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ESG시대, 착한 기업만 살아남는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557 건
포스코그룹 엔투비가 KCC글라스와 17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좋은친구'협약(MOU)을 체결했다. '좋은친구'는 엔투비가 고객사와 함께 탄소저감,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KCC글라스에 설비부품 등 자재를 공급하는 엔투비가 KCC글라스의 2차 공급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ESG 진단을 위한 평가지표 개발 △공급사의 ESG 개념 이해를 위한 맞춤형 교육 △ESG 평가 분석을 통한 컨설팅 △개선이 필요한 공급사 개선 지원하는 내용이며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엔투비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사, 공급사,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NHN이 지속가능한 경영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 조직과 회의체를 세웠다. 신설 조직을 중심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너지 절감 등 ESG 경영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포부다. NHN은 17일 본사 중심의 'ESG TF'와 NHN 그룹사 전체가 참여하는 'ESG 회의체'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NHN은 신설 조직을 중심으로 ESG 전략 및 영역별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 직속으로 운영되는 ESG TF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별 관련 부서 리더·실무진급 임원으로 구성됐다. ESG TF는 ESG 경영 전략 로드맵에 따라 부서별 단기 및 중장기 추진 과제를 수립·관리한다. ESG 회의체에는 NHN 본사를 포함해 NHN AD·NHN아카데미·NHN벅스 등 총 14개 그룹사 대표진이 참여한다. 회의체에서는 NHN 그룹 전반에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각 사의 실천과 성과를 독려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NHN은 올해 ESG 경영 본격화를
지난 2월 23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 중국 경제 전문가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는 서울시 간부들에게 '미래 경제산업 변화와 서울시 대응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안 교수의 특강 내용 중 탄소 금융 기반의 국제 금융허브 구축과 관련해 경제정책실을 비롯해 관련 부서는 강의 이후 추가 회의를 진행했다. 직원들 사이에선 4차 기술영역과 중국시장 전략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 핵심가치와 미래도시 서울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된 '미래서울 아침특강'이 한 달에 두 차례씩 열리며 25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4·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닻을 올린 아침특강은 새로운 '시정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그동안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사로 나선 명사들은 미래비전과 공간혁신, 디지털전환, 리더십, 인문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들로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다. 삼성의료원 CEO(최고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미풍이 아니라 광풍이라는 점에는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MSCI지수나 국내 평가기관의 ESG 평가수치가 공개되면서 기업들은 촉각을 세우긴 하지만 ESG가 우리 실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는 여전히 체감이 덜한 것 같다. 이에 유념할 사례 한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플라이트 셰이밍'(Flight Shaming)이라는 단어가 어느 순간 생겨났다. 청정국 스웨덴에서 생겨난 말인데 비행기가 탄소배출을 많이 하니까 비행기 타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비행기는 기차 대비 이산화탄소가 무려 77배 배출된다고 하니 환경 차원에서는 비행기보다 기차를 타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스웨덴의 소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2019년 유엔기후정상회의에 참석했을 때 스웨덴에서 뉴욕까지 태양광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넜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렇게 소수 환경행동가의 전위적 행동으로 표출되던 플라이트 셰이밍이 날이 갈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0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전액 임대주택 건설에 활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올해 2월 발행한 5300억 원에 이은 두 번째 발행이다. LH는 이번을 포함해 2018년 이후 총 3조50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이다.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녹색채권은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사업, 에너지절약형 주택건설사업에, 사회적채권은 임대주택 건설 및 공급 등 주거복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 5000억원은 3년물 1000억원, 5년물 2500억 원, 30년물 1500억원 등이다. 발행금리는 3.267~3.417% 수준이다. 금리는 주가복지사업을 통한 국민 주거 안정·복지 지원을 위한 역할을 인정받아 민간채권평가사(3사) 평균 평가금리인 '민평금리'로
부산항만공사(BPA)는 신항 건설 협력업체와 상반기 ESG 상생 간담회를 열고 동반성장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BPA는 신항 건설 협력업체의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ESG 기반 계약제도를 소개하고 상생협력을 협의했다. 특히 상생협력을 위한 정부 권장 정책(우선구매제도), 상생결제 등 전자대금 지급 시스템을 이용한 대금지급제도와 BPA의 인권경영 등도 소개하고 업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협력업체와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협력업체의 업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계약 관련 설문조사도 했다. BPA는 지난달 26일 개최했던 북항 협력업체 간담회 결과와 종합해 업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ESG 기반 상생협력 추진 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부원 BPA 경영본부장은 "계약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방안을 마련하고 ESG 기반 계약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B증권은 12일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전, 녹색기술, 순환경제 관련 산업의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효정·김준섭 연구원은 이날 '새 정부 출범, 주목해야 할 ESG 정책 및 산업'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정부는 2030년가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는 유지하되 부문별로 현실적 감축수단을 마련해 2023년 3월을 시한으로 국가 계획에 반영키로 했다"며 "정부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원전, 녹색기술, 순환경제 3가지 주요 산업을 강조했다"고 했다. 이들은 "새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에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조속 재개하고 계속 운전신청 기한을 수명만료 시점 2~5년 전에서 5~10년 전으로 변경해 가동중단 기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올 8월까지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11일 서울 영등포 중기중앙회 사옥에서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탄소중립과 ESG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이를 업계에 확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정책집행 기관인 중진공과 민간 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가 각각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과 중기중앙회는 △탄소중립·ESG 선도사례(선도기업 육성, 선도단지 구축) 발굴 △업종별 솔루션 개발, 공유 △정책 발굴 및 상호 연계 △조사, 연구,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올해 초부터 중기중앙회와 탄소중립·ESG위원회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수준진단을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진단 등 정책 사업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밝히고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이 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선포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 고객,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 증진과 권익 보호를 추구하는 윤리 경영 방침을 선언했다. 기업지배구조 헌장에는 △주주의 권리와 책임 △이사회의 역할과 운영 △감사기구의 구성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공시 등에 대한 규정이 포함됐다. 해당 내용은 일반 주주도 볼 수 있도록 한국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게재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7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현재 이사회 산하에는 ESG 위원회와 함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총 5개 위원회가 운영 중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남부발전㈜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 하나은행과 함께 ESG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한국남부발전 등은 기술력이 있으나 경기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ESG 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 분야 중소기업 모집은 보증 가능 금액인 3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한국남부발전 홈페이지 '동반성장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남부발전은 중소기업 모집 후 적합성 평가를 거쳐 하나은행에 추천하며 하나은행은 종합 대출 심사 후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대출금리의 0.2%포인트(p) 우대금리 및 기타 금융상품을 적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극복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
종종 서점에 들른다. 정작 책은 주로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하지만 서점이 주는 분위기와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하는 일이 벤처투자, 스타트업과 관련된 일이다 보니 빼놓지 않고 들르는 서가는 경제·경영분야다. 다소 개인적이고 편향적인 관점으로 본 최근 서가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나 기후위기에 대한 책이 많아졌다. 사실 이렇게나 빠르게 ESG가 확산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ESG 평가결과에 따라 자본시장에서 주가나 금리 등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니 이들을 주된 고객사로 보유한 전략컨설팅이나 회계·재무컨설팅업체들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시하느라 분주하다. ESG스타트업이라는 말도 흔히 사용되는 시대가 왔다. 분명히 다가올 미래였지만 막상 현실로 성큼 다가오니 가끔은 어안이 벙벙하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임팩트투자사에 몸담고 있는 입장에서 ESG를 바라보면 생각이 복잡해질 때가 많다. ESG가 비즈니스의 기본문법으로 자리잡고 ES
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인프라의 '친환경 업그레이드'를 통한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초고속인터넷 등 홈 서비스 인프라인 광동축혼합망(HFC)을 광가입자망(FTTH)으로 교체하고 있다. HFC는 광케이블과 동축케이블을 함께 사용하는 유선 가입자망으로, 과거 초고속인터넷 보급 초기 서비스 범위 확장을 위해 널리 쓰였다. 그러나 전원공급기와 증폭기가 필요해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게 단점이다. 반면 FTTH는 수동소자를 사용해 별도의 전력소모가 없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오는 2026년까지 HFC망을 FTTH망으로 전환하는 투자계획을 세우고,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수도권·6대 광역시 등에서 전환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000만KWh의 전력 소비와 1만3436톤의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를 얻었다. LG유플러스는 또 5G 상용화 시기인 2019년부터 친환경 고효율 정류기를 도입해 왔다. 정류기는 발전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