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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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이중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한 척이 확인되지 않은 발사체에 의해 피격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3일 저녁(현지시간) "유조선 한 척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해안에서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해당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피격된 유조선은 푸자이라 북쪽 약 145km에서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박의 소속이나 피해 정도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이란 핵 프로그램 등 종전 협상의 주요 쟁점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이란의 이중 봉쇄로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프로젝트 프리덤' 발표로 해협 내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우려도 존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중동 시간으로 4일 오전부터 페르시아만에 갇힌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동시간 4일 오전부터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인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프리덤'으로 명명된 이 구상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통제력을 약화시키고 지지부진한 종전협상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 세계 국가들로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자국 선박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중동시간으로 4일 오전부터 미국이 주도하여 이들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계획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될지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군함을 이용해 선박을 직접 호위하는 방식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그보다는 각국 정부와 보험사, 해운 단체들 간 선박 이동을 조율하는 일종의 통항 관리에 가까울 거란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는 바다 위에 고립된 선박과 무고한 선원들을 구출하기 위한 인도적 제스처임을 강조하면서, 이란이 이를 방해할 경우 "유감스럽지만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대이란 경제 압박으로 이란 유정이 며칠 안에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이 끝나면 유가는 이전보다 더 급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선트 장관은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이란 경제 압박으로 이란 정권의 숨통을 조였다"며 이른바 '경제적 분노'(Economic Fury·이코노믹 퓨리) 작전이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대이란 군사 작전명 '에픽 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에 빗대 경제적 분노 작전에 돌입했다. 미 해군을 동원해 해상을 봉쇄하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등에서 수익을 얻을 수 없도록 조치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란에 대한 자산 동결을 풀지 않고 있다. 특히 이란 군 조직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대한 자금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며 경제적 압박을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이란의 원유 기반 시설이 약화됐고 저장 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조만간 유정 폐쇄가 예상된다고 베선트 장관은 보고 있다. 그는 유정 폐쇄 시점에 대해 "다음주쯤"이라고 했다.
이란 고위 당국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억류 선박 지원 계획을 휴전 위반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인 에르라힘 아지지는 이날 SNS(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해상 질서에 대한 미국의 모든 간섭을 휴전 협정 위반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은 트럼프의 '망상적인 게시글'에 의해 관리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 누구도 (책임을 전가하는) '책임 회피 게임' 시나리오를 믿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지지 위원장의 경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동 기준 4일 오전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의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미국이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해방 프로젝트) 작전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여러 국가가 미국 측에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자국 선박들의 구출을 요청해 왔다"며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개시를 알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봉쇄로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을 빼내는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을 중동 시간 기준 4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전 세계 여러 국가가 미국 측에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자국 선박들의 구출을 요청해 왔다"며 "이란과 중동, 그리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우리는 해당 국가에 해당 선박들이 제한된 수로에서 안전하게 빠져나와 자유롭고 원활하게 본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 측 대표들에게 미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그들의 선박과 선원들을 해협 밖으로 안전하게 인도할 것이라는 점을 (해당 국가에게) 알릴 것을 지시했다"며 "이 과정, 즉 '프로젝트 프리덤'은 중동 시간으로 월요일(4일) 아침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로젝트 프리덤'은 "미국과 중동 국가들, 특히 이란을 대신한 인도주의적 조치"라며 "이 선박 중 상당수가 식량이 떨어져 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제시한 새로운 종전 제안을 거부한 가운데 이란 측은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제안에 대한 답변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kan)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새 제안에 대해 "모든 것을 검토했지만, 수용할 수 없다"며 "이란은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내가 동의할 수 없는 조건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아직 "충분한 큰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며 거부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란은 새로운 제안에 대한 미국 측의 답변을 받고 검토 중이다. 이란 사법부 산하 미잔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받은 미국 측의 답변을 현재 검토 중"이라며 "이란 계획의 초점은 오로지 '전쟁 종식'에 있다"며 "현 단계에서 핵 협상은 없다"고 말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란은 최근 미국의 9개 조항 휴전안에 대한 답변으로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종전안을 전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동 동맹국들에 86억달러(약 12조7000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신속 추진한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일 긴급 상황을 이유로 이스라엘,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에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무기수출통제법(AECA)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은 외국에 주요 무기를 판매하기 30일 전에 의회에 통보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가 '국가 안보 이익을 위한 긴급 상황'을 설명할 경우 의회 승인을 건너뛸 수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미국은 카타르에 40억1000만달러 규모의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과 9억9240만달러 규모의 첨단 정밀타격 무기체계(APKWS)를, 쿠웨이트에 25억달러 규모의 통합 전투지휘 시스템(IBCS)을,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에 각각 9억9240만달러와 1억4760만달러 규모의 APKWS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란 전쟁 시작 후 이란이 이스라엘뿐 아니라 UAE와 카타르 등 미국 동맹국에도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보복 공습을 가하면서 각국은 막대한 양의 방공 무기를 소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쟁 배상금 지급,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 14개 조항으로 된 새로운 종전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2일(현지시간) 이란 정부가 9개항으로 구성된 미국의 종전 협상안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14개 조항 수정 협상안을 전달했다며 "이번 제안은 '전쟁 종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스님통신은 현재 이란 지도부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반관영 통신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9개 조항 협상안에서 이란에 2개월 간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새로운 제안에 30일 이내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휴전 연장보다는 전쟁 종식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의 14개 조항 제안에는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금지 보장 △이란 주변 지역에서의 미국 철수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및 제재 해제 △이란 자산 동결 해제 △전쟁 배상금 지급 △레바논 포함 중동 전선 내 적대 행위 종식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측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한 새로운 종전안에 대한 불만을 거듭 밝히며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이란이 우리에게 보내온 계획안(종전안)을 곧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것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며 "그들(이란)이 지난 47년 동안 인류와 전 세계에 저지른 일들에 대해 아직 충분한 대가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이란이 제시한 새로운 종전안 검토 및 수용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나중에 알려드리겠다"며 "이제 막 (이란의 종전안 관련) 정확한 문구를 전달받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후 SNS를 통해 이란의 새로운 종전안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AP는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 압박도 이어갔다. 그는 에어포스원 탑승 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나쁜 일을 하면, 그때 가서 보겠지만 그런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측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한 새로운 협상안에 대해 "곧 검토하겠지만, 수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취재진에게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받은 이란의 새로운 협상안에 대해 "그들은 합의를 원하지만 나는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을 위해 출발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란의 새로운 제안에서 어떤 내용이 불만족스러운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 매체 악시옥스가 지난달 27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핵협상을 이어가자는 제안을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백악관은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란의 새로운 제안이 어떤 내용인지 확인되진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년 동안 핵 프로그램 중단과 440㎏ 규모의 고농축 우라늄 전량 반출 등을 이란에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이란 지도부 내분으로 종전 합의가 쉽지 않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