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을 두고 "안전한 서울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투표로 나타난 결과"라고 해석했다.
정 후보 캠프 이인영 상임선대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가 타는 지하철, 내 가족이 지나다니는 고가도로의 안전함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23.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23.84%로 2022년 지방선거 대비 2.64%P(포인트) 올랐다.
이 위원장은 "선거가 예측한 승리 구간 안에서 진행되고 있고 특별한 이상 현상도 감지되지 않는다"면서 "정 후보 우세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자신했다.
이해식 총괄선대본부장도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활용도가 높아진 탓도 있겠지만,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은 사전투표율 배경으로 볼 수 있다"며 "GTX-A 삼성역 철근누락 사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참사로 시민 생명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사전투표 상승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이 본부장은 '블랙아웃' 기간 직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4~13%p 차로 정 후보의 우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ARS는 접전 양상을 보이지만 양 진영 고정 지지층 중심 표집 특성이 있어 중도층을 포함한 민심 파악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이 60%대를 보여 실제 투표 결과라 유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극투표층이 전화면접에서 두 자릿수 우세를 보이는 여론조사가 다수이고, ARS도 적극투표층에서 (정 후보가)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정 후보에 대한 중도층 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정 후보 측은 본투표 3일을 앞두고 막판 선거전략으로 '일 잘하는 정원오를 선택해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에 힘을 보태달라는 것'과 '안전불감증에 빠진 오세훈 서울시를 끝내는 것'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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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지지와 12· 3 계엄, 내란에 대한 마지막 심판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서울은 시민주권과 내란 심판의 견조세가 다른 어떤 지역보다 뚜렷하다. 내란의 겨울, 윤석열의 석방을 환영하고 불구속 재판을 주장했던 서울의 윤석열, 내란 방조 오세훈 심판의 흐름이 기본적으로 강력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오세훈 10년에 대한 심판 기류 역시 강력하다. 안전불감증을 비롯해 무책임하고 무능력했다는 혹독한 비난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자유롭지 않다"며 "정 후보는 마지막까지 안전한 서울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모든 시민의 불편과 맞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