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676 건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본경선 결과 이원택 의원이 안호영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호 2번 이원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자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북지사는 2인 경선 지역으로 최고 득표자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당규에 따라 후보자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은 김관영 현 지사가 현금 제공 의혹으로 제명되며 두 현역 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졌다. 이후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며 경선 연기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혐의가 없다고 보고 경선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이에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기도 했다. 재선 의원인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21·22대 총선에서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에 출마해 연이어 당선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지내다 지난해 10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위원장직을 내려놨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여론조사 왜곡 혐의' 수사를 서울 성동경찰서가 맡는다. 10일 서울경찰청은 정 전 구청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을 서울 성동경찰서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성동서 관계자는 "(정 후보) 사건이 접수된 것은 사실이며, 그 외에는 수사 사항으로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정 전 구청장은 '민주당 지지층 내 후보 적합도'라는 제목의 여론조사 기관 3곳의 조사 결과를 모은 홍보물을 제작했다. 이 홍보물엔 그가 박주민 민주당 의원을 29%포인트(p) 이상 앞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정 후보가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로 홍보물을 제작·유포했다며 공직선거법 제96조(허위 사실 공표 등)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정 전 구청장은 "민주당 경선룰에 맞춰 무응답층을 빼고 백분율로 맞춘 수치"라며 왜곡된 수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본경선 결과 이원택 의원이 안호영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호 2번 이원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자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북지사는 2인 경선 지역으로 최고 득표자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당규에 따라 후보자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은 김관영 현 지사가 현금 제공 의혹으로 제명되며 두 현역 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졌다. 이후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며 경선 연기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혐의가 없다고 보고 경선을 일정대로 진행했다. 재선 의원인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21·22대 총선에서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에 출마해 연이어 당선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지내다 지난해 10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위원장직을 내려놨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1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10일 6. 3 지방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들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된 데 대해 본선 승리를 자신했다. 오세훈·윤희숙·박수민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원오 후보의 본선 진출로 선거가 유리해졌나'라는 질문에 대해 모두 'O' 표시 팻말을 들었다. 오 후보는 "지난 1~2개월 민주당 경선 토론을 지켜보며 정 후보가 서울시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는가 의아했다"며 "민원을 받아서 잘 처리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일이지만 서울시로 보면 120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진작 해결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하기도 했던 윤 후보는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을 12년 하면서 그 권력으로 자신의 왕국을 만들었다"며 "그분의 그런 스타일을 알고 다른 후보들과 달리 지난 경선 동안 열심히 싸웠다. 적어도 제가 후보가 된다면 가장 잘 싸울 수 있고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 뛰어든 후보들이 10일 열린 토론회에서 당이 중도 확장 노선을 걸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오세훈 후보와 윤희숙 후보는 당 지도부의 뚜렷한 방향 제시나 실천을 요청했으나 박수민 후보는 당내 갈등을 키우지 않는 확장을 주문해 온도 차를 보였다. 서울시장 경선 후보 3인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사회자로부터 '장동혁 지도부 탓을 하고 있는데 선거 패배 알리바이를 만들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받고 "선거에서 진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지방선거를 견인하는 장수 같은 위치"라며 "그런 면에서 만장일치로 탈윤, 즉 윤석열 전 대통령·계엄과 결별하는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특히 "당은 말뿐이었지, (확장 노선을 위해) 실천하는 모습이 없었다"며 "전국 선거가 전부 어려워진다. 서울 같은 경우 지지율이 17%, 13%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과 부산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하는 등 경선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다수의 지역에서 후보 경선이 진행 중이다. 대구시장 경선을 둘러싼 혼란이 여전하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출마 변수까지 겹쳐 경선이 다 끝난 이후에도 잡음이 불가피해보인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기준 전국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가운데 인천·대전·울산·세종·강원·충남·경남·제주 등 8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이 후보를 확정한 곳은 10곳으로 국민의힘과 숫자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후보 확정 지역을 보면 상황이 크게 다르다. 민주당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해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와 부산 등 총 10곳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지사와 전북지사 후보를 여전히 추가 모집중이고 가장 유리한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마저 대진표를 확정하지 못했다. 주호영 의원이 법원의 가처분 기각결정에 항고를 제기한데다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만나 "악의적 비판, 부당한 공격을 잘 견뎌줘 고맙다"는 덕담을 전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아 온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검경 합동수사본부로부터 공소권 없음 및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정 대표와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약 20분간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 앞서 정 대표는 전 후보와 포옹하며 "고생했다"고 등을 토닥이기도 했다. 전 후보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악의적인 비판과 부당한 공격을 잘 견뎌줘서 고맙다는 덕담을 저한테 주셨다"며 "특히 당 대표께서 평소 전재수의 진심을 믿었고 그런 결과(무혐의 처분)가 나와 대표로서 대단히 기쁘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또 "경선 과정에서도 당 방침에 따라 임했고 그 결과도 좋았기 때문에 기쁘다는 말씀도 아울러 주셨다"며 "남은 것은 누구를 지지했건 한마음 한뜻으로 더 크게 하나가 돼서 부산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달라는 말씀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증하는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민주당 부적격 후보자 검증 TF 위원장으로 서천호 의원(전략기획부총장)을 임명했다"며 "민주당 후보에 대한 선제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성동구청장,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에 대해 각종 비위 의혹이 쏟아진다"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유권자들이 올바른 단체장을 뽑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전 의원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낙점된 뒤 검·경 합수본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데 대해 "정권이 원팀이 돼 전 의원 꽃길을 깔아줬다"며 "이 사태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사법파괴를 넘어선 폭주의 끝판왕"이라며 "당 차원에서 계속 제기되는 의혹들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야권 유력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견제구를 주고 받았다. 정 후보가 오 시장의 서울시정을 '무능·무책임'이란 말로 비판하자 오 시장은 "명픽 후보 꼬리표를 떼고 스승 박원순의 그늘에서 벗어나 구체적 비전을 제시해달라"고 맞받았다. 정원오 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전문성을 함께 담아내겠다"며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당 안의 힘을 모으고 서울의 변화를 바라는 더 넓은 시민의 뜻까지 담아내는 통합형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특히 오 시장을 향해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는 분명하다"며 "오세훈 시정의 무능, 무책임, 무감각으로 인해 삶의 기본은 흔들리고 기회는 좁아지고 미래에 대한 기대는 옅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주인인 서울,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삶의 기본이 바로 서고, 기회가 넓어지는 서울, 밀려날 걱정 없이 누구나 시간을 평등하게 누리는 서울, 그리고 그 위에 경쟁력과 미래 비전이 살아나는 서울"을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지로 경기 평택과 하남을 언급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재보선 지역에 민주당 후보자를 공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혁신당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10일 대전 유성구 유성문화원에서 열린 지방선거 대전·세종 필승 결의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 지역과 관련해 "3자 구도이건, 4자 구도이건 다 감수하면서 경쟁으로 당선되겠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며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쉬워 보이는 곳에 가지 않겠다는 점도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특히 경기 평택을 '최근 민주당 귀책사유로 비어있는 곳'이라고 언급한 뒤 "19, 20, 21대 총선에서 연이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험지 중의 험지"라고 평가했다.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지역구인 하남 갑에 대해서도 "추 의원이 1200표 차로 이긴 험지"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 최종 결정을 밝힐 것"이라며 "국민의힘 제로를 목표로 정치인 조국이 나가야 이길 수 있는 지역을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