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최근 캄보디아에서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이 납치돼 숨진 가운데,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이 납치돼 숨진 가운데,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총 188 건
캄보디아 접경 베트남 지역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7일 캄보디아 국경 인근의 베트남 모처에서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경찰 등은 A씨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씨의 시신은 부검을 마치고 유족에게 인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경찰은 유족 측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상대 취업사기·감금 사건이 급증하면서 외교부가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최고 단계인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15일 언론공지를 통해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6일 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고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에 발령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2.5 단계에 해당하는 특별여행주의보(여행자제와 출국권고 사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된다.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출국권고)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 외에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 등의 여행경보는 2.5단계(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됐다. 이 외에 캄보디아 전역의 여행경보는 기존 1단계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됐다. 외교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특별여행주의
캄보디아에서 감금·고문 끝에 숨진 20대 한국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현지 법원이 공동 부검을 승인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캄보디아 법원은 한국 경찰 요청을 받아 A씨(22)에 대한 공동 부검을 승인했다. 경찰은 현지 당국과 일정 조율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경북 예천군 출신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들에게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시신은 캄보디아에 2개월째 머물러 있다. 대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고문과 극심한 통증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시신을 유족에게 신속히 인도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지를 방문해 부검 추진 방안을 당국과 협의했다. 당국의 내부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조만간 공동 부검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운구가 늦어진 이유는 유족과 소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벌어지고 있는 취업사기·감금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합동대응팀 단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이번 사안은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15일 캄보디아로 향하는 인천국제공항 출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캄보디아 온라인스캠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오늘 합동대응팀이 캄보디아로 출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일부터 현지에서 캄보디아 외교부, 내무부 및 온라인 스캠 대응위원회 등을 방문, 고위급을 접촉해 이번 사태 해결 방안들을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출국하는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우리 국민의 안전하고 신속한 송환을 협의하겠다"며 "송환 후에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와 전남에서 캄보디아로 떠난 남성들의 연락 두절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뉴스1, 광주·전남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것으로 접수된 사례는 광주 5건, 전남 3건 등 총 8건이다. 올해 1월 14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 A씨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이날 오전 경찰에 신고 접수됐다. 30대 남성 B씨 역시 지난달 22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돼 이날 오후 가족에 의해 신고됐다.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20대 C씨는 지난 6월 26일 "돈을 벌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2개월이 지난 8월 10일 가족과의 통화에서 "살려달라"는 말을 남긴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C씨의 휴대전화가 같은 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마지막으로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20대 D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후 올해 1월 18일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20대 E씨도 지난 4월 24
경찰이 캄보디아행 여객기가 출발할 때마다 경찰관 4명을 동원해 범죄 피해 의심 사례자에 대한 불심검문에 나선다. 불심검문은 여객기 탑승구 바로 앞에서 이뤄진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1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떠나는 모든 여객기 탑승구 앞에 경찰관을 4명씩 배치한다. 경찰관 전진 배치는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운영한다. 캄보디아로 향하는 탑승객을 상대로 불심검문도 진행한다. 불심검문은 경찰관직무집행법 등을 토대로 경찰이 의심스러운 행동이나 상황을 보인 사람을 발견했을 때 정지시켜 질문하는 행위를 말한다. 경찰은 외견상 불심검문 대상을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출국 목적이나 체류 경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캄보디아에) 혼자 나가는데 특별한 일정이 없거나 취업으로 나간다고 할 경우 심층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객 편에는 현재까지 경찰 배치 계획이 없다. 경찰은 전날 캄보디아로 출국하면서 범죄 노출되는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중 4명이 지난 14일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뉴스1,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된 한국인 63명 중 4명을 전날 국적기 2대를 통해 송환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범죄 단지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한국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경찰은 전날 캄보디아 당국의 수사로 현지 범죄 단지 등에서 검거, 구금된 한국인 중 인터폴 적색수배 완료자부터 신속하게 송환을 추진해 1개월 내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항공보안법상 국적기 1대당 범죄 피의자는 최대 2명 탑승이 가능하다. 캄보디아와 한국을 오가는 국적기는 하루 2대로 최대 4명씩 송환이 가능하다. 정부는 구금 한국인을 한꺼번에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 투입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1명당 형사 2명이 동승해야 하는 환경도 고려됐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관련 브리핑에서 "송환
경찰이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을 캄보디아에 급파하고, 현지 한국인 대상 범죄 대응을 위한 조직을 꾸렸다.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가용할 수 있는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했다. 경찰이 전력 대응에 나서면서 그간 제기된 늦장·부실 대응 비판 여론을 불식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우선 대외적으로 공표한 '한 달 내 구금자 전원 송환' 목표 달성 여부가 경찰에 대한 평가를 좌우할 전망이다. ━경찰, 국수본부장 '급파'…"한달 내 구금자 전원 송환"━15일 경찰청에 따르면 박 본부장은 이날 저녁 6시50분 출국해 캄보디아에 현지 시각 밤 10시10분에 도착한다. 박 본부장은 캄보디아 경찰 등과 △구금 한국인 신속 국내 송환 △캄보디아 파견 경찰 주재관·협력관 확대 등을 직접 협의한다. 박 본부장은 외교부,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대응팀'(단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박 본부장은 캄보디아 사태의 계기가 된 대학생 피살 사건의 공동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스캠'(사기) 조직에 의한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 및 감금 등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해당 조직에서 일하는 한국인이 1000명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의 의사와 관계 없이 전원 한국으로 송환해 조사하겠다고 했다. 위 실장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에 따르면 캄보디아 온라인 스캠 범죄 산업에 다양한 국적의 20만명 정도가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 실장은 "그곳에서 일하는 한국인 숫자가 상당한 규모로 알려져 있다"며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대체로 국내 관련기관에서는 (한국인이) 1000명 남짓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위 실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현재 감금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있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분을 신속히 한국 귀국시키는 것"이라며 "캄보디아 당국과 적극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캄보디아에 근거지를 두고 있던 범죄 조직들이 제3국으로 탈출을 감행하고 있다. 경찰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수사본부장을 현지에 급파하고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수사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캄보디아에 만연한 부패 구조도 수사 공조를 어렵게 하고 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범죄 도시'로 불리는 시아누크빌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 조직들이 속속 철수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텔레그램과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는 "현지 대규모 범죄단지들이 집단 이주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현지 제보 단체방 운영자 '천마'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조직의 70% 이상이 이미 캄보디아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캄보디아의 인신매매 및 사기 사건은 1년 이상 이어진 사안으로, 수사가 개시되더라도 하부 조직원 몇 명 검거에
한국 청년들이 '쉬운 돈벌이' 유혹에 캄보디아로 넘어가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전모가 법원 판결문을 통해 드러났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은 지난 5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캄보디아에서 콜센터 상담원 역할을 하며 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금전 이체를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지난해 5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으로 가 보이스피싱 콜센터 전화상담원으로 고용됐다. 이후 조직 총책 지시로 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미리 준비된 시나리오 멘트에 따라 "정부 지원을 받아 저금리로 대출해 주겠다"고 속였다. 그는 거짓말에 속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조직의 대포 통장에 계좌이체할 것을 유도했다. A씨 범행으로 20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총 3억74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