐다. 지난 10월 7일 첫 방송 이후 같은 달 28일까지 9차례의 방영분에서는 김 제1위원장이 한 건물 앞에서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과 악수를 하고 대화를 나눌 때 장 부위원장이 손뼉을 치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나 이날 방송된 기록영화의 같은 장면에서는 장 부위원장의 팔과 다리 등 신체 일부만 나왔을 뿐 얼굴은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또 장 부위원장이 김 제1위원장과 함께 걸어가는 장면에서도 장 부위원장이 아예 사라졌다. 앞서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가 된 이후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계모인 김성애의 사진을 모든 기록물에서 없앤바 있다. 2010년 3월에는 화폐개혁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6일 국회의 국가정보원 개혁 특위에서 국정원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 "더 이상 정치개입 선거개입 논란 일어나지 않도록 국회에서 잘 만들어줄 것을 건의 드린다"고 밝혔다. 또 남 원장은 "북한이 공개처형을 확대하는 등 공포 정치를 확대하고 있다"고도 제시했다. 남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현안보고를 했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전했다. 남 원장은 "장성택이 실각한 징후가 농후하다"며 "그 증거로 (장성택의 측근인) 리용화, 장수길이 주의와 경고가 필요한 제한된 인원을 모아놓은 상태에서 형식적 재판 절차와 사법절차를 거쳐 공개처형됐다"고 말했다. 또 "장성택의 매형과 조카는 강제 소환된 것이 맞다"고 확인했지만 "언론에서 나오는 최측근 망명설은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인 스파이 추방설과 관련해서는 일본인인 것은 맞다"며 "일본인이 정보원·기관원인지는
정부는 최근 실각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최측근이 중국으로 도피해 제3국으로 망명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장성택 측근 망명설 관련한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을 했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대북소식통의 발언을 인용, 장성택의 자금을 관리해온 최측근이 중국으로 도피해 중국당국으로부터 신변보호를 받고 있으며, 한국 또는 제3국으로 망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달 하순 노동당 행정부 내 장성택의 핵심측근인 이용하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을 반당(反黨) 혐의로 공개처형하고, 장성택의 매형인 전영진 쿠바 주재 북한대사와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를 최근 본국으로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대변인은 장성택 실각설 발표 이후 북한의 추가 동향에 대해 "발표된 자료 외에 장성택이라든지 측근에 대해 추가사항이 확인된
최근 실각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신변과 관련, 그의 부인인 김경희(김정은의 고모)가 존재하는 한 안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 외교관 출신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5일 국가안보전략연구소가 개최한 학술회의에서 "김정일의 동생이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가 살아있는 한 장성택을 다치게 할 사람은 그 누구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연구위원은 "장성택은 김일성의 유일한 사위"라며 "지금 어딘가에서 반성문을 쓰겠지만 몇 달 후, 아니면 가까운 시기에 다시 나타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고 연구위원은 그 시기에 대해 "오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주기 행사가 될 수도 있다"며 "당 행정부장 등 직위를 가진 어떤 자격이 아니라 김 제1위원장의 가족의 자격으로 등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 때도 손발은 다 잘린 상태일 것"이라며 "노동당 역사에 당 부부장을 공개처형한 역사는 없다, 당 행정부 등 장성택이 직할한 모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국방부는 5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 징후와 관련, "장성택 실각설은 추가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재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현안보고를 통해 "최근 장성택 핵심 측근 세력의 처형과 숙청은 김정은 유일체제 구축을 위한 권력조정과정에서 일어난 중대한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실장은 "이처럼 김정은의 유일지배체제가 구축되는 과정에서 북한 권력체제 내부의 불안정성이 증대될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북한 일반 동향과 관련, "북한은 김정은 유일지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전당적·전군적 사상교육 강화와 군 하부조직 충성을 강요하고 있고 김정일 사망 2주기를 유훈통치 강화의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5월 하순 최룡해 방중 이후 경제적 이익을 위한 유화정책과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선전선동을 병행하고 있고, 지난 3월 당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채택한 핵무력·경제건설 병진 노선 입장을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는 5일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실각설과 관련해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을 것"이라며 "정부 관계자들 말이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유 박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국가정보원은 이틀 전에 (장성택 실각설을) 깜짝 발표했는데 어제 들어서는 통일부 장관이나 국방부 장관은 단언할 수 없다, 더 정보 확인을 해야 한다며 발을 빼고 있다.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표현들이 참 묘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유 박사는 "대부분의 언론들은 국정원 발표를 기정사실화하며 이틀 동안 지나칠 정도로 보도를 해댔다"며 "만약 실각한 게 아니라면 그 책임은 이번에도 국정원이 져야 할 판"이라고 밝혔다. 또 "단언할 단계가 아닌 정보를 공개한 것도 섣불렀고 그런 발표를 어째서 통일부가 아니라 국정원이 하는지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유 박사는 "2013년은 국정원으로 시작해 국정원으로 끝나나 보다"라며 "올해 마지막이 가기 전 12월에
중국 정부는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과 관련, "관련 내용을 알고 있지 않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장 부위원장 실각설에 대한 질문에 "관련 보도를 주시하고 있지만 알고 있는 것이 없다"고 간략하게 답했다. 북한의 최고 동맹이라는 중국 정부가 장성택 실각설이 제기된 지 만 하루 만에 내 놓은 공식 답변치고는 썰렁한 반응이다. 중국 언론매체들도 실각 배경과 향후 북한 권력 동향 등을 분석하며 열을 올리는 일본, 미국 언론과 비교하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가정보원 발표와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후견인 역할을 해왔던 장 부위원장이 실각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사실 보도에 그쳤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장 부위원장 실각설을 전하면서 김경희 노동당 비서의 위독설 보도에서 보듯이 한국 언론의 북한 고위층 소식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장성택 실각
북한의 2인자로 군림하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이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권력 공고화 과정으로 볼 수 있다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장성택의 실각 가능성이 높다"면서 "숙청과 권력투쟁 두 가지 측면이 겹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후견인'에 대한 숙청이 '김정일 체제'를 정리하고 '김정은 체제'를 완성한 것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숙청으로 볼 수 있다면 그런 해석도 가능하다"고 인정했다. 특히 장성택이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과의 권력투쟁에서 진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서 사실상 부인했다. 류 장관은 "권력투쟁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나올 수 있고 장성택과 최룡해의 갈등 구조도 오래전부터이기는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깊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김정은이 북한의 권력을 완벽하게 장악했다고 봐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장성택에 대한 숙청을 어떤 수준으로까지 진행시킬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군부 강경파의 정적(政敵)인 장성택의 권력을 해체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장성택 주변에 대한 정리 작업이 이뤄지겠지만, 장성택 본인을 처형까지 하자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까지 장성택의 측근인 리용하와 장수길이 지난달 말께 공개처형됐다는 정보 당국의 확인 이후 추가적으로 알려진 사실은 없는 상태다. 다만 장성택의 노동당 내 심복이었던 리용하와 장수길을 처형했다면, 앞으로도 줄줄이 장성택 라인에 칼날이 겨눠질 가능성이 높다. 노동당 행정부 소속이었던 리용하와 장수길에 대해 정보당국은 장성택의 '심복'이라는 표현을 썼다. 당 행정부가 북한 권부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보안부 등 공안기관을 지도하는 곳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장성택의 팔다리를 잘라낸 셈이다. 주목할 점은 북한이 이들에게 '반당(反黨)' 혐의를 적용했다는 점
-5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